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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등장에 태훈은 인상을 찌푸렸고 여긴 왠일이냐는듯 쳐다보았다. “사무실 좋네요?” 웃으며 두리번 거리던 그가 적당한 곳에 화분을 놓으며 태훈을 쳐다보았다.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직원들은 없었고 그 혼자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여긴 왜 왔어요.” 그가 한숨을 쉬며 서류를 들여다 보았다.문성은 그를 빤히 쳐다보더니 “유호빈이랑 헤어지셨던데요.” 하고 놀리듯...
마이크 집에 왔는데 아이자와가 저녁상 차리고 있음. 근데 어라? 식탁에 수저 세 개 놓여있음.마이크 감격에 벅차올라서 자기 결국..!! 아가짱이 생긴거야..?! 하고 아이자와 덮썩 껴안기. ᕙ(-’︡益’︠ )ง Σ(̥ ▼Д▼̥ )ノ🐈⬛: 에리짱 에리짱 놀러오기로 했다고🎤: 우에엥 기대했는데ㅠ 오메가버스아님. 엠프렉아님. = 마이크랑 아이자와 반지 대신 팔...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그 날. 당신은 내게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당부했다. 당신은 내게 메일 한 통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절망의 날들이었지. 그 메일에 답장이라도 하면 마음이 전해질까. 그 메일을 뚫어져라 보면 당신이 느껴졌지만, 메일이 아닌 어느 곳에서도 진짜 당신을 느낄 수 없었다. 그 절망에 빠져 수년간 길러온 머리를 잘랐다. 당신이 보고 있었다면 아...
하루는 짧은데, 눈만 감았다 뜨면 일주일이 지나있다. 어느새 2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 연우와 함께 공부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들어서던 백현이,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학생증은 어디가고 발급증이야? 백현의 물음에, 연우가 겸연쩍게 웃으며 말했다. 어, 잃어버렸어. 그래서…. 역시 예상했던대로, 백현이 눈을 가늘게 뜬 채 저를 본다. 연우는 허허, 웃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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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뭐, 아무것도 아니야~" 이름 이 혁 나이 23 성별 XY 종족 인간 키/몸무게 178 / 표준 외관진한 녹색 머리에 대비되는 밝은색의 눈과 사근사근하게 웃는 상의 얼굴, 목에는 왜인지 붙이고 있는 드레싱 밴드, 밝은 회색 목티와 검은색 슬랙스를 입고 있으며 검은색 로퍼 구두를 신고 있다. 겉옷으로는 네이비색 싱글 코트를 입고 있다.(댓첨) 성격 상냥한그...
날은 금세 지나갔고 죽을 듯이 피곤하던 어제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이 떠졌다. 대충 요기는 해결했으니, 어둠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있을까 하여 에블렌의 집에 다시 들렸다. 그리고, 집 안에 들어서지 전부터 보이는 확연한 차이점. 집의 뒤쪽으로 잡초가 밟힌 흔적이 남아있었다. 시야가 어두워 집 뒤에 공간이 있는 것을 눈치채지도 못했던 어제가...
재찬은 서함에게 화를 낼 생각은 정말 단 1%도 없었다. 그러니까 한 달만에 함께하는 이 저녁시간이 엉망이 된건, 다 박서함 탓이라는 뜻이다. <평범한 연애의 조각>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분출이라도 하듯, 제대도 전부터 서함의 스케줄은 꽉꽉 채워지기 시작했다. 6시 이후에는 온전히 제것이던 군인 시절 서함의 시간과 달리, 이제는 서함의 하루에 ...
썸네일 Unsplash 이미지 크롭 ; TOMOKO UJI @ujitomo 게임 ‘HELIOS RISING HEROES’ 기반 HL 드림입니다. 삼월의 하늘은 한결 봄에 가깝다. 그래도 겨울의 태는 만전히 벗지 못했는지 습습한 바람이 지나가면 눈이 금세 건조해지는 날이었다. 먹구름이 머물다 간 지 얼마 되지 않은 거리는 근원 모를 흰 꽃잎과 푸른 나뭇잎이 ...
테이블 위에 김장김치와 연탄 난로에 구운 고구마를 올렸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고구마가 적당히 식기를 기다리면서 사람들은 김치에 젓가락질을 했다. 올해 김장은 대구댁네가 제일 잘 된 것 같구먼, 말하는 사람은 고구마를 실어다 준 상인회장의 아내였다. 상인회에서 농협을 통해 공동으로 산 고구마는 올해도 지연의 집에 그 몫이 돌아왔다. 매년 이런 식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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