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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 아이야. 네가 좇아야 하는 것은저 하늘 위에 순결히 떠 있는 달이란다. '저 하늘의...나아마님?' 아니. '달'. 그 누구보다 하얗고- 그 누구보다 잔혹한 우리의 여왕님이지. *** '위대한' 바구스 가의 영애이자 지금은 분가의 수장까지 오른 하리 바구스는 잠에서 깨어난 바로 그 순간에 날아온 한 편의 보고 때문에 아주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단잠을...
달력을 한 장 넘긴다. 이제 3월 3일, 개학한지도 이틀인데 아빠는 아직 달력을 넘기지 않았다. 원래 아빠가 다 사고, 아빠가 다 체크했던 건데. 핏, 하며 손에 들고 있던 펜 뚜껑을 입으로 뽑는다. 3월 5일까지 미니 빗자루 사 오기, 3월 9일 반장선거, 3월 14일 화이트데이- 아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네. 북북하는 소리를 내며 지우개질을 하자 종이...
종대의 가게에서 나오자마자 까무룩 정신을 놓은 백현을 등에 업었다. 아무리 가벼워도 다 큰 성인을 챙겨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멀지 않은 곳에 자신의 집이 있었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오피스텔 3층이었다. 그렇다고 깨울 수도 없어 계단을 천천히 올랐다. 오르는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져 갔다. 그런 찬열의 모습을 알리 없는 백현은 이제 숙면모드였다. 세상 편...
0. 그럭저럭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잘 나간다고 하기엔 2% 부족한, 혹은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팔리기는 하지만 뚜렷한 셀링포인트가 없는 애매한 아이돌. 그것이 B급 아이돌에 대한 정의라면 B급은 커녕 C급, D급에도 미치지 못할 F급 아이돌 한유진. 얼굴 보통, 실력 보통, 스타성 제로. 잘나가는 동생에게 열등감이나 느끼는 찌질한 형. 그러면서...
애기가 오트밀 우유죽을 잘 먹어서 (러시아 할머니가 먹이기 시작하심) 오트밀을 사기 시작하였다. 전에는 집에 굴러다녀도 (추측컨대 누군가가 건강에 좋다니까 샀겠으나...) 몇 달 몇 년이 가도록 안 없어지던 오트밀이었는데 이제 돈을 주고 사야되는군... 아무튼 귀리를 식사대용으로 빠르게 준비할 수 있게 처리한...그런... 뭔가...를 사야되는 것 같은데 ...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센토에게 주기 위해 스스로 피를 뽑는 데에 이제 도가 텄다. “멀었어?” “기다려.” 하얗고 순하게 생겨 놓고, 저 녀석은 얼굴값을 아주 톡톡히 해댔다. 생긴 것처럼 성격도 얌전하고 순하면 좋을 텐데. 성격이랑 얼굴이랑 정 반대라 매번 놀란다. 오래 살아서 저렇게 됐나? 꼰대 같은 기질도 있지만 나잇값 못하고 애처럼 떼 쓸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지금도 ...
https://kookipark.postype.com =>하이님 포타입니당ㅎㅎㅎㅎ -앞부분에 나오는 지민이 등장 씬을 그려주셨어요ㅠㅠㅠ 죽기전에 제 눈으로 흑발 지민이 제복을 보게 될 줄이야...그저 흐느낄 뿐ㅠㅠㅠ취밍 표정을 좀 보세여ㅠㅠㅠ분위기가 너무 퇴폐적이구...그래서 너무 좋지 않나여ㅠㅠ아까부터 자꾸 울기만 하는 것 같은데 눈물이 너무 많이 ...
"자 물어와 다이키치~!!!" 스바루가 고무공을 멀리 던지며 그의 반려견, 다이키치라 부른 시바견에게 외쳤다. 잠시후 다이키치가 고무공을 입에 문 채 저쪽에서 달려오고 있었다. "역시 다이키치네. 꽤나 멀리 던진것 같았는데." 스바루의 옆에 있던 안즈가 말했다 "후훙~ 그치그치? 다이키치는 똑똑하다구!" "아, 스바루군 이번엔 내가 던져도 될까?" "물론이...
카스미가 죽었다. 오구라 가家 사람들의 배려로 내가 카스미의 영정 사진을 들 수 있었다. 모두 카스미처럼 쳐진 눈꼬리에 얼굴이 하얀, 부드럽고 다정한 인상의 사람들이었다. 솔직히 그 얼굴을 볼 때마다 카스미의 병에 대해 “불쌍하지만…….” 이라고 자꾸 변명만 하며 치료비를 주지 않은 것이 떠올라 화가 났다. 어쩌면 내게 영정 사진을 들게 시킨 것도 배려가 ...
* 약 8,000자입니다. 8년 전, 나는 너를 조우한 것을 평생의 숙명이라 칭하기로 했다. 고작 열두 해를 넘긴 나이였지만, 내 인생 중 가장 축복받은 일은 너를 만난 것이라 단언할 수 있었으니까. 구조된 직후 귀능의 상태는 몹시 불안정했기에 잠시 독방에 격리된 신세였다.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으나 가시 박힌 수갑과 목줄은 전처럼 그를 속박할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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