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화농이 될 기억이라면, 영원히 기억 못하게 해 줄게” 석진이 깨어난 모양이다. 태형은 여전히 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로, 갈라진 목소리로 말하는 석진을 내려다 본다.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다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석진은 고개를 들지 않는다. 자신의 얼굴이 파묻힌 곳이 어제 처음 본 남자의 가슴이라는 것도 안다. 사실은 계속 이대로 ...
자신이 제안했으니 자기가 계산하겠다는 제희를 말리며 정우는 이렇게 말했다. “형한테 받은 돈, 형이랑 노는 데에 써야지.” 장난스럽게 씩 웃는 얼굴에 제희도 결국 수긍하고 말았다. 제희는 자신이 정우의 웃는 얼굴에 참 약하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그렇게 웃는 건지 궁금할 정도였다. 다시 샵으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제희는 무알콜만 마시는데도 정우는 꿋꿋이 ...
배달로 주문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정우가 말했다. “아까 같이 오신 분, 권이경님이지?” “응. ” 제희는 대답하면서도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이름을 밝힌 적이 있던가. 이름을 밝혔더래도, 성까지는 말은 안 한 것 같은데. “예전에 영상에서 많이 봤어.” 제희는 화들짝 놀라 먹던 걸 뱉을 뻔 했다. 호기심에 게이물을 찾아본 걸까? 혹시 내가 나온 영상도 ...
이경이 떠나고 난 뒤, 잠시 휴식을 가지며 정우와 제희는 바깥에서 담배를 피웠다. 제희는 이경이 갑자기 떠난 게 좀 의문스러웠다. 급한 일이 생겼다곤 해도, 보통은 설명을 해주거나 그렇게 갑자기 자리를 뜨진 않는데. 제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우가 말했다. “형, 솔직히 아프지.” “아무래도 아프긴 하지. 근데 괜찮아, 처음도 아니고 잘 참을 수...
서함은 감았던 눈을 뜬다. 얼마 피워내지도 못한 장초가 손가락 사이에서 타들어 갔다. 빨갛게 빛을 내는 끄트머리를 멍하니 보고 앉았으니 바닥난 현실감이 저만치 멀어져 간다. 충혈된 눈동자와 그 위를 덮고 있는 렌즈의 이물감, 그 정도로는 서함의 신경을 현실로 끌어오기에 충분하지 못했다. 꿈뻑, 또 꿈뻑.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담뱃재는 까만 천 위로 투둑. ...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야. 전정국." "...?" 고개를 돌렸다. 처음 보는 얼굴이 있었다. 누구지? 김태형? 저와 같은 색의 명찰을 보고 다시 얼굴을 확인했다. 역시 모르는 얼굴이다. "너네 집 부자라며?" "......" 위에는 교복을, 밑에는 체육복 반바지를 입은 김태형이라는 아이는 친구들 사이로 들어와 비어있는 앞자리를 차지하더니 등받이를 끌어 안았다. "나, 가수 하...
하늘에 계신 전능한 섭리시여.제가 당신의 말씀 받들어 기적을 일으켰다지만..그것은 내가 일으킨 것이지 당신의 기적이 아니지 않습니까?당신은 그 자리에서 지켜만 보고, 손 뻗지 아니하셨지요..전능한 나를 선택한 섭리여, 그곳에 가만히 머물러 계시옵소서.악에서 우리를 구하지도 마시옵고.이대로 쭉 썩어 이 땅은 나의 것, 당신은..내 모든 것 잃었던 날처럼 쭉 ...
정우와 제희가 서로 속삭이는 걸 보며 이경은 자기도 모르게 인상을 썼다가 얼른 풀었다. 정우와 제희가 타투의 위치와 디자인의 디테일에 대해 상의할 동안, 이경은 묘한 기분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걸 기대한 건 아닌데.’ 이경이 생각했다. 자기도 왜 이렇게까지 불쾌함이 느껴지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단순한 타투 작업이라기엔 두 사람은 너무 친밀해보...
나는보고싶은 사람이 한 명 있다 내가 잊으려 노력해봐도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단 한 사람 ==== 아침에 조심스레 눈을 떠봐도 집은 한 없이 고요했다 아직도 나는 아침마다 나를 반겨주던 형이 잊혀지지 않는다 분명 눈을 뜨며 앞에 있어야 하는데 어째서 형은 내 앞에 없는 것일까 그저 오늘도 눈물만 날 뿐 형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한다 "..형 어디있...
- 정우야 혀에 피어싱 하려 하는데 많이 아픈가 ㅠㅠ - 성기 다음으로 제일 아픈 부위긴 한데. 괜찮겠어? 정우가 다양한 혀 피어싱 이미지를 보내주었고, 제희는 혀끝에 링 형태로 매다는 것을 골랐다. 사실 그걸 고른 것은 제희가 아니라, 제희의 옆에 있는 이경이었다. “친한 사이인가 보네요? 톡 많이 했네.” “아, 네…… 제가 이 분한테만 타투를 받아...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