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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서문고 사건이 일단락된 이후로 호텔 비다에서는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나로서는 좋은 일이다. 일할 때 심신의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데.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업무 능률도
하윤결의 본가에 다녀온 정비서는 하민이를 내 품에 넘겨주었다. 세상 모르고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작고 하얀 생명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하루라도 더 빨리 이 저택에서 도망친 뒤 하민이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이 넓은 전 세계 땅덩어리 중 우리 두 사람이 숨어 살 곳은 차고 넘칠 것이다. 하윤결이 절대 찾을 수 없는 ...
하루 종일 집에 있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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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커니 서있던 강징과 남망기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텅 비어버린 강징의 눈동자와 무심한 남망기의 눈동자. 위무선이 죽은 후 이렇게 눈을 마주하고 있는 것도 처음이었다. 연화오의 주인이 가문의 배반자를 죽였다는 소문이 운심부지처에 전해지고 나서부터는 그가 강징과 마주하는 일이 없었다. 마주쳤을 때 그에게 칼을 겨누지 않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
날조와 적폐로 승부하는 모브 시점 김팀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컾링 요소는 없다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브가 김팀장을 바라보며 이것저것 고민하고 궁금해합니다. 그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람... 이니까요. 저의 최애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622화까지 읽지 않으신 분께는 열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스포 요소들이 있...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집을 나섰다. 어제 어버이날이라고 본가에 와서 애교를 부리며 효도를 하고 그것보다 더 큰 귀여움을 실컷 받는 하루를 보냈다. 하루 정도는 더 있어도 되겠지만 오늘의 재민은 부모님보다 애인이 먼저인 몹쓸 자식이었다. 오랜만에 엄마의 아침 밥상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아쉬워하시는 부모님을 뒤로하고 불효막심하게 집을 나왔다. 일요일 아침...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밤산책 하다 떠오른 오늘의 글감. 행복도 부지런한 사람에게 찾아온다. 일주일인가 이주일인가. 한번도 청소도 안하고 환기도 안시켰더니 아침에 일어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거렸다. 음식물 냄새에 혼탁한 먼지에 속도 더부룩하고 ..ㅠㅠ 때문에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빨래 너느라 하루가 다 갔다. 여유롭게 차 한잔도 못하고 책 한장 못읽고 피아노...
CAST: 테이, 김산호, 최수형, 허혜진, 한유란, 이진우 불호 후기 엄청 많음 근데 이게 불호 후기가 많은 게 아니라 그냥 불호가 가득하다면... 그리고 내가 이걸 보고 남은 게 네 발로 기는 테이랑 개 쩌는 허혜진 뿐이라면... 원작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라고 듣고 갔던 거라서 편안하게 갔었는데... 네...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음 처음에 존 루키...
[국뷔] 한사람 21화 W.로랑규 혼란스러웠던 생각들은 미뤄두고 일단은 급한 것들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집에서 마치 로봇처럼 준비하고 나온 상태라 태형은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바로 옆쪽에 앉아있는 정국이 신경쓰인다면 신경이 쓰이긴하였다. 그것도 매우. 하지만 그렇다고 티내기에는 뭐했기에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만했다. 태형은 이리저리 움...
21년도 15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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