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버스, 도망친 미등록 센티넬 '미카엘'을 숨겨 주는 무력화 전문 미등록 가이드 황철범
우리는 어쩐지 모르는 사이인데도, 너무나 쉽게 목숨을 걸었다. 그러고 싶었고, 그래야만 했다. 마치, 삼십 년은 봐 온 것 같은 오랜 친구이자 가족, 애인 같은 느낌이 왔다. 황철범은, 그리고 김해일은, 믿고 등을 맡길 수 있었다. 방독면은 비능력자들을 위해, 얼굴을 다 가리는 마스크는 해일과 훈석을 위해. '하느님의 사자'와의 싸움을 차곡차곡 준비하던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