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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13.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고 시선을 들어 올린다. 머릿속으로 그려내고 있던 그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답게 미소 짓고 있었다. 그것도 온전히 저만을 향해. 쿵쿵쿵- 울리는 심장소리, 말랑말랑- 풀어지는 얼굴 근육, 간질간질- 말려들어가는 발끝. “보고 싶어서, 데리러 왔어요.” 아, 어떡해. “자, 잠깐만. 나 방금 죽을 뻔 했어요.” 다가오려는 찬...
12. “형.” 유리너머를 가리키는 세훈의 턱 끝을 따라 준면의 눈길이 창밖으로 향했다. 저 멀리, 지구반대편까지 정신이 날아간 듯 보이는 백현이 비틀비틀 카페 앞을 지나쳐가고 있었다. “쟤 어디가?” “낮술 한 거 아니야?” 걸음이 어찌 불안 불안하더라니 길가에 세워진 전봇대에 그대로 가서 꽝- “아이고, 아프겠다.” “저 형 몸개그 하는 거 같은데. 좀...
Pandora 스토리도움 mia o-처음 해본 남자와의 사랑, 정확히 말하면 나의 짝사랑이, 비극적으로 끝났다. 먼저 빠진 것도 나였고, 매달린 것도 나였다. 이 관계가 유지되기를, 더 깊어지기를 바랐던 것도 나였다. 그래서 끝이 내가 바라는 결말이 아닐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나는 그의 잠깐의 유희에 지나지 않았고, 그가 하는 복수에 필요한 도구일 뿐...
11. 침대에 누워 그저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던 백현이 오른손을 앞으로 쭉 내밀고 눈앞에 펼친다. 이 손가락이 그의 입안에 삼켜졌었는데. 순간 떠오른 감각에 어쩐지 손끝이 간질거려 꽉- 주먹을 말아 쥐었다. 괜히 아무도 없는 방안을 훑어내고 제 엄지를 입으로 가져와 물었다. 그리곤 쪽- 빤다. 만족하지 못한 눈매가 구부러지며,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뀐다. 이...
10. “뭐야?” “큭- 박선배, 어제 말이야. 저 형 술 취해서.” “세훈아아-” 준면이 브레이크를 걸어 주듯 세훈의 이름을 부르자, 훈련 잘 된 강아지처럼 입이 꾹 다물린다. 아, 말하고 싶어 죽겠는데. 혀가 근질근질 하단 말이야. “뭔데? 백현씨가 왜?”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니고, 분명히 뭔가 있는 모양인데. 이런 표정을 지을...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돌아온 조합형 시리즈... 조합형 목걸이가 악세사리 세트에서 빠진 이유는...조합형 자체가 시리즈화 되었기 때문이지요! 혼신의 힘을 다해 한땀한
09. 찬열에게 사과는 해야겠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직접 그 얼굴을 마주하고 말하긴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다. 전화를 해야 하나… 괜히 또 동네 바보마냥 어버버거릴면 어쩌지. 고민 끝에 결국 메시지를 보내기로 마음먹었지만, 폰을 쥔 두 손이 한참이나 또 머뭇거린다. 뭐라고 보내야 할까…. 하나도 쉬운 것이 없다. 그냥 [죄송해요.] 이렇게 보내면 될까? 어...
08. “아으-” 누군가 방망이로 골을 후드려 패는 것 마냥 댕댕댕 울리는 두통에 백현의 입에서 자연스레 앓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가운데로 모이는 눈썹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한쪽 눈만 겨우 반쯤 떴는데, 으응? 흐릿한 망막으로 맺히는 모든 것이 낯설다. 낯설어도 이렇게까지 낯설까 싶을 정도로 난생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여, 여기 어디야?! 백현의 눈이...
07 오늘도 어김없이 딸랑- 하는 풍경소리와 함께 백현의 공방으로 아이가 들어선다. “안녕-” 좀 전까지 가라앉아 있던 표정을 지우고 부러 밝은 척 손까지 흔들어가며 인사를 건넸지만, 눈치 빠른 아이는 곧바로 ‘어디아파요?’ 걱정이 담긴 물음을 내어놓는다. 제 허벅지위에 올라앉은 은열을 향해 괜찮다는 듯 눈매를 휘어 트려보았지만, 아이는 영 못미더운 눈치다...
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보기좋은 것들을 좋아했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도 좋았고, 잡지에서 나오는 화려한 패션 아이템들도 좋았다. 한번 이쁘다고 생각한 것들은 꼭 손에 넣어야지만 직성이 풀렸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식 날 성우를 보자마자 다니엘은 생각했다. 오, 잘생겼다. 보기좋네. 서양인처럼 양감있는 이목구비와 인형같이 작은 머리, 그리고 길고 낭창낭창한 몸...
06 윤중로 벚꽃길을 지나 이르는 한강공원의 적당히 드리워진 나무그늘 아래의 풍경은 여느 가족들과 다름없이 단란하고 정답게 느껴진다. “우와!!” 찬열이 야심차게 준비한 도시락을 본 백현의 반응은 예상했던 것만큼이나 만족스러웠다. 반짝거리는 눈으로 손뼉까지 마주치며 순수한 감탄사를 터트린다. “찬열씨가 만든 거예요?” “응.”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저 커다...
05. “형아. 주말에 뭐해요?” “주말? 음, 딱히 약속은 없는데. 왜?” 때구루루 굴러가는 동그란 눈망울이 백현에게 슬쩍 닿았다 마주잡은 제 두 손 위로 향했다. 아이는 잘 떨어지지 않은 입이 괜히 원망스러웠다. “은열아, 왜에?” 할 말이 있는 듯한 은열의 모습에 백현은 다시금 다정하게 되묻는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잔뜩 긴장한 모습이 귀여워 입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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