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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말하기 어려운 사실들이 있다. 가령 예를 들어 전애인의 존재라던가. 다이무스와 함께 있으면 어쩐지 까미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꺼려진다. 아마도 까미유의 이름을 말하려 하거나 그에 대한 생각만 하더라도 다이무스가 얼굴을 구기는 탓이다. 덕분에 요즘은 아슬아슬하다. 외줄을 타는 광대처럼 조금이라도 헛디디면 다이무스를 놓칠 것만 같아서.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
아리아나는 남편을 사랑했다. 레오니드 에드거. 비록 부모의 타산이 맞아 이루어진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를 배려하기 위해 아내로서 자리를 지킬 뿐이었다. 레오니드는 그녀에게 무관심을 보였지만 그녀의 자리를 인정했고, 다른 여자를 두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리아나는 기대를 품었던 적이 있었다. 자신에게 그뿐인 것처럼 그에게 아리아나, 자신뿐이라는. ...
170610 백민전력 후속 W. 사행왕 너와 처음 만났을 때, 그 때에는 그냥 어린 네가 안쓰러워서. 나의 양 뺨을 잡고 예쁘다하며 웃는 너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네가 안타깝고 불쌍해서, 마주 웃어줬을 뿐이었다. 이기적이고 힘있는 자들이 각본을 짜고, 판을 펼치고, 가면을 쓰고 지켜보는 극에서 나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이는 이제 겨우 앳된 티를 벗...
0. 작은 호기심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행운으로 다가오거나 예상치 못 한 변수를 가져오곤 한다. 반대로 지나치게 부풀려진 호기심은 독이 되어 사람의 수명을 갉아먹는 결과를 초래한다. 클리브 스테플이 하고 많은 직업 중 선택한 기자라는 직종은 그런 호기심을 필요로 할 때가 많았다. 진실을 파헤칠 줄 알아야 하며 그 사건 하나하나에 아주 많은 심혈을 기울여 그...
"라이야. 우리 오늘은 매점 가지 말고 편의점 가자." 익한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라이에게 제안했다. 그 뒤에 서있던 신우도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는 라이의 팔목을 잡아 끌며 한마디 덧붙였다. "라이야, 오늘은 네가 이해 좀 해 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면 선착순으로 피규어를 준대. 저녀석 지금 온통 그생각뿐이야." 라이는 익한이의 설렌 표정을 응시하다가 자...
“……후회하냐고 물었죠. 아뇨, 전혀.” 난간에 비스듬히 앉아 있던 청년은 살풋 웃는다. 고개를 뒤로 젖히자 매끈한 이마와 날렵한 콧매가 드러난다. 발을 까딱이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자 마른 흉부가 가볍게 오르내린다. 어깨를 넘기는 길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은 그믐달 아래에서 은사처럼 새하얗게 빛났다. 무엇이 달이고 무엇이 청년이었을까. 사내는 홀린 듯 그 모습...
황제가 내민 독주를 빼앗아든 소경염이 그걸 벌컥 마셔버린 거 갑자기 보고싶다. 매장소와 황제가 동시에 비명처럼 '경염!' 하고 소리를 질렀겠지. 즉효성이라 바로 울컥 하고 피가 올라오는데, 고담이 허둥지둥 손을 떨며 해독제를 가지고 오라고 소리지르고 황제가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윽 하고 쓰러지는데 그런 것엔 아랑곳않고 소경염에게 달려든 매장소 보고싶다....
유독 더운 날이었다. 과장한다면 이대로 타서 녹아내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더위였다. 할머니댁의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구멍가게를 지나는 길에 산 소다맛 하드만 으적으적 씹어먹었다. 찬 것이 들어간 속만 허했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는 질질 끌리는 슬리퍼를 죄 녹이듯 발바닥에서 쩍하고 달라 붙었다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날에 산책은 무슨. 나오기...
* 오이른 온리전 배포본 웹공개 내 저럴 줄 알았지. 우시와카는 깎아 만든 조형물처럼 말이 없었다. 말만 없다 뿐이랴, 옆구리로 여인이 파고들어 술을 권해도 잔만 거푸 들이킬 뿐 이렇다 할 반응도 없었다. 오이카와는 술잔으로 입가를 가리고 몰래 웃었다. 기실 낮이고 밤이고 칼등으로 목각 인형이나 두드렸을 저 낯만 보아도 뻔한 일이었는데. 그리고 그 앞에 앉...
두 명의 장례라고 할 수 없다. 한 명은 먹혀서 남아있지 않으니까. 그래도 남은 뼈들을 수집해서 화장했다. 한 줌의 재. 딱 그 말이 와 닿는다. 남은 뼈가 얼마 없었다. 먹기 힘들었는지 오른쪽 허벅지 뼈와 반쯤 남은 잇자국이 가득한 골반뼈와 갈비뼈 몇 조각이 다였다. 타들어 가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그의 연인이자 동생을 죽인 살인자의 화장도 보았다. 그...
※카테고리 [벚꽃 스트레이독스] 에는 얌님 (@heroa_yam)의 벚꽃 세계관으로 써낸 글이 천천히 조금씩 올라올 예정 입니다 세계관이나 인물들, 주요 사건을 하나씩 다 풀어내고 나면 그때서야 제가 보고 싶은 소재를 넣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천신들이 세상을 내려다보며 만든 저들만의 세계인 천계와 인간들이 살고 있으며 하계라 불리우는 가장 낮은 곳,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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