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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 모두가 사랑했던 소년의 이야기 1~4편은 포타에 올라와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내가 기억을 잊어버린 건 중학교 시절 입었던 도만 특공복이었다. 엄마의 잔소리에 오랫동안 치워두지 않았던 창고를 정리하던 때였다. 어렸을 적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여름축제에 갔을 때 산 장난감 비행기. 줄이 끊어진 기타와 좋아하는 야구 선수의 싸인이 그려...
에로스, 아가페, 스토르게, 루두스, 마니아, 프라그마. 펼쳐진 책 서두에 적힌 단어들을 천천히 입밖으로 내어 읽는다. 사랑의 색채이론. 페이지를 잡고 있던 손가락이 다음장으로 넘겨버렸다. 이미 나의 흥미를 잃게 만들기에 충분했기에. 빠르게 장을 넘겨버린 후, 들고 있던 책을 쌓여있는 것들 위로 다시 올려뒀다. 책의 제목은 ‘사랑, 실존하는 감정인가’. 책...
너 요즘 약 너무 자주 먹는 거 아니냐? 승철이 걱정스레 물었지만 민규는 아랑곳 않고 약통을 건네받았다. 아예 못 자는 것보다야 약의 힘이라도 빌리는 게 나을 테니 수면제를 더 받아오긴 했는데. 민규의 몰골을 보니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가다간 몸에 이상이 오는 건 물론이고 나중에는 약을 먹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거라는 의사의 경고를 듣고 온...
레이디 미셸은 담장 위를 올려다보았다. 유난히 달이 아름다운 밤, 그 괴물도 그렇게 말했었다.미셸은 미리 준비해둔 상자를 밀었다. 이 담장만 넘는다면, 괴물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달이 아름답게 뜨는 밤, 만나기를 기약했지 않던가. 미셸은 상자를 딛고 그 위로 올라갔다. 담장이 이렇게 높았던가. 분명 그 괴물은 쉽게 고개를 내밀었던 것 같은데. 미셸...
관성의 법칙은 물리 법칙이지만, 물리는 곧 우주의 법칙이고 사람 역시 우주의 일부이므로 이를 따른다. 습관보다는 덜 자의적이고 더 부정적인 어감을 가지고 있어 이 단어만이 어울리는 경우가 있다. 나는 대체로 관성적인 사람이다. 오랫동안 하던 대로 할 뿐이다. 설령 마음이 변하고 상황이 변했어도 ‘관성’만을 가지고 있으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믿게...
* 두서 없이 시작해서 두서 없이 끝납니다. 맥락도 내용도 크게 없습니다... * 청명이 연애감정에 서투르다는 설정입니다. “은애한다, 청명아.” 툭. 고작 한 입 먹었을 뿐인 당과가 미끄러지듯 청명의 손 밖으로 굴러 떨어졌다. 고작 몇 다경 전만 하더라도 먹음직스레 청명의 입에 먹힐 준비만을 하고 있던 탐스러운 당과가, 지금은 한껏 모래알을 품은 채 먼지...
하늘에 눈물이 맺힌다. 밝게 빛나는 별이 쏟아지는 하늘, 그리고 그 별이 쏟아진 곳에 사라지는 빛들. 마치, 내 머릿속을 투영하는 하나의 장면. 너를 잃고 난 후 내 생활은 매끄럽지 못한 얼음길을 걷는 것 마냥, 미끄럽고 위험했다. 너를 찾아가고 싶다. 우린 처음부터 모든 것이 달랐다. 나는 어느 부잣집 딸과 다를 것 없이, 명품을 두르고, 필요할 때는 가...
m ㅇㅓ빠 m 오빠 우편함 봐봐 m 지금 꼬깃꼬깃 우편함에 박혀있는 들어있는 봉투 속엔… ♡ ♡ ᕬ ᕬ ♡ ♡ + ♡ ( ⌯′-′⌯) ♡ + ━♡━ U U━♡━━━━━━━━━━━━━━━━━━ 존잘남친민호(오빠♥)에게 오빠!!! 생일 추카해 열아홉 번째 생일은 나랑 함께 하네 완전 영광이지 ㅎㅎ 날짜 같은 건 잘 안 세서 몰랐는데 우리 꽤 오래 만났어 내가 ...
♬ Our Beloved Summer(Prod. by 남혜승) - 김경희 첫사랑 시트콤 나 때문에 네가 밤잠을 설쳤으면 좋겠다. 괜히 내가 했던 말이 떠올라 그 말을 곱씹느라 새벽 내내 괴로워했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너의 밤이 편안하길 바라는 건 내가 모순적인 사랑을 하고 있어서일까. 2학년 때 첫 남자 친구가 생겼다.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이동혁한테 주고 ...
산하는 오늘도 문빈의 집의 놀러갔다. 자신의 집에는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탈탈거리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이젠 전기세 때문에 정말 더울때 써야한다. 문빈의 집은 반대로 거실에 에어컨이 하나 있었다. 문빈과 산하는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 형 저 왔어요 “ “ 어. 왔어? “ 산하가 맥주 4캔이 든 비닐봉지를 달랑거리며 들어왔다. 문빈은 그런 산하의 모...
BGM. Hello - 히키 들으며 읽으면 좋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트리거 주의 “다른 애들 얘기 모아서 뭐 어떻게 하려고 그랬는데?” 한영이 회사의 비상계단에서 후배 기자의 정강이를 찼다. 정강이를 맞은 기자는 급히 맞은 쪽 무릎을 구부리며 고통을 호소하듯 미간을 찌푸렸다. 비틀거리며 서 있기도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말해 봐. 내가 다른 애들 괴롭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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