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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와 실리아는 아스파라거스를 아주아주아주 싫어한다. 2. (천악에유 한정) 실리아는 과거에 음악을 했었다. 다만 현재는 그만둔 상태. 3. 유레는 시집을 즐겨 읽는다. 서재 한켠에는 유레의 시집이 잔뜩 있다고. 4. 캐먼은 매일 컴퓨터를 들여다보는 라스보다 시력이 나쁘다. 안경 써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4.1. 애들 시력은 실리아>유레>...
며칠 동안, 잠잠하다 싶은 참이었다. 이번달 정령정 통신, 봤어? 보다니, 뭘요? 요 근래 히츠가야를 신경쓰게 하는 것은 복도를 걸을 때마다, 여 사신들이 몇 발짝 앞에서부터 수군수군 거리는 것. 그리고 그 대화가 자신이 지나갈 때면 뚝 끊기는 것이었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며 고개를 숙이는 그 면면들은 언뜻 평소와 같아 보였지만 뭔가 다른 것이...
<반복재생> 와우.... 정말로다가 이 길 찾아주기 기능 아니었다면 난 진짜 이 드넓은 광야에서 길 잃고는 엉엉 울고 있었을지도 몰라.. 나름 9시 알람을 듣자마자 여자 숙소 B동에서 나왔는데 다 같은 숙소 단지에서 남자 A동 숙소 하나 찾는 데 45분이나 걸려버렸다^^... ( ͡° ͜ʖ ͡°)✧나...진짜 레전드 길치인 건가...?싶기도 하고...
인간의 본질은 쉬이 바뀌지 않는다. 장장 십팔 년을 유지해온 본질의 역사가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인 양 뒤엎어지진 못한다는 뜻이다···. 서문수혁, 자신의 죽음에 둔감했으나, 타의 죽음 또한 쉬이여기는 악질적인 이였다. 이는 산소의 존재에 숨통이 눌러질 때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 여태 거쳐온 일련의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깨달음 없는 서문수혁은 낯짝 한 ...
[리암노엘] 꽃가루 알레르기
윤기는 결혼식에 굳이굳이 이제는 맞지도 않는 교복을 입겠다는 지민을 겨우겨우 말려 턱시도를 입히고 사진을 찍었다. 결혼식 당일 오전 사진을 들고 가장먼저 찾아간곳은 윤기의 본가였다. 엄마는, 이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윤기의 형도 멋있게 정장을 차려입고있었다. ”김태형,니가 여기왜와있냐“ 썡뚱맞은 태형의 등장에 윤기는 다소 놀란듯했다. ”형님, 제가 또 한사진...
2023 지옥캠프에서 약 7일간 작업한 단편만화입니다. 아주 옛날에 만들어둔 이야기라 작업하며 조금 부끄러웠는데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
윤기는 지민없이, 혼자 본가에 찾아갔다. ”엄마,“ ”응, 아들“ ”나, 지민이랑 결혼비슷한거 하려고하는데“ 순간, 집안의 모든사람의 행동이 멈췄다. 형은 쇼파에 앉아 저를 쳐다봤고, 엄마는 과일을 깍다 저를 처다봤다. ”지금도, 이미 뭐 사실혼처럼 살고있긴한데“ 엄마는 ,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대신 형이 입을 열었다, ”괜찮겠어?“ 엄마와 형이 걱정하는...
새로나온신간은 꽤 인기가 많았다. 슈가 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해온 윤기는 나름의 팬덤도 있어서 팬싸인회를 해보는게 어떻겠냐는게 출판사의 의견이었다. 그때가 지민과 감정적인 일들로 마찰이 잦았던 5년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팬싸인회? 제가 팬이 어딨다고 싸인회를 해요,“ ”윤기씨, 팬엄청 많아요, 내가 그동안 박스로 전해준 팬레트는 다 뭘로 본거에요? 한번...
애증의 이주연 발을 질질 끌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꽉 깨물고 있던 입술이 벌려지며 참고 있던 숨이 토해졌다. 벽을 짚고 서서 고개를 푹 숙였다. 울음을 참아보려 해도 그동안 참았던 서러움이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혼자 고군분투 했던 1년간의 내 순정이 허무하게 끝났구나. 숨이 헐떡거릴 정도로 한참을 울었다. 온 몸을 겨눌 수 없을...
”으헝, 혀엉“ 지민은 또 술에 취해 들어왔다, 윤기는 저놈의 개새끼를....하고 욕을 할까 하다가 오늘은 그냥 넘어가주기로했다. ”괜찮아,박지민, 몇 달뒤에 또 있다며 그때 잘하면되지“ ”난, 바보야, 벌써 세 번째 떨어졌어“ 지민은 입사동기들중에 가장먼저 대리를 달았지만 승진시험에 벌써 3번째 떨어졌다. ”자기 입사선배도 아직 대리많다며,괜찮으니까 신발...
척애독락 [隻愛獨樂] : 혼자서만 사랑하고 혼자서만 즐긴다. -- 심자윤 윤세은 1. 망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내뱉은 첫 마디. 어젯밤의 일을 굳이 상기 시키려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아니,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하는 편이 더 맞다. 손을 더듬거리다 배게 밑에 있는 핸드폰을 집어 들어 확인했다. 전원이 꺼져있던 핸드폰을 키자 세은 언니한테 문자...
늦봄과 초여름 사이. 색으로 표현하자면 연두색과 하늘색, 레몬색이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계절일 것이다. 예쁜 옷을 입고 데이트 하기 딱 좋은 날씨라서 그런지, CC가 가장 많이 탄생하는 연애의 계절이기도 했다. 11시라는 다소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미 캠퍼스의 중앙에 위치한 잔디밭의 분수대 근처에는 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군을 이루고 있었다. 대개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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