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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선배, 저 어때요?" "뭐가?" "지금 제 모습이요, 눈 떠서 봐줄래요?" "하? 귀찮게…" 레오나는 평소처럼 귀찮게 구는 유카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그리고 보이는 모습은 평소처럼, 이 아니라 불쑥 내민 얼굴로 먼저 손을 밀어 그의 얼굴을 제게서 떨어트렸다. 그러자 보이는 건 고양이 귀가 움찔거리며 고개를 기울인 채 저를 바라보는 하네카와 유카의 ...
반에 도착했을때는, 내 생각이 정리가 되었을때이다. 그냥, 미션이라는걸 해보는게 좋을거 같다. 일단, 너무 꺼림직하고, 페널티가 진짜라면, 그건 정말 사양이니까. 일기장에서 나에게 지시한건 농구부 메니저가 되기... 그것도 제한 시간은 고작 2틀! 많이 혼란스럽고 당황했지만 신기하게도 기대되기도 했다. 일기장 말대로 스토커가 아니고 그냥 진짜 미션이라면, ...
1. 하이타니 란 여친과 함께 벚꽃 보러 간 란. 여친 사진 기깔나게 잘 찍어줄 거임. 인스타 감성 낭낭하게 잘 찍을 듯. 어떻게 하면 다리 길게 나오는지, 얼굴 작게 나오는지 이미 다 습득하고 있음. 심지어 예쁜 필터도 다 꿰고 있겠지. "(-),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오겠네~" "여기?" "응. 거기~" 벚꽃이 흩날리는 와중, 자신의 여자친구가 미치도록 ...
*드림 설정이 함유 되어있습니다. *이 드림에서는 산왕은 남고라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시대는 현대! 우는 우성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가 평소와 다름 없이 뒷마당의 농구 골대 앞에서 우성이와 1대 1을 하였다. 하지만 아까 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농구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얼마나 심했으면 우성이가 딴생각하냐고 물어 볼 정도 였으니까. 다음날이 되...
❄ 푸르스름한 설원 위로 말발굽이 고요히 흔적을 새겨나갔다. 높은 절벽에 다다르자 흑마가 머리를 가벼이 흔들며 제자리에 섰다. 말에서 내린 주인은 재갈과 굴레를 풀어주고 걸어온 방향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한동안 움직이지 않던 말은 갈기를 쓰다듬는 익숙한 손길에 조금씩 발자국을 남기며 멀어졌다. 멀어지던 말을 바라보던 주인은 허리춤의 검에 가만 손을 올려보...
“내가 오직 원했던 것은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이었소. 하느님은 내게 그 열망을 주셨지만….날 또한 벙어리로 만드셨소. 어째서? 말해보시오. 하느님께서 내가 주님을 음악으로 찬미하는 걸 원하시지 않으셨다면 왜 내 몸을 좀 먹는 그런 열망을 심으셨는지…. 그러면서 왜 재능은 주지 않으셨는지 말이오.” 그녀는 언제나 무심한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봤다. 이미 수십번...
퇴사한 지 2년 반이 거의 다 되어 간다. 집에 틀어 박혀 웹소설을 쓰는 동안 원래 알던 친구들이나 (구) 직장 동료들과의 연락이 뜨문뜨문해졌다. 그래도 사람은 고립되면 살 수 없
요코하마 천축을 조심하세요 *개인적 캐해 및 욕설다분 시즌 리뷰자료를 정신없이 두들기느라 한동안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휴대폰. 왠지 본능적으로 저 뒤집어져 있는 휴대폰의 화면을 켜면 부재중 같은 게 찍혀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잠깐 짬이 나 휴대폰을 드니 역시나 화면에 찍혀있던 것은 두 시간 전쯤 딱 한 통 걸려 왔던 란의 부재중 알람. 정말로 딱 한 통 ...
좋은 날씨. 잠이 솔솔 올 정도로 따뜻하고 맑은 날. 초저녁임에도 묘하게 밝고 기분이 좋을 정도로 보송한 날이었다. 영업하지 말고 낮잠이나 잘까 고민하는 주인이었다. 그 고민이 무색하게 곧 손님이 들이닥쳤다. 어느새 단골이 된 분홍 스쿠터의 남자아이. 호열이였다. - 딸그랑 "누나. 왜 엎드려 있어요?" "아... 안녕?" 그리고 주인의 시선은 옆에 닿았다...
익명 게시판 편순이 마지막 출근 30분 전 익명 19:30 조회수 76 방학 시즌이라 학생 손님 개 많았고, 진상은 그냥 늘 많았음 마지막까지 어떤 진상 만날지 두렵다 20살 첫 알바에 로망 따위는 없었다 댓글 ㄴ 익명ㅣ 출근한 편순이 혈압약 사러 나갔다 올게 ㄴ 익명ㅣ 오늘만 해도 반말하는 진상들 최소 10명 만남 ㄴ 익명ㅣ 나도 탈주 하고싶어... ㄴ ...
※ 혹시 모를 캐붕과 설정붕괴, 적폐에 주의하세요! ※ #첫인상 사람을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편견 가득한 핀은 자신의 얄팍한 경험으로 싱클레어를 판단하는 오류를 저지르고, 그래서 핀에게 싱클레어의 첫인상은 썩 좋지 않았다고 해요. 만화 그리기 힘드네요. 이제 막 태어난 드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소연은 나에게 천사같은 존재이다. 아니, 누가 저녁 9시에 갑자기 전화해서 자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냐? 근데 채소연은 거기다가 그걸 승낙하다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 그리고 약간에 안도감이 든걸 보면, 내가 생각한것보다 조금 더 무서웠나보다. 아무튼, 소연이랑 나는 딱히 친하진 않고, 그냥 인사하고 안부를 주고받는 선후배 사이? 정도이다...
"악, 잠시만요. 누르지 마세요!" "이런건 약간의 통증이 느껴져야 효과를 보는거야." 코너 소파와 디제잉 기계가 놓여있지만, 충분히 넓은 거실 한공간에 적당한 두께의 매트를 깔고 한명은 다른 이를 마치 종이처럼 접고 있었으며 그 상대는 외마디의 비명아닌 비명을 내뱉으면서, 자신을 고이 접으려하는 그를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왜, 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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