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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 봄부터 이어지는 글입니다. 전체 목록은 여기로... 김독자는 잠든 유중혁의 얼굴을 바라봤다.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활자로도 그다지 묘사된 적이 없는 유중혁의 잠든 모습. 숨소리조차 내지 않으며 눈을 감은 채 미동도 없는 것이,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가슴이 아니었다면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일 듯했다. 정적과 고요 속에서 김독자는 한참이나 가만히 멈춰 있었...
“이런.” J가 P에게 작게 속삭인다. 그의 어깨에서 흘러나오는 대량의 피와는 대비되는, 안정된 목소리였다. 오히려 P가 그보다도 더 당황한 듯했다. 그래봤자 J만이 알아볼 수 있는 무표정 안의 변화였지만. “가만히 있어.” P가 예의 그 조근조근한 어조로 이야기하며 J의 어깨를 지혈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어디서 정보가 새어 나갔는지, 저쪽의 쪽수가 ...
12일 엄마표 콩나물밥에 돌나물 초고추장 무침! 초고추장은 만능 양념인 것 같다! 콩나물 향 때문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 였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술술 들어가고 나름 맛있었다. 밥이 죽처럼 질게 된 편이었는데 진밥 좋아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좋았다. 13일 저녁 먹기 전에 귀가가 애매한 외출할 일이 있어서 근처 비건식당을 검색해보고 제일 가까운 곳으로...
특종, C×J 열애설? 최승철×윤정한 w.꾸 오늘 하루 종일 되는 일이 없다. 연결된 줄 알았던 에어팟 연결이 끊켜 공공장소에서 크게 ‘ 아주 나이스! 빠바바 빠바밤 ’ 하고 노래가 울려퍼진다던가, 스케줄이 끝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에 돌아왔는데 깜빡하고 켜둔 채 나간 보일러를 직면한다던지 하는 그런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멤버들이 항상 말하던 미간을...
-왼쪽에 계신 여러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사와른 포스타입 온리전 행사 발행작. -본문 총 19p 4컷 로맨스코미디물입니다. 표지 편집 GIJI님
(재동) 견호지간 애정사 9,400자 발가락 1. 이동혁의 스무 살 섹스는 사랑의 확인보다는 남아있는 체력을 어디까지 쏟아부을 수 있나, 시합하는 경쟁 같았다. 혹은 성욕의 배출구. 동물의 왕국. 숨죽여있던 사냥개의 습성이 이런 곳에서 나타나나. 아린 허리와 구겨진 시트. 쾌락을 추구하는 건 원초적 본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자신이 어김없이 주인 없는 ...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온 거리에 달콤한 향기가 가득차 있고 상점가마다 CM송과 함께 초콜릿이 진열되어 있는 시기가 돌아왔다. 늘 친구들과 재미와 의리로 서로 교환하던 우정초콜릿을 사러 매년 가던 가게로 향했다. 가는 내내 달큰한 향기가 코 끝을 간질이자 괜히 마음이 간지러운 기분이었다. 딸랑, 딸랑. 초콜릿 가게의 도어벨이 쉴새없이 울려댔다. 발을 딛기 힘들정도로 북적대는 가게...
“...어딜 간다고요?” 조금 여유있는 아침. 침대 위에서 충실하게 뒹굴거리던 정국은 감흥없는 얼굴로 되물었다. 지금? 어디가자고? “아니이.” 내가 말 할때 듣고 있긴 하냐? 날이 선 문장이었지만, 막상 내뱉는 말투는 덤덤하다. 바다보러 가자고. 3일 뒤에 잠깐 시간 있잖아. “.......” 그리고 정국은 말이 없다. 머릿 속으로 3일 뒤에 주워질 반 ...
몸이 기억하는 공기의 중압감이 어깨를 짓누른다. 아. 그때와 똑같아. 그때… 동료들도…, 헤그위드도… 나를 저런 눈으로…… 내가, 잘못된 거야? 이번에는 사람을,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아니야… 아니라고요…. 난…," 답답함에 스스로 목을 할퀴며 이를 악물자, 주변의 낯선 주민들이 겨우겨우 숨을 참는 것이 느껴졌다. 모두가 제게서 한 발짝 물러나 보내오...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주세요! 뻔하다. 책 펴라, 너희 반이 진도 제일 늦어. 아 쌤. 쏟아지는 아우성을 뒤로한 채 강찬희는 칠판을 향해 몸을 돌렸다. 이놈의 학교는 칠판을 화이트보드로 바꿨으면 마카도 줘야 할 거 아냐. 야, 담당 누구냐? 마카 하나도 안 나온다. 교무실 다녀와라. 하나하나 뚜껑을 여닫고 있으니 김이 샜는지 한 놈 두 놈 책을 펴는 소리가 ...
[4급/길거리/퀘스트2] 한 아이가 거리에서 서럽게 울고 있습니다. 상황을 알아보면, 저 멀리 키득거리며 걸어가는 못된 소년들이 아이의 소중한 물건을 빼앗아 간 모양입니다. 그것을 본 당신은… 아무리 눈치가 없다지만 지금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있었다. 우는 아이를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 익숙한 광경. …언젠가 나도… 겪어봤던 일...
* 언어폭력, 따돌림 등의 소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터벅, 터벅… …… 무거운 군화 소리가 바닥에 질질 끌렸다. 시끌벅적하던 복도에는 일순간 정적이 찾아왔다. 고요한 공기를 깨뜨리고 누군가가 먼저 숙덕인다. 쟤야, 쟤. 아, 그… 휴게실? 그래! 하마터면 올리가 죽을 뻔했다고. 다이애나랑 딜런도 있었대. 저 씹새끼… 사람을 죽이려 드네. 이건 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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