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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5명 중에 4명이 살 수 있습니다.” 그 말은 돌이켜 보면 5명 중 1명은 죽는 다는 것이었다. 나는 4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시간이 지나고 병이 점점 악화 되어 감을 느꼈을 때, 알게 되었다. 그 4명이 될 수 없음을, 결국 운 나쁘게도 자신은 죽는 그 1명임을. 죽음을 받아들이기란 생각보다 어려웠다. 어중간한 인생을 살아온 자신에게 죽음은 먼...
상님과의 트윈지 <고해>에 실린 원고의 초고입니다.
고마워 - 네 힘이 나를 죽음으로부터 깨웠어내 " 인간의 영혼 "내 " 의지 "그것들은 내 것이 아니라" 내것이었어 " HP , ATK ,DEF , GOLD , EXP , LV 이것들이 오를때마다 느꼈던 그 기분 그것이 저기있는 " 차라" 였지. 그런데 그전에 나는 이런길을 선택해야했을까? 이런 극단적인 길 말고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없었을까? 이런 극단적...
동물은 굳이 말하자면 싫어하는 편이 아니었다. 지구 상에 몇 안 되는 아름다운 것들 중 하나였으니까. 아름답다는 것은 비단 생김새만을 들어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이 어떻게 열렬히 사랑하다가도 의심하고 불심하고 시기하고 배신하는지를 생각하면, 그들만큼 한결같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존재는 드물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애틋한 존재를 딱히 키워볼 생...
고막을 울리는 커다란 총격음과 함께, 건장한 남자 하나가 힘없이 바닥으로 풀썩 쓰러졌다. 총을 든 남자는 방아쇠를 당길 때의 반동에 의해 잠시 눈을 감았던 것 빼고는 아무런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손에 끼고 있던 검은 색의 가죽 반장갑을 벗고 조끼 주머니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튄 피를 닦는 모습이란. 정말이지, 죽이고 싶었다. 이치마츠는 모자를 고쳐쓰며 키득...
설 국 雪國 7 설국은 시스이의 뼈에 잊지 못할 기억을 새기겠다는 듯 마지막까지도 맹위를 떨쳤다. 밤새 산을 타넘고 분지로 흘러드는 바람은 더욱 혹독해졌고 설국의 백성들은 옷을 켜켜이 덧입어야 했다. 이 눈의 나라는 시스이를 떠나보낼 기로에서도 그에게 맵고 추운 입김을 불어댔다. 이타치는 이제 설국에 드리운 고요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개인의 시간과 삶과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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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입으로 이사를 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 근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외로움이다. 지금까지도 율전이 그리운 이유는 아마 아직은 바쁘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이런저런 상념을 잊기 위해서라면 나는 차라리 힘들어도 바쁜 생활이 좋으니까. 율전의 그림자는 아직 나의 마음을 떠나지 않았다. 돌아오지 못하는 시절을 붙들고 나는 후회한다. 과거 미화로 치...
나 신화 팬질하면서 열애설에 되게 민감하지 않았다고생각했는데 아닌것 같다. 워낙 열애설이 많았...ㅅㅂ...에리꾸에게 진짜 단련많이됐지...중1때 4집 앨범을 샀는데 땡스투를 보고 시발이새끼 뭐지? 했었는데...진짜 지금봐도 저오빠는 열애설에 대해서는 시바놈아!!! 개객끼야!!!!!! 암튼 지금 모두 유부녀가 된 그녀들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그리고 지금 와...
어렸을 적부터 나는 자유가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훈련. 중학교 때도 학교, 훈련. 아예 고등학교는 체고를 갔다. 하루가 너무 지루했고 진짜로 죽지못해 살아갔다. 매번 넘어질 때마다 뼈가 부러지고 금이 가고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어서 엄마한테 말을 했지만 역시 예상했던대로 너는 이거 아니면 할 것이 없다, 너 이거 안 하면 뭐 하고 살 거냐, 그...
쿠로바 카이토, 자신에 애인이자 이름을 날린 괴도키드. 그가 어제 지로 회장에게 보낸 예고장에는 마지막 쇼를 화려하게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 문구에 나를 포함한 경찰과 지로 회장은 당황하였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괴도의 짓을 그만둔다는 것인가? 이번에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다짐 사이에서 홀로 멍해졌다. 애인으로써 좋은 일이긴 하였으나 ...
검은 조직을 와해시키고 나머지 잔당까지 소탕하는 최후의 작전이 시행되기 전날, 아포톡신의 정보부터 빼내어 일찍이 완성 할 수 있게 된 해독제를 먹고 본래 몸으로 돌아온 신이치는 벌써부터 들떠있었다. 드디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끝나고, 길고 힘겨웠던 사투는 해피엔딩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본래의 몸으로 돌아와 함께 조직을 캐내는 과정에서 아카이와 은밀한 연인이...
오랜만에 낮잠을 잤다. 어찌나 달던지, 이불한테 잡아먹힐 뻔했다. 침대에 누워 곰곰이 생각을 하다 만약 지진이 나면 도망가지 않아야지, 싶었다. 얼핏 강아지의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들리자 역시 안 되겠다 싶었다. 살아가려면 핑계가 필요하다. 나는 이러한 핑계를 떠올리기 위해 들이는 시간이 참 많은데, 아무래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 먹은 앙버터 빵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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