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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사랑하는 내 자신아, 너는 무엇을 하며 사느냐. 사실 나는 너를 좋아하고 있다, 그걸 알고 있는가? 나는 너에게 진정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는걸, 그것도 알고 있는가? 나는 너를 아끼고 있다는 걸, 그걸 안다면 니가 나를 싫어하는 일은 없었을텐데, 사실 나는 너를 싫어했었다, 미워했었다, 사랑했었다, 좋아했었다. 그래 사실은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게,...
요즘은 잠을 잘 잔다. 요즘 잠도 잘 자게 되어서 기분이 괜찮다. 막 좋은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요즘 들어서 꽤나 괜찮은 기분이 든다. 점점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다. 들어온 직후...와 비교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다. 그때는 기회가 나면 언제든 죽으려 했으니까. 지금은 굳이굳이 죽고싶다거나 자해하고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열심히는 아니라도 얼레벌레 ...
저기요, 당신 발밑에는 어젯밤에 죽은 내 여자 친구가 있을지 몰라요. 그러니 부디 그 위를 지나가지 말아주시길 빕니다. 방방곡곡 나동그라지는 시체들은 미처 다 썩지도 못한 채 바삐 걷는 사람들 속 으스러졌으며 참담하게도 짓이겨졌습니다. 내 구천가기 전 악쓰는 짓 참으로 처량하기도 하여 신세 한탄을 다하기도 전에 나는 그 무리에 들어있으리라 추측되는 내 필연...
까딱거리는 하얀 두 다리, 그 끝에 신겨진 사이즈가 커 보이는 반질거리는 새카만 워커와 난잡하게 붙여진 스티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팔랑거리던 한 장이 결국에는 낙하한다. 따라서 가장 바닥으로 내려앉았던 시선은, 역풍을 맞은 낙엽처럼 끌어올려졌다. 샛노란 캐릭터 밴드가 붙은 무릎은 채 가려지지 않은 멍 자국으로 파란 꽃무리가 피어 있었다. 너덜거리는 청색...
저도 모르니까 묻지 않길 바랍니다. 아무튼 백허그 하고 있는거 보고싶다고 제정신아니게 써서 맥락이...없음 이해가... 안됨 하지만 고칠 힘따위 없다! 끔뻑끔뻑. 나른한 날이다. 박나은은 아까 사소한 말다툼에 대한 복수로 이정의 침대에 누워있었다. 자기 공간을 침해하는걸 싫어하는 편이니까, 한번 짜증나라고 누워있어 봤는데 오랜 시간 자기 방에 오지 않은 탓...
''그러고보니 ■■씨는 왼손 손톱만 짧네요?'' 그렇네, 언제부터...였더라? 왼손의 손톱이 오른손의 손톱보다 짧은 적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교복을 입었던 때다. 시험과 성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많은 학생들이 공감해줄 만한 그런 걱정이 계기였다. 성적이 100점이 아니라면, 자책하느라 뜯었고 100점이라도 불안해서 계속 뜯었었다. 특히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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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어. 평소와 같이 이부자리를 정리해. 평소와 같이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평소와 같이 샤워를 해. 평소와 같이 머리를 말려. 평소와 같이 옷을 입어. 평소와 같이 아침밥을 준비해. 평소와 같이 아침 식사를 해.평소와 같이 가방을 챙기고 신발을 신어. 평소와 같이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평소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평소와 같이 엘리...
ESTJ. 4개의 성향 모두 강해 엣티제 하면 다들 나를 떠올린다. 나이는 스물. 무기력증 3년차. 그럭저럭 남들 다 아는 대학을 다니고 현재는 반수 준비 중. 그러나 대학 생활도 반수 공부도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잘 살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다. 번번이 실패하고 있지만. 눈만 붙이면 요란한 꿈을 꾸는 탓에 어릴 때는 꿈 속으로 ...
새학기가 되었다 7번이나 경험한 새학기임에도 불구하고, ‘새학기’라는 단어는 내게 항상 새롭고 설레는 감정을 준다 올해는 어떤 친구들과 같은 반을 할지, 올해는 어떤 친구와 다닐지, 올해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수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하며 나는 3학년 9반 문을 열었다. 아직 많이 오지 않은 친구들과 어색한 공기. 그리고 칠판에 적힌 새학기 자리표....
* 스호 작가님의 인터뷰는 총 두 편으로 나누어 올라가며, 이 글은 그 두 번째 기록입니다. Q6. 밤 하늘의 빛나는 별 머리를 한 소녀의 손에 무엇인가 녹아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건 무엇인가요? 저는문득 그게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 : 해당 일러스트는 2020년 글숨봇 가을 백일장의 당선작 중 하나인 ‘금붕어 장례식’(김목망 저)의 삽...
트위터) 글러가 실력을 숨김 (@amazing_0101) 매짧글 주제: #비에_젖은_정원 -- 비에 젖은 정원은 평상시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식물들이 비를 잔뜩 머금는 것도 그렇고, 몸이 젖을까 봐 함부로 다가가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맺힌 물방울들이 모이고 쌓여서 구슬처럼 흘러내리는 것도 그렇다. 무엇보다 비를 맞은 식물 그 특유의 냄새는, 한번 맡으...
<네이버 도전 만화> 다음 화는 21일 오후 10시에 업로드 됩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후원용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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