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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모를리가 있을까. 그 모습을 몰랐다면 지금의 우리는 이런 가시밭길 같은 사이가 되지 않았겠지. 후회는 너무도 많이 했고 너무도 늦은 상태입니다. 시간은 속없이 빠르게 흘렀고 자신에게 남은건 끊어진 연줄과 죄인이 된 자기 자신의 모습 뿐입니다. 왜 이리 되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죄스럽습니다. 그 때의 그 일이 자신이 원해서 한 짓이 아니었지만 ...
에스프레소에게 마들렌은 맨날 투닥투닥거리는 같은반 친구이자 기숙사 룸메이트 사이였다. 항상 교실 한구석에서 책을 읽거나 자습을 하는 자신과 다르게 마들렌은 항상 친구 5명씩을 끌고 다니는 인싸였다.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마들렌은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려고 했다. 괜히 같이 밥을 먹자고 하지 않나, 자기 축구하는데 응원해달라고 하질 않나. 그게 너무 피곤했던...
당신의 좀비 아포칼립스 공개 프로필 “ 너희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이름 공운비/Gong Unbi/공운비 국적 한국 나이 40세 성별 여성/Female 외관 신장 · 체중 172cm/53kg 성격 [고요한] [절제하는] [이해심 많은]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굉장히 조용하고 생각이 많은 인물입니다. 어떠한 돌발상황에서도 침착하며 최상의 결과를 생각하며 움직입니...
*이 글은 하이큐, 사쿠사 드림입니다. *여주의 이름이 나옵니다. 다만 언급은 잘 하지 않습니다. 카게야마와 친남매 관계입니다. *여주 20살, 1학년 22살, 2학년 24살, 3학년 26살. 두살 터울입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이 글은 픽션입니다. 사실 및 원작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러니, 그저 흥, 하고서 고개를 휙 돌리고 말았다. * * "유키! 열은 다 내렸어?" 오늘따라 루카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간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한 기분이었다. 느지막하게 식당에서 나와 초등부 건물로 향하는 길에, 유키를 발견한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해왔다. "유키는 이렇게 몸이 약해서 어쩌지..난 건강 빼면 시체인데!" 그런 제 건...
하루가 끝났다. 직장-집-직장. 늘 같은 패턴이지만, 나는 지금의 생활에 꽤 만족한다. 회사에선 바쁘게 일하지만, 퇴근 후엔 지금처럼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좋은 와인을 마시며 평소 찜해둔 영화를 보는 이 생활에 말이다. 어린 나이에 성공한 벤처사업가.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불렀고, 모두 나처럼 되고 싶어 한다. 아, 하나 빠트린 단어가 있다. 어린 나이에 ...
궁지에 몰린 꼴이 말이 아니네요. 적어도 당신에게 없다는 건 알아요, 나의 그 간절한 게. 그렇기에 더욱 이렇게 충고할 수 있는 거죠. 이런 사람이 드문가요? 그냥, 난 흔한 사이비 신도들처럼 마냥 넙죽거릴 수는 없단 거예요. 아... 나는 웃어넘기는 어른이 제일 싫어요. 무책임하고 바보같아서? 또, 애도 아니고 그런다는 게. 보통 한술 더 떠서 현실 도피...
그 다음날도 똑같이 순찰을 돌고 돌아온 참이었다. 언제나처럼 순찰을 숨기려고 네드를 핑계삼아 내세우며 반복되는 대화를 나누던 피터는, 뒤늦게야 그 애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어, 내가 지금, 또 꿈꾸는건가? 피터가 너무 비현실적인 상황에 당황하는 사이 어느새 어영부영 다같이 태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게 됐다. "조금 치워두고 금방 따라갈게. 핏, 네가 제이 좀...
중학교 때 나는 1년동안 대안학교라는 곳에 갔다. 그 학교는 양아치들만 가는 곳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난 그저 안경 쓴 찐따였다. 그냥 일반학교에 적응 못하는 사회부적응자라서 간 거였다. 애송이였던 나는 애송이다운 생각으로 머리에 똥만 차 있었다. 찐따로 보이기가 싫어서 화장을 시작하고 머리는 가발을 썼다. 렌즈도 처음 꼈는데 싸구려 써클이라 금방 다시...
文學과 哲學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이에 거추장스럽고 아름다운 미사여구들은 필요 없었다. 감정을 품은 장본인인 요한 그가 알았으며, 티테 또한 이를 알았다.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게 화를 불렀다. "영애,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아니요. 난 안답니다, 요한. 당신은 날 사랑해요 지금도 봐요."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그 눈빛, 표정, 몸짓. 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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