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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너에게 영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더니 넌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속상했다. 너에게 영원토록 사랑하겠다고 말했더니 넌 말이 안됀다고 말했다. 너에게 나의 모든 것을 영원도록 가져도 된다고 말했더니 넌 바보같다고 이야기했다. 넌, 내 영원인데, 넌 내 평생을 넘어서 끝이 없는 그곳까지 지배하고 있는데, 넌 이미 영원의 사랑을 내게 약속했는데. 넌,.. 너는.....
7월 초입, 방학을 앞두고 잔뜩 들뜬 시점에 걸맞지 않게 시카마쵸(町) 거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여느 때라면 학교에서 뛰쳐나온 기운찬 학생들로 소란스러운 상점가지만, 오늘은 신문지며 판자를 들고 바쁘게 오가는 앞치마 차림의 가게 주인이 간혹 보일 뿐이다. 여름의 뜨거운 햇볕이 물러간 자리에 시시각각 먹구름이 몰려오는 오후 5시 무렵. " …다음은 태풍...
세건과 서현은 즉시 행동에 나섰음. 김성희에게서 받아낸 의뢰인 '박주영'의 주소로 향했음. 간단한 인적 사항도 받았음. 아파트였기에 찾는 것은 매우 쉬웠음. / 외국에서 유학중이라더니 아파트가 있네? / 신도를 수만명씩 끌어모았던 사이비 종교 교주의 아들이라니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지. / 돈이 문제가 아니라 비워뒀다가 어쩌다 한 번씩 들어와 사용하는 ...
"자,하나씩 가져가세요."곽팀장이 테이블에 종이봉투를 올려놓자 상품개발 1팀 여섯은 우루루 몰려갔다.속옷회사 직원들,그 중에서도 상품개발팀은 신제품이 나오면 직원들이 시착용을 해보는 게 관습이었고,이번에 1팀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로 내놓은 제품의 시제품이 나온것이다.1팀의 여사원 다섯이 각자의 것을 들고 돌아가자 빈손으로 혼자 남은 카이는 곽팀장을 쳐다...
*리퍼의 몸상태와 관련해서 공식과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붙인 설정과 고어한 표현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맥크리는 가만히 레예스를 관찰했다. '리퍼'를 알고 나서 이렇게 가까이에서 차분하게 관찰할 기회는 없었다. 레예스를 처음 봤을때도 거무죽죽한 느낌의 옷을 입고 있었지만, '리퍼'가 되고 나서는 아예 어둠 그 자체가 되려는지 온통 까만색 뿐이었다. 그리고 그...
*창천 57 퀘스트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시대의 성인. 보수만 준다면 무엇이든 해내는 심부름꾼. 누구에게나 친절한 모험가, 희망의 등불...혹은 빛의 전사. 성격이 좋은 건가,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부정할 터였다. 민필리아가 에테라이트로는 찾아가기 힘든 모래의 집으로 부를 때나, 같은 심부름을 몇 번이고 시킬 때, 방금 다녀간 길을 또 왕복하게 만들 때...
1. '린.' '아, 우즈키. 무슨 일이야?' '근처 마을도 공격을 받았나 봐요…. 사람들도 많이 다치고….' '…결국, 이 마을까지 와버렸구나.' 맞춘 것마냥 자연스레 손가락이 감겨오는, 허리춤의 칼. 난 이걸로 끝까지 너를 지킬 수 있을까. 네가 이제까지 봐왔던 나는, 지극히도 좋지 못한 모습뿐이리라. 누군가의 아내를, 누군가의 남편을, 누군가의 자식을...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레이겐은 결국 선풍기를 한 대 더 구입했다. 저녁 밥상에는 며칠간 통조림 반찬만이 올라왔다. 탈탈탈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낡은 선풍기와, 소리도 없는 바람이 씽씽 나오는 선풍기를 모두 동원해도 등에 배인 땀에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이어졌다. 온도를 좀 높게 설정하긴 했어도 에어컨이 있던 집에서 살아왔던 모브...
공지가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
"보쿠토 상. 아직 준비 다 안 끝나셨습니까," "지금 나가!" 부활동이 시작하는 방과후. 3학년이다보니 부활동에만 전념할 수 없다는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아카아시는 오늘도 부활동에 지각해버린 보쿠토를 데려다 부실 앞에서 기다리던 중이었다. 지금보다 더 늦을 수는 없다는 걸 보쿠토도 아는 모양인지 평소보다 더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서 줄곧 기다리고 있는 아카...
'몰랐어.'예진은 무릎 안으로 고개를 파묻었다. 불도 켜지 않아 온통 캄캄한 거실로 눅진한 공기가 내려앉는다. 몰랐어. 귀를 파고들던 목소리. 고장 난 필름처럼 기억이 늘어진다. 아, 하고 멍청한 소리를 내고 돌아서던 제가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눈을 깜빡이던 우문훤. 묵직한 철제문 안에서 당황한 얼굴을 하던 우문훤. 그토록 사랑했던 까만 눈이 황망한 표...
닥터 까미유가 죽었다. 그것은 이미 모르는 사이퍼가 없다해도 좋을 만큼 유명한 사건이었다. 누군가는 전장에서 죽었다 말하고, 또 누군가는 암살당해 죽었다고 말했지만 어찌되던 닥터라 불리던 까미유 데샹이 죽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와 함께 공성에 나섰던 사이퍼들은 고개를 내 저었다. 찾을 수 없다. 마치 스스로의 죽음을 감춰버리기라도 한 듯, 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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