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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영화 좋아하는 태주. 동철이랑 영화 볼때마다 항상 로맨스만 골라서 동철은 불만이야. - 넌 무슨 영화를 로맨스만 보냐. 재미없게. 액션보자, 액션. 남자면 액션이지~. - 전 액션싫어요. 계장님 혼자 보세요. 그리고 남자면 액션이라는거 성차별적 발언.. - 아, 알았어. 알았어!! 동철은 매일 태주한테 질 수 밖에 없어. 오늘은 저번에 빌린 로맨스를 ...
대망의 합숙훈련날, 후쿠로다니는 현재 비상이었다. 늘 실력을 키워서 오는 다른 배구부들 때문도, 깐깐한 감독과 코치 때문도, 보쿠토의 널뛰는 기분 때문도 아니었다. 그래, 원인은 한번도 이상증세를 보인 적 없었던 그들의 부주장이었다. 아침에 집합할 때부터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괜시리 기분이 좋아보이는 수준을 넘어서, 저건. 코노하가 뭐 씹은 표정으로 슬...
처음 눈을 떴을 때는 거의 깜깜한 어둠에 가까웠다. 왠지 숨이 턱 막히고 괜히 불안해지는 그런 감각. 이러다가 어딘가로 끝없이 추락하기라도 할 것처럼 무서운 기분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생각나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아니면, 혹시 기억이 난다고 해도 도와달라고 할 사람이 없는 걸까? 두려움에 몸을 웅크리다가 문득...
*팬픽(소설, 상문, 빙의글 등 2차 창작에 해당되는 작품)이 아닙니다. 1차 창작(원작)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이름, 지역, 배경은 실제와는 무관합니다. *본 작품은 30회까지 무료분입니다. *미계약작입니다. 연재문의는 lukegirl001005@naver.com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눌러주세요! *** *** *** *** 한편, 주승우는 차를 타고 ...
- 시아 클로렌스 17세 / 여 / 162CM 클로렌스 공작가문의 첫째이자, 러셀 제국의 유일한 공녀. 황실 아카데미 2학년1반 / R클래스. 어둠과 빛의 정령왕과, 다른 모든 속성의 상급정령과 계약. 차분, 침착하고, 착한 성격이지만, 모두에게 인기가 많고, 정의감이 있어, 불의를 참지 못한다. 혼자 있거나, 해그너 가문 사람들과 있을땐, 왈가닥에, 장난...
방학이 언제인지 모르게 지나가고 개강을 했다. 선희는 배드민턴부에 들어가서 나름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거기에 있는 부원들에 비하면 진짜 초꼬꼬마의 실력이었다. 민석이는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 전부가 거의 선수같았다. ‘아. 내가 여기서 버텨낼 수 있을까.’ “너,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한 거 아니지?” 윽. 어떻게 알았지? “그런 생각하지 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 수 없다! 왜냐면 내향적인 것과 내성적인 것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주 혼동해서 쓰고 있지만. 내성-외성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운지, 쉬운지를 나타내
#3 윤태준은 마지막 택배 상자를 정리하며 허리를 폈다. "수고했어, 저 차만 나가면 이제 알바비 정산하러 가." 12시간 내리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며 하차된 짐을 정리한 태준은 이 험한 컨베이어 벨트 세상에서 친절하게 일을 알려주고 배려해준 직원에게 꾸벅 인사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료를 건넸다. 아까 점심을 때우고 일하면서 마실까 싶어 사다 놓은 ...
"뭐좀 찾았어? 나는 이런거 찾았는데" "아니 전혀....분명히 이태혁이 아무리 찾아도 안나올꺼라고 한게 이거구나....." "그러니까.....어떻게 이름을 알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냐.....서적도 없어" 라며 한숨을 쉬면서 말하는 태신과 은아 마치 찾고 싶은 것을 아무리 찾아보았지만 전혀 자료가 보이지 않아서 포기한듯하다. 그나저나 태신과 은아가...
안녕하세요, 포스타입 에디터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변덕스러웠죠. 새하얀 눈이 온 세상을 제 색으로 물들이는가 하면, 곧 따사로운 햇살에 대지는 제 본 모습을 드러내기를 반복했습니다. 막을 새도 없이 폭풍처럼 밀려왔다가 금세 부서져 버리는 바다의 물거품처럼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감각도 느닷없이 찾아오는 이들과 같다 할 수 있을까요. 무엇 하나...
우연히 만나서 말도 안 되게 끌렸고 그냥 스쳐 가는 인연일 줄 알았는데 도저히 잊히지 않아서 이런 관계까지 유지하는 내가 유일하게 후회하지 않는 하나는 프러포즈의 '프'라도 해봤다는 거다. 문득 말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다 같이 여행을 갔던 날 내게 올 거란 보장도 없으면서 이야기를 해야지 했던 것부터 그때가 아니면 못할 줄 알았나보다. "우리 서른둘에도 이...
“가라. 서울.” 술 한 방울 녹지 않은 굵은 중저음의 목소리. 짧고 담백한 한 문장이 그의 입에서 나왔다. 똑똑히 들은 형우의 다음 반응은 의자에서 바닥으로 곤두박질하는 것이었다. “억!” 짧은 비명이 집 안에 울렸다. 승우는 깜짝 놀랐지만 부축하거나 괜찮으냐 말 한마디 던져주진 않았다. 다만 눈이 휘둥그레져선 손을 넘어진 쪽으로 뻗었다. 몇 년간 일과 ...
햇살의 맛은 다크 초콜릿처럼 달달하면서도 조금은 쌉싸래했다. *** 아이린은 가만히 벽에 걸려있는 커다란 사진을 바라보았다. 태양 빛과 손, 그리고 그 뒤로 진 그림자가 왠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이었다. 그녀의 차가운 손을 그 표면에 가져가면, 사진 위에 그림자가 진다. 하지만 사진 속의 그림자와는 온도가 달랐다. 마음이 애였다. 이 시선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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