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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포스트입니다. 수업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서(시중 작법서에 들어가지 않을 법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가격을 조금 높게 책정하였습니다. 끝까지 읽은 뒤에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편히
평화로운 한 사막. 하지만 그리 평화롭지는 않았으니... 평화롭다고 느낄 때쯤, 공기가 제대로 뒤틀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막의 지평선에는 4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아니, 저건 사람이 아닌가? "뭐해, 당장 뛰어!!!" 푸른 장발의 청년, 케이가 날아 들어오는 물체들을 검으로 겨우 튕겨내며 말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주홍빛 머리칼...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을 참고했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메시지 "동혁아~ 뭐 해요?" 동혁이를 부르는 여주의 목소리 10대 후반으로 보일 만큼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사무실 전체로 울려 퍼진다. "아 김여주우~ 오빠라고 부르랬지!" "이동혁 팀장님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아~ 계속 그럴래? 김여주?" 평소와 똑같이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동혁의 퇴근길을 외롭지...
방 안에 혼자 내버려 뒀다간 기어코 뭔가 사고를 칠지도 모른다는 수만 가지 시뮬레이션이 이어졌기에 어니스트는 결국 의욕만 충만한 안드로이드를 데리고 다니기로 결정했다.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제멋대로 실행된 예측 프로그램은 필시 감정 중 하나인 ‘염려’의 영향이었지만, 어니스트는 이를 시스템 내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실시한 경우라 여기며 넘어갔다. ‘...
2학기 들어, 한 동안은 때 아닌 전학생에 대해선 잊고 있었다. 결국엔 옆 반 이야기였고,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일도 없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잊어버라고 말았다. 내가 김운학을 떠올린 것은 개학한 다음 주였던가, 그 다음 주였던가, 아무튼, 체육 시간이였다. 3반과 4반이 합동 수업을 받아 우리 남자들은 야외 코트에서 축구를 했다. 아직 늦더위가 심한 오후였...
들어오는 불빛이 싫어 커텐을 쳐놓고 책상 위에 자리잡고있던 하오형과 찍었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도 다 서랍에 넣었다. 아무것도 보기싫고 다 싫었다. < 형 오늘 하오형 장례식이야 준비하고 있어 데릴러갈게. > 태래의 문자에 있는 하오형의 이름이 너무나 슬프고 아팠다. 수차례 태래에게 전화가 왔지만, 다 무시하고 받지않았다. 받기 무서웠다는 표현이...
본 글은 벼(@b_tmnt)님의 도련님 AU를 기반으로 한 글입니다. 벼님의 오리지널 설정과는 무관한 뇌피셜이니 이... 이게 뭡니까!! 하신다면 이 글은 곧장 사라집니다. 해당 세계관으로 연성을 허락해주신 벼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각자 자기 취향에 맞게 디테일은 생각해주셔도 무관합니다. 그냥 쓰고 싶어서 몰아 쓴 것이라 특별한 퇴고는 하지 않았습니...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프롤로그] 그 궁전은 보통 벽 안에서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했고, 세 나라의 왕자들이 모인 지금은 더 그렇다. 하지만 형식적이고 딱딱한 얘기가 전부는 아니었다. 오늘처럼 여유로운 순간이 조금 있었다. 나는 내가 무심코 한 말로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왕자들은 라운지에서 저녁 파티를 열고 나를 초대했고, 나는 침묵을 채우기 위...
이번 금요일에는 꼭 이 곡을 올리고 싶었어요. 진한 분위기가 있어서, 어울리는 기록을 담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흡사한 마음 상태가 되어 자정 전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목요일에 올라가겠네요. * 올해 한창 여름일 때 태풍이 오려고 꾸물거리는 밤하늘 아래 이 음반을 들으며 걸은 일이 있어요. 빗방울이 잘 보이도록 비닐 우산을 들었습니다. 샌들을...
*유우지 저 패션의 2차창작입니다. *비정기적으로 연재됩니다. *용 일레이 × 인간 태의 인간이 역사 속에서 언제나 승리의 길을 걸었던 것만은 아니었다. 먼 옛날 슬기로운 인간들은 동아프리카 등지 일부에만 모여 살았었다. 언젠가 그들이 세력을 확장하려 기골이 장대한 자매종 네안데르탈인과 한번 충돌했을 때, 그들은 여기서 패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
정적이 깊게 흘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지 모를만큼, 깊게. 내 말에 아무말도 하지 않는 형은 긍정도 부정의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 그 시간이 억겁과도 같았다. 내 손에 들린 차가 제 온도를 잃어갈 때쯤, 형은 작게 목소리를 내었다, “내가 너한테 어리광을 부릴 만큼 힘들진 않아.” “형.” 또 저런 말. 스스로 어떻게든 깎아내리려는 저 말투. 형의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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