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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봄이었다. 꽃을 시샘하는 바람에 아직 먼 이야기라 여겼으나, 내가 서 있는 곳은 이미 봄의 영역이다. 바로 등 뒤까지 나를 따라오던 고통스러운 추위는 언제부터인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나는 추위의 손아귀에서 비로소 벗어났을 때, 기뻐했을까 안도했을까. 언젠가, 따사로운 봄날을 거닐게 될 날을 소망하며 많이 고민했었다. 고통스러운 삶에서 해방...
한번 망가진 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도이 한스케는 그 말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어린시절 갑작스러운 적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었을때부터 그는 그 말을 강제로라도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언제나 자신을 향해 웃어주던 하녀가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른다. 언제나 자신을 챙겨주던 유모의 목에 쿠나이가 박혔다. 언제나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던 ...
권은비씨? 익숙한 목소리였다. 은비가 저를 불러 세운 목소리에 작게 목례를 하며 답했다. 안녕하세요, 채윤씨. 채윤은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키며 웃었다. 우리 잠깐 얘기 좀 할까요? 은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겉으로 태연한 척을 했지만 입이 바짝 말랐다. 작고 귀여운-키는 크지만- 연인의 친언니. 은비가 작게 헛기침을 하며 채윤을 따라 층계를 올랐다. 속으로는...
졸업식이 얼마 남지 않아 저녁놀이 들어오는 유닛실에서, 시호는 뒤늦게 제 짐을 정리했다. 제 개인 악보 몇 가지와, 폐기 서류를 가방에 넣고 나서야 유닛실의 의자에 앉아 깊은 심호흡을 하고, 제 휴대폰을 들었다. 사실, 이때를 몇 번이고 머릿속으로 연습했는데도, 그럼에도 정작 그때가 닥치자 긴장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버릇이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정말로 ...
“와, 눈이다!” 밤새 수북하게 쌓인 눈 때문에 설렜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을 밟으면 ‘뽀드득’이라는 표현으로 미쳐 다 담을 수 없었던 소리가 났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는다는 오묘한 희열이 담겼기 때문이었을까. ‘최초’라는 타이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슴을 뛰게 한다. 1960년대 미디어를 도배했던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처음의 이야기(구 옛날의 이야기) 소장본 최종 인포입니다. 오래걸렸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옛날의 이야기는 처음의 이야기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앞표지/뒷표지 A5/72p/6,000원(배송비 2,500원 별도) - 표지 디자인은 리반(@CommissionLivan)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통판은 따로 없을 계획이며, 포스타입...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죠죠 2부 + 3부화+디오, 화+승, 하몬센시동양 배경 뱀파이어물 21. “어휴,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조금만 늦었더고 이 처자는 저 세상 행이었을 겁니다. 내가 후딱 도착해서 다행이지.” 의국에 도착하고 반 시진만에 수술은 끝이 났다. 사실 수술이라 할 것도 없었다. 화살을 뽑아내고 상처를 꿰매는 게 전부였으니까. 의원은 화살에 맞은 소녀를 보고도...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고 명수와 성열은 고2가 되었다. 항상 같은 등굣길이였지만 성열은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보였다. 명수는 성열을 보고 말했다. “야 니는 내가 여친이랑 헤어진게 그렇게 좋냐?” 성열은 명수의 물음에 방긋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지.” 명수는 그런 성열을 보며 저게 진짜 친구는 맞는지 살짝 짜증이 났다. 고2 첫 등교날 명수와 성...
나는 영수이다. 회초리사랑이라는 카페에서 오픈톡에 참여를 하였는데 맘에 드는 팸스윗이라는 분에게서 개인카톡이 와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중이다. 나이는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한번도 플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영수는 설레기도 하고 기분이 묘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초리킬러라고 합니다, 사자님의 체벌소설도 잘 보고 있습니다, 파트너가 필요하여 플을 하고...
혈계전선 스팁크라오메가버스 AU, 알파 스티븐과 베타 크라우스이런 세계관인데도 불구하고 야한 부분은 딱히 없습니다….성별 차이는 그리 관계 없고 알파와 오메가가 특유의 향(페로몬)을 내서 서로를 성적으로 흥분시키고, 알파는 오메가에게 각인할 수 있으며(말 그대로 내 거라는… 뭐… 그런 장치), 오메가는 임신을 할 수 있는 세계관…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
레이첼은 편히 앉은 당신을 바라보며 생긋 웃었어요. 그리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닐 테지만. 친구를 위해 이야기를 열심히 머릿속에서 다듬고, 짧고도 긴 동화 한 편을 읽어주기 전 목을 조금 가다듬은 후에.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 한 숲속으로 작은 나비가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숲속 친구들은 작은 나비가 돌아온 것을 보고 기뻐했어요. 작은 ...
※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입덕계기 (2017.12.) 때는 2017년 12월 31일, 평소와 같이 연말에 MBC 가요대제전을 보고 있던 중.. (원래 덕후들은 12월 31일에 연기대상 연예대상 안보고 무조건 가요대제전 보잖아요) 커다란 남정네들이 가죽옷을 입고 옷을 벗어던지면서 걸어가며 노래를 불렀음 "너의 .. 그 눈빛.. 묶어버려 나의 팔과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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