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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 이후로 죽음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의 손목에는 두꺼운 붕대가 씌워져 있었다. 병원에서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쇼크라고 설명했다. 나는 그녀에게 차마 “죽으려고 했어?” “나를 버리고 떠날 거야?”라고 묻지 못했다. 그저 몸은 괜찮냐고 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가녀린 목은 오늘따라 더 가녀려 보였고 나는 병실에서 책을 읽는 그녀에게 정확히는...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손에서 피가 흘렀지만 역시 아프지는 않았다. 멍이 든 손이 금방 회복되었다. 손에서 피를 털고 닦은 후 시험을 위한 방에 발을 들였다. 특유의 맑지만 차가운 공기가 폐로 들어왔다. 문과 맞은편 벽에 서서 나를 보고 있는 마네킹들이 눈에 들어왔다. 마네킹들은 그 어떤 무기도 들고 있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단단해 보였으며 ...
시간이 흘러간다. 처음엔 행복과 환상으로 가득했었던 사랑이라는 마약의 효과가 떨어져간다. 환각, 환청을 전부 없애주고 불안감을 한 순간에 먼지로 만들어 착각하게 만드는 강력한 약. 점점 그 약 기운에서 깨면 현실을 직면하게 된다. 여전히 집 안에서 이런 불행한 망상을 적어내리고 있는 비참한 몰골도 참 오랜만에 보는거 같다. 이게 내 모습이였던가. 이런 흉측...
"으아 도ㅊ..으어억..!! 흑발에 독특한 눈동자를 지닌 한 남성이 바닥에 넘어집니다. 첫만남부터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네요. "하하..이거 첫만남부터 덜렁대는 모습 보여드렸네요.. 제 이름은 박태영이에요! 신문팀 소속입니다!
‘네 본능을 거역해라, 프로디티.’ 누구야…? ‘네 더럽고 추악한 본능을 거역해라, 프로디티.’ 누가 나에게 말하고 있는 거야? ‘늘 배신을 쫓고 사랑하는 자를 저버리고 파멸로 향하는 네 본능을 거역해라! 프로디티! 그렇지 않으면 알라우다의 영혼은 지옥 불에서 불타 잿더미가 되리!’ 알라우다…. 알라우다! 나의 알라우다! ‘...그러나, 뭐 ...
항우울제를 많이 먹었는지 통화기 너머의 그녀는 기분이 들떠 있었다. 아하하하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광대 같은 그녀의 웃음소리에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내가 집으로 갈게 기다려 난 짧은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나는 겉옷을 챙기고 바로 뛰어갔다. 이번에는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다급함이 생겼다. *** 7일 전 쌉쌀한 커피와 함께 원고를 작업...
2023 지옥캠프에서 약 7일간 작업한 단편만화입니다. 아주 옛날에 만들어둔 이야기라 작업하며 조금 부끄러웠는데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
난 눈을 떠서는 침대위에서 자세를 고쳐앉았다. 그리고 제발 꿈이길 빌며 방금 장면을 회상했다. 우우우욱- 난 화장실로 들어가 토를했다. 방금 장면을 다시 회상할려니 도저히 맨정신일 수가 없다. 도저히 꿈이라고는 생각도 못 할만큼 리얼했다. 머리로는 당장 다시 그 자리에 돌아가 진실을 확인 해야한다고 말 하고있지만 몸이 공포로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는다. [스...
승전연회는 정말로 화려했다. 아름답게 치장한 사람들이 가득했고 깜짝 놀랄 만큼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즐비했다. 이름을 대기도 힘든 온갖 보석을 두른 이들이 산처럼 쌓인 음식 사이를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노라면, 과연 이곳이 신들의 도시이구나 싶었다. 게다가 밤이 깊어질수록 술을 어찌나 마셔대는지 ‘한잔 더!’를 외치는 소리가 돌림노래처럼 들렸다. 웃고 ...
***체벌묘사 있습니다. ** 비정기적이지만, 매달 총 5~10개의 포스트는 시리즈별로 순서 없이 완성되면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구독, 좋아요, 멤버십, 읽어주신 모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6살때, 아빠가 따로 살게 됐다. 매일 매일 싸우던 엄마와 아빠는 결국, 이별을 선택한 거였다. 두 살 많은 오빠와 나는 많이 서운하고, 또... 마음이...
*오타가 많은 수 있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캐붕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형광펜의 개인 캐해로 캐붕 주의!!) *그럼 시작합니다!! - 아무일 없다는 듯이 김독자는 평소같이 웃으며 시간이 늦었으니 자자고하며 유중혁의 방으로 들어가고 모여있던 사람들도 각자 방으로 들어가 거실엔 모략가만이 남아있었다. 모략가에 머릿속에서 맴도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작게 떨...
***체벌 묘사 있습니다. ***비정기적이지만, 매달 5~10개의 포스트는 시리즈별로 순서 없이 완성되면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구독, 좋아요, 멤버십, 방문해서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태성이 시험을 치는 동안 지훈은 쇼파에 앉아 본인 공부를 했다. 태성은 떠올리고 떠올려 머리 속 깊숙한 구석에 박혀 있던 기억까지 하나하나 다 끄집어내서 답을 ...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나는 시계를 보며 돈이 언제 입금되나 싶어 은행 어플을 계속 새로 고침하며 들락거렸다. 지금쯤이면 정산금액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얼마나 들어오게 되었을까. 원래 분기별로 정산되는 것으로 계약이 되었는데, 작년엔 회사가 워낙 카오스상태여서 잠시 정산금액이 지불되는 것이 뒤로 미뤄졌었다. 그리고 4월 22일 월요일인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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