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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심플 굿노트 전용 다이어리 { color : green } 상시 판매 <사이즈> 1754 * 1240 < 구성 > 커버 + 인트로 (버킷리스트/ 월
쿠릅트가 몰락한 이후 세상은 킴프가 주도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우누드의 권리가 점점 커지게 되었고 인트가 죽은 지 8년이 지난 지금, 우누드가 직업이 되는 세상에 대한 글래어의 꿈을 어느 정도 이룰 수 있었다. 사회적으로 한 번 굳어진 편견은 걷어내기 정말 힘들지만 글래어는 늘 인트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글래어는 인트가 각인을 해제하지 않고 죽었기...
수민은 연습실에서 나와 울며 정처 없이 걷다가, 작은 화방을 하나 발견했다. 화방의 유리 너머로, 각목이 크기별로 주르륵 있었고 그 옆엔, 아크릴로 된 투명한 봉이 주르륵 진열되어 있었다. 수민은 진열된 모습을 보고 이끌리듯 화방에 들어가 아크릴로 된 봉을 한개 샀다. 미술과는 거리가 먼 수민이라, 어디에 쓰는진 알 수 없지만, 나중에 알게 된 얘기로는 건...
시간은 벌써 1시간 반이나 흘러있다. 마음을 굳게 먹고 학원 문을 열고 들어가 제4연습실을 찾아간다. 강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백색 타이츠의 향연 속에서 화려한 체크무늬를 띄는 교복이 눈에 안 띌 리가 없다. "오케이, 턴 듀. 발끝까지 시선 따라가! 넌 거기 있어. 발끝 제대로 펴야지!""원, 투 스텝. 왼발, 오른발. 그...
Li Lil 님께서 유이아 팬아트를 그려주셨어요! 표지 사용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 받은 순간부터 입꼬리가 귀에 걸려서 내려 오지를 않아요! 눈동자가 딱 제가 상상했던 유이아의 눈동자와 같은 느낌이라서 무척 신기하네요. 아름다운 유이아 팬아트를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운 내서 완결까지 써보겠습니다!
“아.” “…….” 이 망할 새끼들. 튀어나오려는 욕설을 꾸역꾸역 목 안쪽으로 삼키며 셀라는 이마를 짚었다. 오늘 크로스웰 그 새끼 만나러 갈 거니까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더니, 다른 의미로 준비를 했다. 의사의 푸른 눈이 고삐 풀린 트러블 메이커를 싸늘하게 노려보았다. 추궁 짙은 시선에도 조나단의 표정은 무심했다. 돌아버린 새끼를 추궁해봐야 뭐하겠는가. 요...
작은 문을 젖히자 나타난 좁은 복도는 이내 아래로 이어졌다. 반듯한 척,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통로에는 전등 하나 보이지 않았다. 좁고 긴 통로는 어딘지 모를 곳으로 계속해서 이어졌다. 빛에 구애받지 않고 사물을 구분할 수 있는 이능력자가 아닌 이상, 아니, 이능력자라도 꺼림칙하다고 느낄 정도로 괴기스러운 길이었다. 그렇지만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이는 ...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걸을 때마다 평범한 바닥이 파도처럼 출렁거린다. 중간중간 무릎이 꺾일 듯 휘청거리기도 했다. 꾸역꾸역 걸음을 옮기던 말레이는 결국 몇 걸음 떼지 못한 채 벽을 짚었다. 눈앞이 어질거리고 속이 메슥거렸다. 참아볼 새도 없이 잇새로 헛구역질이 몇 번이나 흘러나왔다. “끕.” “아 씨, 뭐야,” “아, 젠장.” 스쳐가던 군인들이 질색하는 얼굴로 멀어지는 것은 눈...
# 굴러 들어온 공은 나였다 #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단다 # 전 여친 번호 차단할게 # 내가 가지 말라고 했는데 # 전 여친에게 다녀왔다
글래어는 킴프의 우누드들을 비밀리에 모으기 시작했다. 인트가 남긴 돈은 글래어가 먹고 살기에 충분하다 못해 남아돌았고 글래어는 차차 인트가 없는 삶에 적응해 나갔다. 우누드가 차별받지 않는, 우누드가 직업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글래어에게서 킴프의 우누드들, 그리고 그를 넘어 다른 우누드들에게까지 퍼졌다. 그리고 인트가 죽은 지 2년이 되는 해...
. 제욱이 문표를 옥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서태령은 센터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어제 일어난 사태에 대한 인터뷰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던전에 대한 모든 인터뷰는 센터 외부인은 참여할 수 없었으므로 이혜인 변호사는 그 자리에 없었다. “무통 마취 뺐는데, 통증은 괜찮니?” “네.” “그럼 녹화 시작한다.” “네.” 센터장은 노트북으로 ...
나는 이현준이 건넨 쪽지를 받은 뒤 그것을 씹어서 먹어버렸다. 위장에 넣어서 쪽지를 완벽하게 숨길 생각이었다. 빨간 색종이에선 텁텁한 맛이 났다. 체리 같은 맛을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다. 그래, 어쩌면 이현준의 관심을 기대했던 것도 바보 같은 짓이었을지 모른다. 조금은 짐작하고 있었다. 이현준이 물건을 뜯으려고 나에게 잘해주었다는 사실을. 빵셔틀처럼. 학창...
***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의 기록.. 똑똑- 노크 소리가 들려오면서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역시나... 그 자식이었다. 자기 방인 것처럼 들어와 소파에 팔을 걸쳐 앉았다. 무언가 중요한 말을 하러 온것일까하는 마음에 보고있던 자료들에게서 눈을 잠시 떼었다. 그순간 눈이 마주쳤고, 얼굴에 가식적인 웃음을 지은뒤 입을 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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