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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모브는 대답을 원했다. " 스승님은 제가 좋았던 적이 있긴 했나요?" 레이겐은 대답을 망설였다. 자기보다 어린 제자의 마음을 상처 입힐 순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을까 레이겐이 뜸을 들일수록 모브의 마음은 착잡해지고 있다는 것을 레이겐 아라타카가 알 턱이 없었다. 모브는 '내 소중한 제자니까 좋아했다' 라는 말 따위는 듣고 싶지 않았다. "모브, 너는 내 소중...
"어? 저기...혹시 시진오빠?" 웬 청량한 목소리로 익숙한 이름과 달갑지않은 호칭이 붙어서 들려왔다. "어머, 시진오빠 맞네, 웬일이야! 오빠, 나 나연이. 기억하지?" "어...어, 안녕." 시진이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모연의 눈치를 보았다. 모연은 쿨한 듯 표정을 관리했다. 방금 전에 그 쪽팔린 일을 겪어놓고 또 말릴 수는 없었다. 세상의 반이 여자인...
“형은 나 사랑해?” 뜬금 없는 물음 앞에서, 창섭은 잠시 멍을 때렸다. 이건 무슨 장난이지. 아, 연습하는 거? 쟤가 멜로 드라마를 들어가던가. 아닌데, 그거 안 한다고 그랬었는데. 갑작스런 연습상대로 낙점된 것도 아니면, 그럼 이건 시시한 상황극, 그것도 아니면... “... 오랑해?” “.......” 아저씨같은 농담따먹기는 더더욱 아니었나보다. 창섭...
bgm: https://youtu.be/e9me8x4duHk 끈적끈적하게 아이스크림을 녹여먹는 취미는 없었다. 지민은 아이스크림을 녹게 냅두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태형이 말을 하다 말다 하며 자꾸 지 말꼬리를 스스로 잘라먹는 탓에, 지민은 와일드바디에 박힌 초콜릿이 밑으로 밑으로 흘러내리는 걸 가까스로 혀로 핥아 먹어야 했다. 아. 뭐. 말하라고. ...
목차 간단한 프로필외관성격작중 인물 관계기타 설정 1. 간단한 프로필 한 빛 학교 : 해강고등학교 생일 : 6월 8일 탄생화 : 자스민 / 사랑스러움 키 / 몸무게 : 150cm / 45.8kg 좋아하는 것 : 게임, 고기 2. 외관 허리까지 오는 연한 민트색의 웨이브 머리. 아래로 내려갈수록 컬이 굵어지는 머리이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내리고 다닌다. 눈...
“3학년에 구정모 선배 옆 반 언니랑 사귄다던데.” “그거 올해 여름부터 다 알고 있었는데. 선배가 그렇게 티를 냈는데, 너 몰랐어?” “그렇긴 한데, 정모 선배한테 누가 좋아한다고 먼저 하지 않았나 해서." "선배가 싫다고 했나보지, 뭐. 아 근데 그 언니 진짜 예쁘던데.” “아, 정모 선배도 잘 생겼잖아. 끼리끼리 만나는 거지, 뭐.” 일부러 아플 만큼...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최근 정인의 하루는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매일을 열심히 살아 왔지만, 최근에는 어째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 어디든 머리만 대면 10초 안에 잠이 들 수 있을 만큼 수면 부족이 심각 했다. 인공 눈물이 필수가 된 눈이 뻑뻑 했다. 정인은 미친듯이 키보드를 두드리던 손가락이 점점 뻣뻣해짐을 느꼈다. 자정 제출 마감인 레포트가 끝이 보...
화창한토요일오후.요즘친구들과 너무소홀했다는생각에 함께 놀기로한도진이 승민에게 문자를보냈다.[아저씨.나지금학교는 끝났는데 오늘오랜만에 애들이랑 놀기로해서점심 먹고들어갈께요.혼자라고 안드시지 말고점심 꼭 챙겨드세요.][나도약속있어서 이제나갈꺼야.내걱정말고 잘놀고 들어와.사고치지말고.][난뭐 맨날 사고만치나?이따 집에서 봐요.]이렇게 친구들과 번화가로 나간도진은...
승철과 승관은 중학교 때부터 같은 동아리 선후배로 알고 지낸 사이였으면 좋겠다. 현재는 승철 고3, 승관 고2로 한살 차이. 둘은 나쁜 감정은 아니지만 그냥 그저 친한 동아리 선후배 사이, 거기까지 였으면. 하지만 사실 승관은 아니었던 거. 속으로 승철을 좋아하지만 남이 알까, 승철이 자신을 싫어할까 고민하고,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 짝사랑 중이었던 거였음 ...
* 한밍전력 1회, ‘벚꽃이 지기 전에' * 사계(四季)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 겨우내 발가벗고 있던 나뭇가지엔 초록색 순이 올라왔고, 수묵화 같던 세상은 온통 알록달록한 색깔들로 물들었다. 공원 한 켠에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벚꽃잎이 탐스럽게 흐드러져 있었다. 그 가운데를 두 사람은 터벅터벅 걷고 있었다. 실바람이 불어와 그런 두 사람의 사이를 머리...
드림커미션 작업 모음~~ 남의드림 짱~~~~~
지인 나눔용으로 뽑았던 권수 중 재고 1권이 남는 것을 뒤늦게 알아서..ㅠㅠ 이 게시글 댓글로 감상후기, 또는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신 분 중 1분을 추첨하여 회지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구매자분, 비구매자분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내용은 한 줄 정도로 충분합니다! 아무말이나 쓰셔도.. 정말 괜찮습니다(ㅎㅎ) 댓글 공개 여부 또한 원하시는대로 편하게 적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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