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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1 영신이 원래 첨엔 20살 때 주류 배달 하던 애인데 묵묵히 일만 하고 얼굴도 반반한데 째려보면 분위기 살벌해지는 게 딱 바텐더 재질이라 사장이 스카웃한 거였으면 어차피 집도 가난해, 대학도 못 가. 바텐더 하면 저녁부터 새벽에 일하고 2시에 퇴근해서 3시면 잘수있으니 하겠다 하겠지. 낮엔 어캐든 혼자 공무원 공부라도 해보고. 그렇게 산지 어언 5년쯤 ...
전생과 비슷하게 아픈 동생과 둘이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이번엔 키다리아저씨 후원 같은 거 받아서 낮엔 꽃집하고 밤엔 해커라던가, 아니면 자유출근제 it기업에서 기술만드는 일 해줘ㅠㅠ! 막 카이스트 수석에 4년만에 박사학위따고 논문 통과하자마자 삼성에 스카웃된 수석연구원 같은 거 해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한 5년 바쁘게 살았더니 이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자기만에...
전편 「해외여행을 간다고?」 “응. 회사 그만둔 김에, 잠깐 쉬려고.” 강만음의 말에 핸드폰 너머의 강염리는 깜짝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강만음은 양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단 한번도 해외는커녕 국내 여행도 간 적이 없었다. 합격했던 대학도 포기하고 곧장 사회에 뛰어들어 쉬지도 않고 정신 없이 돈을 버느라 그러기도 했고, 여행을 갔던 양친이 교통사고로 ...
"그러고 보니 요즘 유령 메일이라는 게 유행한대요." 한수영은 바쁘게 놀리던 펜을 멈추었다. 유령 메일이라니 황당하기가 그지없었다,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유령을 믿어. 그녀가 생각을 그대로 입밖으로 꺼내자 담당자는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작가님. 고등학교 졸업하신 지 몇 년 됐다고 하셨죠?" 잘나가는 웹소설 작가인 한수영이 차기작으로 기획한 소설은 ...
잣토 콘나몬은 어떤 사내인가 생각하면 상사로 모시기에는 아주 흡족하다고 타소가레도키의 모든 조직원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능력도 좋고, 의리도 정도 꽤나 있어서 다정한 상사기도 했다. 그런 모습에 평생 모시겠노라 하면 정년까지만 해 하며 가벼운 농담도 하는 사내였다. 트집도 안 잡고 상식선의 명령만 하고,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목숨들이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인...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체화 주의 새벽 두 시가 다 되어 갔다. 갈색 단발에서는 비 냄새와 섞인 알코올 향이 폴폴 묻어 나왔다. 제임스가 '그' 리무스가 자길 술 마시자며 부른다며 호들갑을 떨던 게 다섯 시간 전 일이다. 지금까지 술을 마신 거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이렇게 말짱해보이는 얼굴로 그런 거라면. 시리...
오사무는 딱히 소유욕이 없는 인간이였음. 나눠가질 수 있은것은 '두사람의 소유' 가 됬지만, 나눠가질 수 없는 것은 고2가 되도 변함없는 아츠무의 소유였음. 싸움이야 형제니까 피터지게 해봤지만 마지막엔 결국 먼저 발을 빼는 건 오사무. 그런 오사무가 피터지게 물고빠는게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게 식욕이었음. 이것만은 아츠무도 기분더러워서 안뺏는다고 터치하지 않...
특별할 거 없는 아침이었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이불 개고, 화장실로 들어가 양치 세수하고, 가족들이랑 아침밥을 먹는, 일상 그 자체였다. "토시, 너 다음 주에 결혼해야 하는 거 알지?" 내가 뭘 들었나. "너 어렸을 때 약혼했잖냐. 어제 건실한 청년이 와서 보여주던데? 잘생겼더라." "응? 내가?"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쯤 초인종이 울렸다. "야, 손님왔나...
도원이의 수술 경과에 대해 설명을 끝마쳤을 때 이미 시계는 자정에 가까운 시간을 알리고 있었다. 새벽녘부터 시작된 길고 긴 하루. 더욱이 수술 내내 신경에 날을 세우고 있었어야 했던 영호는 마치 물이 되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비척비척 연구실을 향해 걸었다. 머리도 마음도 너무 무거웠다. 더욱이 영호를 무겁게 하고 있는 것은 태용과 연락이 되지...
세간에는 인간들뿐만이 아닌 다소 인간의 말로 설명하기 힘든 존재들도 함께 어울려 살고 있었다. 인간들은 기이한 존재를 조금이라도 정의하고자 일부에게 요괴, 귀신, 사념 등 이름이 주어졌다. 시대가 점차 발전하며 그것들의 존재를 눈치채는 인간은 극히 드물어졌지만, 힘이 강한 어떤 존재는 인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는 했다. 그것의 목적이 관찰인지, 기운인지,...
평소와 다름없는 귀갓길. 할 일들을 모두 끝마치고 늦은 시간에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단하의 앞에 처음 보는듯한 꽃집이 눈에 띄었다. 평소라면 꽃에 관심도 없고 집에 식물 하나 기르지 않는 그녀였지만 가끔은 평소와 같지 않은 것도 괜찮겠지 생각하며 꽃집 안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어서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나를 바라보며 꽃을 나르는, 인간이기보다 요정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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