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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일기를 쓴 날 오후에는 짤막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에이포용지 한 장 정도 분량 될까 싶은, 정말이지 짧은 이야기였다. 마침 그 다음날(일요일)이 글모임날이었기에 이걸 써서 가져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글을 방해할 만한 이런 저런 일들을 처리하느라(대충 뜨개 했다는 소리..) 결국 그 글은 열 다섯 줄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그래도 글모임은 가고 싶어서 ...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지는가.오래된 의문이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수많은 답을 내고, 지우고, 잃어가던 질문이다. 나는 지금, 그 답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사람으로 살아진다. 사람이 없이는, 그 관계 없이는 살아지지 않는다. 속이 빈 나무는 쉽게 부러지는 것과 같다. 사람은 사람을, 사람과의 말을, 그 사이의 순간을, 그 모든 것을 품어가며 살아가는 것이다....
별로라 한 적 없다. 네가 그리 말하니 오히려 마음에 드는걸. 나보다 새파랗게 어린 놈이 노력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좀 동하기도 하고. 내가 싫어할 거라 생각했나?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포는 잠시간 꿈 속을 헤매는 기분이었다. 눈 앞에 보이는 이는 지나치리 만치 비현실적이다. 외모가 좀 닮은 사람이겠거니... 동명이인이겠거니 생각해보려 해도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풀네임을 정확하게 내뱉을 수 있는 타인은 흔치 않을 것이다. 지금 아포는 머리가 멍하여 사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포, 이봐 아포팀장. 무슨 생각을 하길래 사...
이런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글을 쓰다보면 문장이 끝없이 길어진다. - 문장을 끊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러면 비슷한 어미가 반복되고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든다
* "야, 이번에 기획팀 파트장 새로 온단 얘기 들었냐?" "엥? 그게 무슨 소리야?" "이번 인사이동 때 노드부장님 이사 발령이 기정 사실화 되었잖아. 사실 어찌 보면 좀 늦은 감이 있지... 넘겨 주려고 해도 그 직책이 좀 중요한 자리여야지 말야, 믿고 맡길 사람이 없어 부장님이 연봉 올려가면서 지키고 계셨는데 왠걸, 공석이 된다네? 말은 안해도 그 자...
* 새하얀 구름들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사람 다섯은 너끈히 잠들 수 있을 침대. 바다의 파도가 너울거리며 네모난 창틀에 갇혀 출렁거렸다. 휴양지 한 호텔의 최상층. 무지개빛의 머리카락을 한 아이와 양털같은 머리카락을 한 아이가 제각기 금발의 남자의 옆구리에 달라붙어 잠들어있었다. 작지만 존재감만은 확실하게 엉겨오는 두 아이들. 꿈에서마저도 붙어오는 둘에...
사과가 절반으로 쪼개질 때까지 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생명의 사그라듦이 아니었기 때문아야 그러나 저기 흘러나오는 과즙이 혈액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니 너는 그것이 다른 문제라고 말한다 문제들은 너무 다양해서 우라는 아무리 풀어도 완벽히 알아낼 수 없었다 모든 유형은 새로웠고 동시에 지겨웠다 붉은 선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더더욱 아무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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