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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유난히 안개가 짙은 날이었다. 검고 거대한 숲속에 자리한 오래된 석조 건물은 회색빛이라 날씨에 따라 거무튀튀하고 음침해 보이곤 했다. 다름 아니라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안개 속에 엄격하고 검은 스승처럼 전당이 우뚝 서 있었다. 노을이 지는 곳에서 발견했다 하여 그 이름이 노을이 된 이는 빗자루로 마당을 굴러다니는 낙엽을 쓸어내고 있었다. 지금...
남자는 얇은 회갈색 머리칼을 연신 손 갈퀴로 쓸어 넘겼다. 머리카락은 넘기자마자 곧장 제자리로 돌아왔으므로 그 행위에 큰 의미는 없었고, 지루한 서류를 읽는 시간을 견디기 위할 따름이었다. 그는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들을 볼 때 마다 가끔 제 상사이자 도련님인 남자를 치워버린 과거를 유쾌하게 후회한다. 있어도 업무량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겠지만. 도리에 그...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은 지지리도 많았다. 하지만 모두 노력으로 버틸 수 있었다. 나의 재능은 춤도, 노래도, 그림도 그 무엇도 아니다. 그저 순수한 노력, 그 자체만이 나의 재능이었다. 무리하게 연습을 하다 발목이 삐어도, 넘어져서 무릎이 전부 피투성이가 되어도, 굳은 살이 엉겨붙어 손 발이 더이상 부드러워지지 않아져도, 나는 몇 번이고 일어났다. 그것 ...
엄마집에 수업/식사 하러 다녀왔다. 몇주만의 실물 만남이다. 수업은 좋았고, 대화도 좋았다. 아침에 엄마가 싸준 국을 먹고 매워서 탈이 나서 다시 침대로 갔다. 그래서 지금 기력이 바닥이다. 그래도 모페로 기록을 남기자, 하고 앉는다. 일기를 쓴다고 하면 파트너가 웃는다. 캬캬캬캬. 몽테뉴 몰라? 에세이의 아버지, 에세이의 시초. 니네 나라 사람이잖아? 하...
생각하기 나름인 사람과 서아진 " 난 네가 죽었으면 했어. 예전에도, 지금도 . " 너는 허탈하고도 공허한 눈으로 나와 눈을 마주치며 중얼거렸다.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그딴 말도 하지 마. 고통스러웠다. 말의 무게가 ,진심이라는 말의 무게가 내 살을 파고들었다. 아팠다. 너무나도. 그 말은 장난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진심이었다. 진심이었다. " 너는 그...
* 약간의 스포를 포함합니다. *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썼지만 안 읽으셔도 무방한 그야말로 TMI 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석진이가 왜 서열 꼴찌였는지 직관적으로 보이시죠..) 1. 대한민국 5대궁 체제 경복궁을 포함해 다섯 궁 전부 수도 서울에 위치합니다. 궁의 주인인 큰어른과 부인, 자식들이 함께 살아요. 궁궐의 주인이 되려면 대군의 지위를 얻을...
※주의 : 스포밖에 없음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픽크루 출처: @E_e__rim / @Him_naeneunnom / @iseo_12 #길을 잃었다 ~사건의 진상~ 여담 #나페스 #커며들기 밑엔 걍 웃겨서 #아오오니 과몰입 #똥이 중요한 편 #노예17년 #노예17년 2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무서움 #조쉬(경호원) #좀 아니지않...
아무리생각해도 응급구조사 정혁이에 응급의학과교수 세리 개쩐다고 존나 맛있다 서사는 모르겠고 그냥 비주얼적으로 합격임 그냥 합격이요 정혁이 당연히 주황색 구조복 입고 탄탄한 모션으로 침대밀고 뛰어줘야한다고... 세리 안에 하얀 가운 걸치고 .. 커튼 촥 걷고 들어와서 cpr지시해야된다고..(잘모름) 세리네 집 유명한 의사집안인데 부모빽으로 꽂혔단 말 듣기 싫...
[수현우] 그XX [09] w.오늘의차 - 9. 그리고, 진실. (2) - 지금까지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느끼고, 사랑 받았다고 느낀 적은 단 한번뿐이었다. 엄마. 진심을 다해 사랑을 말한 상대는 엄마뿐이었다. 아버지에게도 말했던 적이 없고, 배다른 형제들에게는 더더욱 없었다. 살면서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한다고 말한 상대는 엄마가 처음이자 마지...
이디아 SR [실험복] 1화 기분이야, 기분 [이그니하이드 기숙사 - 이디아의 방] 오르토 "저기 형. 모처럼 토요일인데 잠만 자지 말고 같이 놀자~." 이디아 "미안, 오르토. 오늘은 온라인 게임 친구인 「머슬홍(쿠레나이)」씨와의 선약이 있어서……" 이디아 "잠깐의 휴식이 끝나면, 바로 게임으로 돌아가야 해. 노는건 내일 해도 괜찮아?" 오르토 "그건 괜...
최고다 이즈미 어떻게 전에 학교있을때보다 더 매력있고 순해진것같냐 밤에 늦으면 연락줘래요..다른사람없으면 자기가 데리러간다고 참고로 전 양쪽다 진심입니다 ♥💕(그게어떤건지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유우바라기면 나는 세나바라기야
그 후의 일을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강태현은 도망쳤다. 태현은 범규와의 통화 후 덤덤하게 부엌에서 얼음물 한 잔을 가져와 자기 전까지 책상에 붙어있다가 새벽녘이 되어서야 이불로 눈을 덮고 잠을 청했다. 강태현은 겉보기에는 평소와 다른 부분이 없어 보였지만 책상에 앉고도 컵 겉 면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때까지 멍을 때렸고 평소보다 문제 푸는데 시간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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