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비가 쉼 없이 내리는 날이었다. 금릉에 와서는 처음 맞이하는 비이기에 창을 활짝 열어두고 가까이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흠뻑 젖어가는 정원을 바라보았다. 빠르고 많이 내리는 비로 인해 한기가 돌았지만 화로와 두터운 모피 덕에 참을 만 했었다. 만약 린신이 있었다면 바로 안으로 끌려들어갔겠지만 홀로 있으니 마음껏 비오는 것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
"일어났나?" 자신을 흔드는, 조금은 서늘한 손길에 본즈는 잘 떠지지 않는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방의 천장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하얀 피부의 존이 본즈의 시야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본즈가 깨어났음을 확인한 존은 몸을 일으켰다. 아직 벗고 있는 자신과 달리 존은 벌써 소매의 단추를 잠그기만 하면 되었다. 본즈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늦게 일어났음을 알았다....
*승화승 기반 어두운 공간 속에 발소리만이 뚜벅뚜벅 울렸다. 그곳은 시야를 밝히기 위한 최소한의 빛밖에 없어서 모든 것이 눈에 안개라도 낀 양 희미하게만 보였다. 마침 죠타로에게는 라이터 같은 불빛도 없었다. 그 때문에 죠타로는 눈살을 찌푸리고 최대한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려야 했다. 하지만 죠타로의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벌써 몇 번째 막차를 타는지 모른다. 거의 빈 채로 종점으로 달리는 지하철에서 이와이즈미는 자신의 어깨를 베고 잠든 오이카와를 내려다 봤다. 깨우고 싶지는 않지만 깨워야 한다. 게다가 오늘은 처음부터 막차를 탄 게 아니었다. 평소라면 역까지 전력질주를 해 간신히 타던 막차가, 조금만 더 자게 둬야지, 이번은 그냥 지나치자, 하던 게 막...
'그' 사건이 해결 되고 나서도, 나를 대하는 눈빛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보고 서장은 아직도 나를 못마땅해 했고, 공무원들은 무뚝뚝 했으며, 여우를 향해 투덜거림을 내뱉는 어르신은 여전히 있다. 그나마 주디 덕분에 다른 경찰들과는 좀 친해졌지만. 보기만해도 주변을 기분좋게 만드는 파트너 덕분에, 나는 덩치 큰 북극곰 옆에서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인상...
아래 결제상자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후원해주시면 유료 전환 이후에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혁은 왜 이거만 있는지 모르겠지만.....이거만... ㅠ
“누군가 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냄새가 아까 그 여자와는 다른 여자야.” 뜬금없이 서현이 말했다. 주영으로서는 냄새도 소리도 느낄 수가 없었지만 고속도로에서 겪은 일들로 서현이 타인의 접근을 감지하는 능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충분히 알게 된 터였다. 그는 그저 멍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딱히 주영의 의견을 구하는 건 아니었지만....
「긴쨩, 일어나라해!」 「아, 긴상. 아직도 일어나지 않은거에요?」 귀에서 울리는 낯설지 않은 어린 목소리가 싫지는 않아 긴토키는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아침의 풍경, 그리고 카구라와 신파치. 어린 두 소녀와 소년을 멍한 눈동자를 올려보다 이내 허공 위로 손을 뻗어 힘없이 저으니 신기루처럼 흔적없이 사라진다. 그제야 긴토키는 현실을 직...
죽음을 가져오는 자는 너무나 아름다워, 그 환영에 취해따라갈 수 밖에 없다더라.죽음을 몰고 오는 자는 너무나 달콤하여, 그 말에 혹해함께 갈 수 밖에 없다더라. 경우X경환. 使者 (사자) 경환은 차디찬 옥의 바닥에 스륵 주저 앉았다. 앉자마자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한기에 경환은 잠시 몸을 떨며 '기운이 이리도 찬데 예서 어찌 버티셨을까' 하고 생각하다 이내...
- ..신... 린신..... 어서 일어나게. - 늦게까지 일어나지 않을겐가. - 어서.... 어서 일어나게. 해가 이미 중천이야. - 내가 이렇게까지 깨우는데....눈도 뜨지 않고 너무하네. 얼굴 언저리에 간질간질한 느낌이 든다. 긴 머리카락이 하늘하늘 닿아오면서 지척에서 약한 숨소리가 들린다. 끼쳐오는 내음은 그리운 이의 것이다. 린신은 눈을 뜰 수가 ...
A5, 64p, 4000원 쿠누기가오카 고등학교에 진학한 가쿠슈, 카르마와 외부인이 된 아사노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가쿠호가 서른 살 정도 어려져 둘과 비슷한 나이가 된다는 설정이니 유의해주세요. 아사노 선생님이 카르마와 동거합니다. 샘플 1 내가 살고 있는 집의 구조는 간단했다. 3인 가족이 살기에 적당한 단층 주택이었다. 근처 고층 건물에 올라 망원...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