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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는 하늘은 밤바다처럼 짙은 남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어둡게 물든 지평선에서 높아질수록 뿌연 우윳빛 물감이 섞인 듯 밝게 빛났다. 희끄무레한 구름이 외로이 떠있는 달의 옆구리를 감싸고 있었다. 바람에 밀린 구름은 달을 향해 미련이 남은 손짓을 보내듯이 길게 늘어지며 천천히 그 자리를 떠났다. 달빛 아래 세상은 창백한 푸른빛과 검은 그림...
[아저씨, 나 좀 데리러 와줄 수 있어요?]수하가 하교할 시간쯤 성훈의 휴대폰에 들어온 짧은 메시지였다.평소의 수하라면 데리러 와달라고 하는 대신 스스로 성훈에게 찾아왔을 텐데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메시지를 읽자마자 수행하겠다는 조직원들을 물리고 직접 운전을 해 수하의 학교로 찾아갔다. 고급 외제차에서 새까만 수트를 입은 키 큰 남자가 내리자 하교하던...
“젠장, 이상하네.” 고든은 뒷목에 손을 얹으며 작게 중얼거렸다. “뭐가 이상한데?” 앞에 앉은 블록이 고든에게 물었지만, 그는 주변을 살필 뿐 대답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대답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혼잣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상한 날이었지만, 이 낯선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단어를 고르고 또 골랐다. 똑같은 사람들과 똑같은 장...
아이는 외로움을 잘 탔다.모두가 깊이 잠이 든 시각이 되어서야 퇴근을 하는 나를 골목 어귀에 무릎을 모으고 앉아 기다리던 그 아이.달빛마저 고개를 돌린 으슥한 골목을 유일하게 비추는 인조적인 가로등 아래에서 내 모습이 보일까 좁은 길 너머를 기웃거리던 까만 정수리. 일에 지쳐 발이 아프고 어깨가 뻐근했다한들 그 가로등 불빛을 마치 태양 찾는 해바라기처럼 좇...
* 이 아르주나는 북미에서 카르나와 만난 적이 없다는 설정입니다. 실험체 G씨는 아르주나에게 새로운 카르나를 안겨주었다. 그는 제법 괜찮은 협력자였다. 크고 둔해보이는 덩치와 위협적인 한쌍의 뿔과 흐릿해 보이는 눈빛이 오해를 사기 좋은 조건이었지만 그는 겉보기와 다르게 꼼꼼하고 이지적인 생명체였다. 아마도 이 황폐한 특이점에 소환된 많은 마물들과 서번트들이...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꿈에 시달려 불면증을 앓고있다. 야옹선생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 꿈. 아직까지 야옹선생이 자신을 떠나는 모습을 상상하지않아서일까. 그 아련한 야옹선생의 얼굴이 떠올라 잠을 이룰 수 없다. 우인장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자신이 살아있는 순간까지 경호를 해준다는 야옹선생이지만, 지난 1년간 많은 요괴들을 만나면서 레이코할머니의 우인장을 착실하게 ...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본 소설은 1차 창작으로 키워드 '아저씨와 소녀', '기억상실증', '동거', '의외성', '교차'로 두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제 취향을 좀 써봤습니다. ㅎㅎ 노말커플이고요, 심심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간 나거나 어느 정도 적당히 쓰면 틈틈이 올릴 거라서 느긋하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아저씨 새나 ...
아주 오랫동안 살아온 까마귀의 취미는 인간 아기와 벗이 되어 이야기 나누는 것이었다. 어차피 무슨 이야기를 해도 갓난이들은 인간의 말을 쓰게 되면 모두 잊어버리게 되니 자신이 보아온 것들을 거리낌없이 털어놓았다. 까마귀는 아득한 이야기를 여느때처럼 털어놓았다. 아이의 이름은 머큐시오였고 태어난지는 대략 8개월 즈음 되었다. 이제 슬슬 제 부모의 이름을 말할...
"오늘 우리집에 올래?" 선풍기만 탈탈탈 돌아가던 방에 누워있는 나츠메는 갑작스럽게 온 타누마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고 집을 나섰다. 야옹선생은 오늘 밤에 맛있는 술이 나온다며 이미 집을 떠난지 오래다. 타누마의 집은 산 속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햇빛도 막아줄뿐만아니라 시원하다. 그렇게 타누마의 집에 가기위해 시원한 숲으로 들어간 나츠메는 얼마안가 그 시원함...
“그래서.” 하얀 손가락이 턱을 더듬어왔다. 고작 몇 번 겹쳐 쥐었을 뿐이지만 잘 알고 있는 손이다. 어쩌면 펜이나 책 같은 것을 잡았을 지도 모르지만 오늘 이 순간에는 굳은살이 남은 마른 손. 길고 가늘 뿐 여자의 손 중에서는 못난 축에 들 만한 엉망진창인 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씹어 삼키고 싶다는 생각만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이번에도 그대로...
스승님.... 전에는 없을 정도로 깊게 깔린 목소리로 레이겐을 부른다. 능력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레이겐은 움직일 수 없었다. 천천히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제자를 보며 레이겐은 처음으로 공포라는 것을 느꼈다.... ------------- 시아는 검고 두꺼운 천에 의해 차단당해 있었고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강하게 묶여진 손목은 움직...
항상 벌집을 쑤신 것처럼 분주하고 번잡스러운 데일리 플래닛의 사회부에 있으면서도, 클락 켄트는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데 꽤 신경을 썼다. 특히 퇴근하기 전에는 어제자 신문도, 종이 조각도, 구부러진 클립도, 펜이나 테이프도 굴러다니지 않도록 한 다음 기운차게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자리를 뜨는 것이 버릇이다. 먼지 하나 없이 닦인 모니터 아래에 쏙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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