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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엄마와 여행 중인 남사윤입니다. 그 동안 나한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너무 바빠서 한동안 일기를 쓰지 못했는데 오늘은 좀 한가해져서 오랜만에 일기를 씁니다. 사실 여행 핑계를 대고 한동안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왜 일기를 안 쓰녜요. 엄마도 어릴 때 숙제 하는 거 싫었다고 했으면서, 내가 숙제를 안 하니까 일기는 꼬박꼬박 써야...
어젠 정말 힘들었습니다. 열심히 방 정리를 하느라 피곤했기 때문이에요. 나는 열심히 방에 있는 물건들을 꺼내서 짐을 쌌습니다. 엄마가 우리는 멀리로 갈 거래요. 영영 가는 건 아니고, 그냥 잠깐만 가는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짐을 싸는 거래요. 여행 가는 것 처럼요.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조금 설레기도 합니다.아저씨를 두...
일주일 만에 일기를 씁니다. 원래는 매일매일 써야 하는 건데, 수애랑 노느라 바빠서 깜빡 했어요. 일주일이나 밀린 걸 선생님한테 들켜서 살짝 혼났지만 엄마도 어릴 때 숙제하는 걸 싫어했다고 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숙제 안 해도 엄마처럼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으니까요.그 날 이후로 나는 아저씨를 두 번 더 봤습니다. 첫 번째는 그 때 그 놀이터에서였습니다....
내 이름은 남사윤. 열 살입니다. 우리 가족은 엄마, 나, 그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입니다. 아빠는 내가 한 살 때 돌아가셨대요. 그래서 나는 아빠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엄마한테 사진을 보여 달라고 조른 적도 있는데, 엄마는 아빠 사진이 집에 한 장도 남아있지 않대요. 혹시 엄마는 아빠를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요? 그래서 사진을 한 장도 찍어두지 않...
위영,다시 봄이군. 운심부지처의 땅엔 새로운 싹들이 돋아났고, 이따금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보인다. 토끼들은 많이 자라 또 새끼를 낳았지. 아원은 토끼들을 퍽 마음에 들어해.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 너와 닮지 않았나?아원에게 자를 줄 생각이야. 아원은 이제 열 넷이고, 자를 받기에 충분한 나이가 되었지. 모르는 새에 세월이 참으로 많이 흐른 모양이야....
고소 남씨의 생일은 본디 검소하게 지내는 것이 의례적이었다. 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기념하여 낳아준 부모에게 감사인사를 올리고, 녹두를 갈아 만든 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것이 생일의 전부였다. 이는 운심부지처에 사는 수사라면 마땅한 일이었고, 누구도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하지만 운심부지처의 본적에 이름을 올렸으나 고소 남씨로 태어나지는 않은 자, 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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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원 다섯 살 겨울홀로 남아 고열에 시달리던 온원을 운심부지처로 데려오다.온원 여섯 살 봄한 계절을 꼬박 앓던 온원이 마침내 회복하여 살갑게 웃다. 하나 열병의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다. 회복하고 사흘이 지난 날 남가의 성과 새로운 이름을 받다. 전과 같이 ‘원’이라 읽으나 몹시 바라 마지않는다는 뜻을 품다.남원 여섯 살 여름처음으로 토끼를 만나다. 희...
남망기를 되찾았다고 하여 위무선의 삶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었다. 위무선은 퉁퉁 부은 눈으로 또 출근을 했고, 목이 쉴 때까지 수업을 했으며, 지나가던 학생들을 붙잡아 괜히 시비를 걸고 놀렸다. 언제나 그래왔던 일상의 반복이었다. 다만 거기에 남망기가 더해졌을 뿐이다. 위무선은 저절로 웃음이 나 본인의 책상 앞에 앉아서 자꾸만 웃었다. 옆자리 섭명결 선생...
아영, 기억이 나니?기억 났어요, 이제 다 알겠어요….괴롭니?괴롭지 않아요. 기뻐요. 아니에요, 슬픈 것 같기도 해요. 모르겠어요. 무서워요.왜 무서워?제가 남잠을 실망시켰으면 어떡하죠?아영, 왜 그런 생각을 해.…….그가 그렇지 않으리라는 건, 네가 가장 잘 알잖니.*위무선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전력을 다해 뛰었다. 남망기가 탈 비행기의 이륙 시간이 코 ...
나는 아주 오랫동안 그를 기다렸다.*운심부지처, 겨울.날이 몹시 춥기에 정실을 좀 더 덥히라 일렀다. 더 이상 아프지 않겠다 약속한 위영은 또 다시 열이 올랐다. 앓는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더 많아진 탓에, 나는 또 야윈 손을 붙잡고 아프지 말라 부탁했다. 그는 파랗게 질린 입술로 호선을 그리며 더 이상 아프지 않겠다 다시 약속했다.운심부지처에서는 거짓...
“아잠이 유학을 간다고요?”위무선이 경악하며 외쳤다. 남희신은 좀 당황한 얼굴로 섭명결을 돌아보았다. 섭명결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라남희신에게 해명하라는듯 빠르게 고갯짓을 했다.“저…. 망기가 얘기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위무선은 정말이지 처음 듣는 소리에 어안이 벙벙했다. 남희신은 점심 시간이 되기 전 갑자기 교무실에 들렀다. 섭 선생을 만...
위무선은 누군가의 손목에 붉은 끈을 묶어 주었다. 그리고 그 끈의 끝자락을 자신의 손목에도 묶었다. 권운무늬가 수놓인 새하얀 옷자락과 옥으로 만든 푸른 노리개는 마치 각인처럼 위무선의 눈에 아로새겨졌다. 어찌 된 영문인지 문득 위무선은 왈칵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누군지도 모르는 이가 몹시 그리웠다. …말 잘 잊어…리는 구나. 그 목소리는 위무선을 질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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