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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튜디오 보정 오토액션 47가지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제공한 일러스트 이미지에 오토액션을 적용한 모습이 예시로 보여집니다. 뽀샤시 : 뽀샤시한 그림으로 만들어 줍니
검은새가 날아올랐다. 만월이라, 달이 휘영청 떠서 밤이 대낮같이 밝았다. 지붕위를 건너다니는 애신이 꼭 달토끼 같았다. 달토끼가 어느 집 기와 위에서 멎었다. 감히 조선인들을 배신한 값으로 조선의 달 밑에서 주연을 즐기고 취해 귀가하던 매국노의 머리가 꿰뜷렸다. 백성들의 복수였다. 조선의 응징이었다. 단정하게 묶은 검은 머리칼이 밤바람에 휘날렸다. 밤길에 ...
폭발 사건은 일본인의사의 가방속시약이 반응해 폭발한 사고로 마무리 되었다. 물론, 알렌이 결국 금광을 차지했다. 그것이 이완익이 화월루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이유였다. "기생주제에 손님 비우도 못맞추나? 눈치도 없는게 살아서 뭘해!" 벌써 초저녁부터 술상을 벌려놓고 게이샤 마다 트집을 잡아 술을 붓고 발로 차더니 급기야 손찌검을 했다. 술을 마시는데 안주...
“그냥 한 번 봐 보는 거야.” 매그너스는 중얼거렸다. 그는 자리에 앉은 이후 벌써 네 번째 그 말을 반복했고, 고양이와 그 외에 아무도 없는 집에서는 그때마다 침묵이 뒤따랐다. 창가에 앉아 있던 처치는 험상궂은 시선으로 주인을 바라보다가, 쏟아지는 따스한 햇빛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책상 위에 자리를 잡은 체어맨 먀오는 알아들을 수 없는...
"걱정 그만하셔요 애기씨. 그정도 도왔으면 됐어예. 지네 대장 어련히 잘 모실라꼬요." 자꾸 마당만 내다보며 한숨짓는 애기씨를 보다못한 함안댁이 스물한번째 참다가 드디어 한마디 해버렸다. 함안댁은 따뜻한 공기에 문을 열어두고 마루에서 길쌈을 하는 중이었다. 쌓아놓은 불평 대신 빠르게 놀린 손덕에 실톳으로 가득하던 바구니가 반은 감겼다. "그렇지만... 그자...
기가막히게도 장기를 피해서 어깨에 총을 맞은 동매가 피를 흘리다 쓰러진 곳은 약방이었다. 미공사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고 그의 나와바리인데다가 굴다리 너머 조금 외진곳이었으므로 동매는 그곳에서 "약"을 발견했을때 더 생각할것도 없이 안으로 숨어들었다. 흐려지는 정신을 필사적으로 붙잡으며 칼을 쥐고 문을 열었으나 문을 들어서자마자 암전이었던 것이다. 마치...
이미 사경이 치고 껌껌한 밤중이다. 길쭉하고 시커먼 그림자가 뒷골목을 누비고 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자기를 뒤집어쓴듯 시꺼멓고 어깨에는 밧줄을 허리에는 칼을 두자루 찬 사내가 호박덩쿨이 엉킨 벽돌 담벼락에 몸을 밀착하고 주변을 살폈다. 유일하게 드러난 두눈에 안광이 시퍼렇다. 골목은 개짖는 소리조차 없이 고요했다. 어쩌면 어둠이 안개처럼 치밀한 것도 ...
월요일은 6시까지 강의가 있는 날이다. 대신 아침에 조금 늦게 집에서 나와도 됐다. 보통은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나와서 오전 11시부터 강의를 들었다. 마지막 강의가 끝날 시간이 되면 명치 언저리가 아플 정도로 허기가 졌다. 민형은 요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집에 가서 식사를 하기보다는 동기들과 어울려서 학교 앞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 저...
코피가 주르륵 흘렀다. 뚝뚝 떨어지는 코피에 잠시 시간이 멈춘 듯 했다. 재호는 생각보다 덤덤하게 코를 막고 화장실로 향했다. 현수의 애써 덤덤한 척하는 표정을 뒤로 한 채. "재호씨, 괜찮아요? 현수가 가끔 선을 넘을 때가 있어요. 코는 괜찮아요? 아까 코피 많이 나던데." 실장이 재호에게 물어왔다. 계속 괜찮냐고 묻는 말에 재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너의 품 Your Embrace 그런 순간 That Moment 코끝 Tip of Your Nose 밀착 Closer 심장 소리 Sound of Your Heartbeat 옷을 벗을 때면 Undressing 수고했어, 오늘도 End of A Long Day 공기마저 상냥한 계절 1 A Season of Tender Breezes 공기마저 상냥한 계절 2 A...
안녕하세요, '닿음, TOUCH' 일동입니다. 우리는 집시의 그림에세이 '닿음'을 주제로 연인들의 스킨십에 담긴 애정과 위로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살과 살이 맞닿는 순간, 우리는 위로받고, 감동하고, 행복해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따듯한 위로이자 행복임을 이 그림들이 속...
노을이 지고 도시에는 어둠이 찾아왔다. 희게 어둠을 쫓아내는 수은등. 화려하게 색색으로 밤을 물들이는 네온 싸인. 그런 빛 속에 섞여 어둠을 잊은 것 마냥 밝게 떠드는 사람들. 중앙도로에서 골목으로 하나 더 들어간 골목에 있는 그녀는 그런 것들과는 인연이 없다는 듯 천천히 좁은 골목을 걸고있다. 규격에 맞춰 적당히 설치해둔 주홍색 가로등은 오랜 시간 관리를...
잠가뒀을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모쿠쿠는 의외로 놀라지 않았다. 그저 올게 왔구나, 하는 정도의 감각만 있었다. 부자연스럽게 돌아가는 문고리를 잡고 잠시 고민하다, 결국 밀고 들어간다. 문을 열자 흰 옷을 걸친 붉은 누군가가 창틀에 걸터앉아 다리를 꼰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도시의 불빛을 등지고 있었기에 상대의 몸은 거의 실루엣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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