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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몇 달째 해수염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마츠카와는 동네 구멍가게는 물론이고 근처 대형 마트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싹 다 돌았으나 결국 하루를 허탕쳤다. 하루뿐도 아니었다. 어제, 그제, 그그저께 그리고 아마도 내일, 내일 모레…… 마침내 구하기 전까지는 계속 이럴 것이었다. 그는 모자 챙을 잡아 올렸다. 살인적인 팔월의 공기조차 상쾌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러게 내가 따라오지 말랬잖아. 어떻게 그래. 다이치는 그냥 남았으면 됐잖아. 네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야. 스가와라가 볼멘 소리를 했다. 그는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엉덩이가 붙을락 말락 주저앉은 사와무라에게 이온음료와 약을 건넸다. 사와무라는 잘게 떨리는 손으로 그것들을 받았다. 주황색 병마개가 단번에 열리지 않아 손을 한 번 탈탈 털고 다시 시도했다. 그...
악착은 분명 사람 발바닥에 붙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퇴근 시간 만원의 버스를 이렇게 버텨낼 수는 없다. 밑바닥이라는 모든 밑바닥은 훑고 다닌 발바닥에야말로 인생에 대한 어떤 내성 같은 것이 생겨 나를 지탱하는 것이 분명하다. 내 발바닥은 오늘 엘리베이터의 싸구려 장판을 디뎠고 버스 정류장에 누가 흘려 놓은 자판기 커피의 찐득한 잔여물에 ...
1 아침 볕이 물결 모양으로 졌다. 빛은 그렇다 해도 살다 살다 냄새로 잠을 깨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요즘 어째 점점 짙어진다 했던 라일락 향기 때문에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나는 베개로 얼굴을 덮어버렸다. 그랬더니 마악 피어나는 볕하고 라일락 향이 좀 덜해진다. 여전히 숨을 쉬긴 어려웠다. 좀 정신이 드니까 타일 바닥에 물방울 퉁기는 소리가 솨아아...
팽이 그림자를 처음 봤다. 팽이는 완벽하게 균형 잡힌 물건이라서 어디로 어떻게 그림자가 질 지 항상 궁금했다. 막상 보니까 내가 좀 모자랐다. 그림자가 지는 위치는 본체 모양의 문제가 아니라 태양의 문제인 거였다. 막상 알게 되니 참 별 거 아니네. 나는 피유 휘파람을 부는 시늉을 했다. 예나 지금이나 나는 휘파람을 불지 못 한다. 그래서 힘없이 입술 떨리...
*사망소재 헬로, 스트레인져. 그건 태초의 목소리처럼 성경 첫 장에서 나는 냄새가 났다. 그는 성경의 첫 구절을 읽을 때 의심을 거두질 못했기 때문에 뭔가 석연찮은 점이 있으면 으레 그런 느낌을 받곤 했다. 스가와라는 아직 눈을 뜨지는 않은 채로 손을 더듬거려 탁상에 있어야 할 물을 찾았다. 이거 찾아? 잠이 덜 깨어 들었다고 확신했던 낯선 목소리가 제 손...
脚 참 재빠르기도 하지 않니. 오이카와가 그다지 애석하지도 않은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나는 막 찬 물 한 바가지를 정수리에 들이붓는 참이어서 그 애가 앞에 뭐라고 했는지는 제대로 듣지 못했다. 그렇다고 애써 더 들을 필요도 명분도 없는 것 같아서 마저 묻지 않고 먼저 탕에 들어갔다. 발목부터 담가지는 냉수는 마치 얼음골에서 갓 파내온 랩을 두르는 것처럼 빡...
# 12:35 AM, XX/YY, 193X. 녹음 시작. […아, 아. 테스트. 잘 돌아가고 있는 거 맞겠죠? 하하, 이상하네요. 항상 저는 반대 입장이었으니까 말입니다. 이게 이렇게 어색한 거였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흠. (약 3초 간 종이 따위가 부스럭거리는 소리) ……역시. 아! 죄송합니다. 질문지를 '읽어버렸네요,', 습관적으로……. 정말 죄송합니...
아마도 분명히 그에게 나의 전율이 노출되었을 것이다.
배너는 자고 일어나 문득 발목이 허전하단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왼발목을 바라보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잠시 멍하니 있던 배너는 비어버린 발목의 의미를 이해하고는 허둥지둥 침대 위에서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배너가 찾는 물건은 원래 있어야 했던 발치 근처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작은 초록색의 메달이 달려있는 발찌였다."브루스, 거기 잠깐...
아베 타카야의 열일곱 해에는 아베 타카야 밖에 없었다. 제 세계에 군림하는 것은 으레 본인이기 마련이지만, 아베의 경우에는 그 왕좌가 더욱 두터웠다.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이 있긴 했지만 그네들은 핏줄이었다. 피붙이는 세계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기본 옵션 같은 것이었다. 떼어내주세요 말할 주문처도 없고, 떼어내는 순간 내 발밑도 무너진다. 그러니 이미 그...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과 그의 손님으로 추정되는 글에서 따왔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75780 4001번째 글이 오이카와ts 시점, 4141번째 글이 이와이즈미 시점입니다. **대학교 대나무 숲 #4001번 쌀쌀해지는 가을이고 또 익명의 힘을 빌려서 잠깐이라도 말해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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