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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죽고 싶다>고 썼다 지운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듯한 놀라움이나 공포 같은 것을 느껴본 지가 언제였더라. 공포 영화 같은 것을 통한 거 말고, 삶 자체에서 느껴지는 무서움. 미래에의 막연한 공포 말고, 뭐랄까 예를 들면 ‘~를 하면 아빠한테 혼날 거야’ 내지는, 누군가에게 “너에게 정말 실망했다”라는 말을 들을 때의 덜컥하는 무서움. 상대를...
내가 아주 좋아하는 착한 눈의 사내는 인터넷이 싫다고 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수 있는 매체는 없을 테니까. 그는 종종, 인터넷을 떠돌아 다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상처 줄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이, 그리고 고개를 처박고 그것들을 탐닉하는 사람들의 눈이 두렵다고 말하곤 했다. “인터넷이 언제 사라질까요?” 미안하지만,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하고 마음속으...
혜정아 아직도 많이 힘들면 전주에 한 번 다녀와 나는 다녀와서 잊고 있던 많은 걸 떠올리게 됐는데 그 중 하나는 내가 사람이라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사람은 사유해야 한다는 거고, 마지막 하나는 잘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결국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거야 사람은 본능 대로 살아야 돼 물론 너도 지금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젊은 날 사랑을 잠깐의 ‘열병’으로 무질러버리기가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사람들이 왜 그리 쉼없이 사랑을 갈구하고, 노래하며 힘겨워 하는가. 어떤 형태의 사랑이든 앓고 지나가는 병은 아니다. 몇 살의 사랑이든 그 순간에는 정말로 심각하고 중요한 삶의 과정이며 감정의 질곡일 게다. 자아, 그러나 만약에 정말 젊은 날의 사랑이 단지 누구나 겪는 열병에 불과하다...
“하지만 슬픈 사실은 여전히 남아 있었어. 이 세상에는 정의보다는 시의 소재가 더 많다는 거였지.” 얼간이 예방주사가 있다면 맞고 싶다. 내가 고결하고 잘나빠져서도 아니고, 세상 천지에 모자란 인간들만 등천하고 있어서도 아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그냥 내 주변이 문제다. 그래, 생각해 보자. 유유상종이라 했다. 내 주변에 이토록 암덩어리들이 넘쳐 나는 ...
그러니까, 요즘 애(?)들은 그게 멋있는 줄 아는 거지. 꿈도 희망도 없는 거. 중2병 말기 같은 말들, 생각들. 우리 엄마, 아빠 세대 중학생들이 쓴 문집을 우연히 볼 기회가 있었어. 초등학교 때부터 글 깨나 쓴다고 연극 관극평이나 백일장 같은 데서 여러 번 상 타 먹은 나조차도 감탄할 정도의 표현력들이더라. 나 중학교 때를 떠올려 보면, 그런 감성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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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바로 천박한 호기심이라고 하죠.” “너는 그 나이 때 그런 거 없었어?” “나이와 상관없이 천박한 호기심은 있을 수 있죠. 예를 들면, 「그 회사 사장이랑, 그 밑에 누구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더라~」 하는 얘기에 「호오~」 하는 정도? 그런데 오히려 그건 나이 들고서 생긴 천박함이고, 전 쟤들 나이 때 친구들이랑 모이면, 「야, 백석의 나타샤...
그는 누군가 내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은 대개의 사람들을 신경 쓰이게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내 생사를 나 자신보다 궁금해 하는 내 부모님 역시 그랬다. 부모님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가 궁금했다. 그러자 그는 이번엔, 자기가 내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나는 이번에도 그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내 부모님 역시 그랬다. 내 목숨을 빼앗은...
대부분의 경우, 나는 편하지 않은 상대와 이야기할 때 호응을 많이 해 주는 편이다. 사회 통념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심각하게 부도덕하거나, 개념 없는 이야기가 아닌 이상은 말이다. 좋게 말하면 공감능력이 좋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거지만, 더 나쁘게 말하면 미움받지 않기 위해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를 잘 아는 ...
그래, 그랬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사랑이 나는 편했다. 「밑줄 긋는 남자」의 주인공처럼, ‘사랑이라는 바람을 쐬다가 감기에 걸릴 마음은 추호도 없는’ 용감무쌍하고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말>의 함정에 빠져 있어서였다. 하다 만 내 공부가 남겨 준 것은 병리현상을 목도하면 상대의 과거를 탐색하고 싶어지는 호기...
(릴리안 좋다고 활짝 웃는다) 네, 네에.... 그럼 안아주세요... (팔 조심히 벌리며 네게 가까이 다가간다. 기대에 찬 눈빛으로 너 올려다보며 안아주길 기다리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버리며 지내 왔다. 언제나 새로운 만남 앞에서 이 만남은 길게 가지 않을 거고 깊어지지 않을 거라는 단서를 먼저 달아 두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의 모든 말을 들었지만 사실 그 어떤 말도 듣고 있지 않을 수 있었다. 결국 다른 종류의 사람들과 지내는 길지 않은 시간이 내게 준 재미가 끝나갈 무렵 나는 반드시 그들을 떠났고,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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