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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단돈 100원이면 송태원 가슴 300해상도 원본파일이 내손에~? (정말정말?~
밤하늘 치고는 지나치게 밝은 날이 종종 있다. 그런 밤이면 일렁이는 달빛은 마치 물고기처럼 까만 천장을 헤엄쳤다. 방 전체가 바다에 잠긴 것만 같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슴 한 구석이 울렁거리고(말로만 듣던 멀미일까?) 숨 쉬는 법을 이제 막 배우기라도 한 듯 들숨과 날숨에 신경이 곤두섰다. 결국 또 잠을 포기한다. 어쩌다 한번 찾아오는 날을 위해 커튼...
누군가 다자이의 가증스러운 점을 5개만 말해보라 한다면, 그 자리에서 그의 두 배, 아니 세 배 이상 끊임없이 말할 자신이 있다. 고작 5개로 정리할 수 있을 만한 성정이었으면, 귀엽지. 자고로 저 잘난 줄 아는 놈은 그 얼굴값을 하기 마련이고, 지금 내 맞은편에 앉아있는 반반한 낯의 능구렁이는 그 방면에서 아주 특출났다. 이를테면, 지금처럼. 매주 월요일...
#12 저희 진짜 사귀는 거 아닌데 꼭 저를 닮은 노오란 스포츠카를 끌고 나왔다. 굳이 정국이 있을법한 도서관 앞에 차를 주차 시켰다. 차에서 내려 앞 범퍼에 반쯤 걸터앉아 있으니 절경이 따로 없다. 지나다니는 학생들이 하나같이 지민을 힐끔거리며 쳐다보기 바쁘다. 노오란 차는 누가 보아도 비싼 차였다. 차가운 이미지에 날렵한 스포츠카가 어울렸다. 지민을 위...
"아델 왕국의 폐하를 뵙습니다." 또랑또랑한 영애의 인사는 그들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대도시 얀스크 넓디 넓은 땅에서, 하고 많은 개들 중에서 설마 이 곳에서 마주칠 줄은 몰랐다. 이디는 라나와 함께 아델왕국의 왕, 엘레노아를 호위하러 왔고, 사빈은 영주의 부름을 받아 영애를 호위하러 왔을 뿐이었다. 사빈은 자신이 호위하는 영애가 엘레노아에게 인사할 때...
"네! 무기요!" "저는 무기같은거 필요없는데요!!" 강라일이 정색하며 대답했다. "그래서 무기 필요없다는 사람이 바로 어제 무슨꼴을 당했죠?" "아..아니 그건 흔한 케이스가 아니잖아요!" "틀린말은 아니에요. 근데 흔하지 않은 일을 당한건 사실이에요 그렇죠?" "윽.. 그건.. 그런데.." "이미 안개 길드마스터님이랑 대화도 끝냈어요. 그리고 강현씨도 ...
잠에서 깼을 때 송태원은 자신이 아직도 꿈을 꾸는 줄만 알았다. 이른 새벽, 푸른 잿빛으로 물들어 어두운 시야에 열흘 만에 보는 얼굴이 가득 찼다. 성인 한 명이 쓸 싱글 침대 위, 기어코 몸을 구겨넣는 데 성공한 성현제는 불편한 기색도 없어 보였다. 각관실 직원들의 사랑을 받는 전용 휴면공간에는 지금 두 사람 뿐이었다. 휴게실 구석을 가벽으로 나눠 암막을...
38 그리 길지 않던 여름방학은 빠르게 지나가고 약간 더위가 꺾이기 시작할 무렵. 학교가 매우 어수선해졌다. 바로 수학여행 때문에.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로 갔는데 이번엔 중국으로 간다는 말에 다들 두근두근 기대 만땅 상태. 지민이도 첫 해외여행이라서 엄청 들떠있었다. 학교가 끝나고 태형이랑 집으로 가는 내내 지민이는 한껏 신나서 조잘조잘 이야기해댔다.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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