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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이 뜨도록 귀가하지 않은 걸 안 협이 회사까지 쫓아오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대로 자정이 지날 때 까지 망부석이 되어 자리를 지켰을 것이다. “이 와중까지 그렇게 일이 많나? 밤 되면 도시보다 더 어두워지는 걸 모르지도 않는 양반이.” 따지듯이 묻는 그는 연신 헉헉대며 소매를 둥둥 걷어붙인 팔목으로 이마의 땀을 훔쳐냈다. 올 필요 없다고 그렇게 만류했음...
밝은 햇빛이 내리쬐는 대낮. 그럼에도 건물의 그늘에 가려 어둑하게 보이는 골목 한 켠에 한 남자가 서 있다. 남자는 키가 크고 캐주얼한 수트를 입었는데 다부진 골격을 수트 아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머리는 단정하게 뒤로 넘겨서 시원스러운 이마와 얇은 쌍꺼풀의 큰 눈이 두드러져 보였고 오른쪽 눈꼬리 아래와 뺨에 있는 두 개의 점이 특징적이었다. 골목에는 이제...
49 저녁이 되자 바람이 미지근해지며 시원한 바람이 바다쪽에서 불어왔다. 펄럭이는 커튼 사이로 흔들리는 샹들리에에서 달그락거리는 맑은 소리가 났다. 적당한 술과 음악, 기분좋은 농담과 편안한 관계에서만 나오는 익숙한 침묵들. 선우는 세 사람이 오래된 관계이며 신뢰가 강한 사이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재밌어?” 승주가 테이블 밑으로 선우의 무릎을 다정하게 매...
가이드 버스 이능력자 에스퍼와 가이드를 총칭하는 단어. 염력같은 이능력을 발휘한 사람들을 묶어서 이능력자라고 호칭한다. 에스퍼 대균열에서 나온 파장을 수용하여 발현된 것으로, 반쯤은 괴이에 가깝다. 발휘하는 종류는 투시, 염동, 물리, 강화 등 아주 다양하다. 두통이나 신경과민, 경직 등의 부작용을 흔히 보이는데, 힘의 규모가 크고 이능이 강할수록 통증도 ...
*이전 내용을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내용 중복이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분량조절 말아먹어서요:( 내용도 이상해요... 에스프레소는 3개월 전, 자신의 무능력함을 깨닫게 해준 그날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이렇게 화를 참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3개월 전. 에스프레소는 마들렌과 반강제적으로 산책을 하...
유료 포스트입니다. 수업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서(시중 작법서에 들어가지 않을 법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가격을 조금 높게 책정하였습니다. 끝까지 읽은 뒤에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편히
재신은 눈을 뜨면 자신의 앞에 펼쳐질 최악의 상황에 대해 생각했다. 몇 번은 아닐 거라 스스로 다독이기 바빴지만, 실눈을 떠보니 여전히 호화스러운 내부가 현실임을 인지시켰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외국이란 것은 미디어로 접한 게 전부인 재신은 현재, 전용기에 태워져 납치되고 있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탓인지 재신이 다시 두 눈을 질끈 감자 옆에서 낮은 목...
---------------- 집에 돌아온 진은 잠이 부족했지만 낮잠을 자지 않는 습관 때문에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고 있었다. "하아.." 궁중의 소양이 몸에 배어있어 하품 하나도 소매로 감추어 하던 터인데 오늘은 마른 방귀를 뀌듯 여신 하품을 해대었다. 예원은 진의 곁에서 책을 읽다가 하품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들어 진을 뾰루퉁하게 쳐다보았다. 진이 돌...
** 강압적이고 성적인 뉘앙스가 있는 폭력을 묘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의해주세요.** 방에 돌아와 앉아서도 희겸과 큰놈이 사이에 오가던 웃음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큰놈이보다도 김희겸의 웃음이 거슬렸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김희겸은 단 한번도 그의 앞에서 그렇게 부드러운 표정을 한 적이 없었다. 억지로 지어내는 미소조차 보인 적이 없었다. 처음 만난 ...
잠시 차라도 한잔하고 가라는 비영의 말에도 태헌은 한사코 고개를 내저었다. 비원은 그저 바쁜 일이 있는 모양이라 생각했을 뿐, 관심조차 없었다. 사택을 떠나기 전, 태헌은 자신의 구혼을 받아 준 성의의 표시라며 반강제적으로 곳간의 반을 채우고서야 떠났다. 비원은 쌀 한 말이 전부였던 곳간이 반이나 찬 것을 응시하며 절로 헛웃음을 내뱉었다. 그에게는 이리 간...
구울과 마왕님_The Ghoul and the Devil in orphanage episode 2 *주의. 위 소설은 모럴리스한 전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화 약간의 수정(내용상 변경x)이 들어갔습니다- "쌰아으... 사아..." "샤... 싸아아..." "쌰아... 씨아아..싸..!!" "샤아... 사..." 처음에는 잠시 진정한듯 침착한 어조로 ...
이서의 집 앞마당에서 모습을 드러낸 민우는 자신이 잡고 있던 학생을 던지듯이 바닥에 내쳤다. 그리고는 바들바들 떨고 있는 학생의 목에 창을 겨눴다. "순순히 따라주면 얼마나 좋아. 짜증 나게 도망이나 치고! 너의 한으로 너를 죄한다." 민우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하늘은 갑자기 잿빛으로 변하였다. 창을 높게 든 민우와 그 잿빛 하늘 위로 곱자들이 날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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