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리츠는 나와 다른 세상을 보고 있었다. 너는 남들보다 많은 색을 볼 수 있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그랬다. 어쩌면 네가 보는 세상은 4색형 색각자들이 보는 색, 그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평범한 인간인 나는 네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나는 네가 보는 세상에 관심이 많았다. 네가 언제나 나와는 다른 세상을 보고...
바람도 불지 않는듯한 방 안. 나무는 조용히 흔들렸다. 앨리스도, 디모도, 가면 쓴 소녀도 모두 자는 듯 했지만 다들 깨어있었고,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새벽을 즐기고있었다. 앨리스는 책을 읽고있었고, 가면 쓴 소녀는 글을 쓰고있었고, 디모는 피아노를 치고있었다. 부드럽게 울리는 피아노 소리가 듣기 좋았다. "디모" 돌아올 대답이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앨리스는...
그때의 제시 맥크리는 소년이었다. 주변 요원들과 대조되어서인지 유독 작아 보이는 체구, 좁은 어깨, 굳은살이 박힌 게 확연히 드러난 여린 손가락, 여기저기 상처가 나 거칠어져 있었지만 어린 티가 나는 반항심 가득한 얼굴, 변성기가 채 지나지 않아 제아무리 낮게 깔고 있어도 낭랑하게만 들리는 목소리 같은 것들은 아나 아마리로 하여금 그것을 확신하도록 만들었다...
인어는 예부터 사람에게 기이한 존재로 여겨졌다. 반은 사람의 형상을, 반은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생물은 평범한 인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인어는 호기심이 많음과 동시에 인간에게는 해로운 생명체였다. 아름다운 노래로 귀를 막고, 수려한 외모로 인간의 눈을 가렸다. 그렇게 인간을 꿰어 바다로 빠지게 해 죽음으로 내몰았다. 물속에 빠져 죽은 인간은 ...
* 사랑이 없어보임 주의(...) 1. 밤공기는 꽤나 쌀쌀했지만 날씨는 아주 쾌청해서 선착장 저 너머의 수평선까지 선명하게 보였다. 그와 대비되게 이 낡은 창고의 내부는 몇 개 되지 않는 백열등에 의지한 채였고 그나마도 시멘트 가루가 날려 시야가 뿌옇게 흐렸다. 이 곳에서 오늘 조직의 간부가 거래를 한다. 후루야 레이는 자세를 가다듬으며 천천히 심호흡을 했...
팍, 소리와 함께 괴이한 초록빛의 광선이 스파이더 맨 코스튬을 입은 피터의 가슴팍에 명중했다. 위력도 상당했던 터라 땅바닥에 나동그라진 피터는 스파이디! 하고 부르는 토니의 단말마와 함께 까무룩 기절했다. 실로 오랜만의 블랙 아웃이었다.피터가 눈을 뜨자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토니였다. 괜찮아, 꼬맹이? 그 말에 대답하기도 전에 피터는 어떤 기묘한 충동에 ...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여전히 소꿉놀이 하는 두 사람 ====================================================================================================================================================================== 럼로우는 꿈속에서 버키에게 잔...
눈을 뜨기 힘든가을보다 높은저하늘이 기분 좋아 3학년이 된것도 엇그제 같은데 벌써 쌀쌀해졌고 창밖에는 푸른색이던 잎들이 하나둘 단풍잎으로 물들었지, 그러니까 아 벌써 가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괜히 감성적이게 되어버리네 이건 다 가을탓이야, 날씨 때문에 그런거라고 아니면 네가 새벽에 전화해서 그렇거나 휴일 아침이면나를 깨운 전화 평소에도 아침연습이 있어...
"저기, 세미세미?" 부실 전체가 침묵에 휩싸인 가운데, 다른 이들에게 등을 떠밀린 텐도는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는 용기를 내어 세미의 어깨를 두드렸다. 라커룸에 그대로 박혀있던 손이 그제야 주르륵, 미끄러진다. 텐도를 비롯한 부실 안에 있던 모든 이의 눈이 꽉 쥐어진 주먹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세미상, 피! 피납니다!" 제일 먼저 입을 연 건 고시...
엔노른 전력 '일기'후타엔노후타쿠치 켄지 X 엔노시타 치카라 이사를 하다보면 잊고 있던 옛날 물건들이 나오기 마련이다.어렸을때 찼던 시계나 잃어버린줄 알았던 팔찌같은거. 그리고 일기를 쓰던 다이어리. 왜인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때에는 꼬박꼬박 일기를 썼다. 고등학생때라고 해보았자 지금부터 몇년 전이지만. 그 당시 배구부의 힘든 훈련이 끝나고도 일기는 쓰게 되...
손아귀에서 부드러운 모래 같은 백발이 흘러내렸다. 자신의 품에 파묻혀, 나른한 듯 눈을 깜박이는 남자와 시선을 맞춘 마법사가, 제 몸 위로 흩뿌려진 은월의 머리칼을 다시금 쓸어내렸다. 먼 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끝이 다가오는군." "그러게."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 죽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둘의 대화는 아침에 무얼 먹을까 결정하는 사람들마냥 담...
쿼터에서 브릿지로 나가기 전, 스팍은 매번 작은 향수를 뿌렸다. 이것은 함대 내의 크루들이 원활하게 일을 하기 위한 일종의 탈취제 같은 것이었다. 반류들이 본능에 얽매여 일을 그르치지 않기 위한, ‘문명의 아이템’ 같은. 스팍은 하프 벌칸이었고, 지구의 다른 반류들과는 온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사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었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