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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안녕! 네빌!!” “오, 왔구나. 오전 수업은 어땠어?”
3편: https://posty.pe/1e0qzu 3편과 이어지는 글입니다.삽입된 음악을 들으시면서 감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모브캐 출연이 있습니다.유료선 아래로 러프 정도의 삽화를 삽입해봤습니다. 늦은 밤, 원소는 조조의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조조가 지금을 꿈이라고 착각한 것처럼, 원소는 조조가 쓰러지던 장면이 꿈같았다. 힘 없이 쓰러지는 조조를 겨우 ...
뭐야, 이거. 사람의 직감이라는 건 가끔 동물의 그것보다 날카로울 때가 있다. 보통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엉망으로 꼬였을 경우에. 맨살에 닿는 이불은 부드러웠지만, 그 포근함은 자신이 알몸으로 누워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일깨울 뿐이었다.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불길한 예감에 퍼뜩 눈을 뜬 아이자와는 낯선 천장이 눈에 들어온 순간 그렇게 중얼거렸다. 내가...
찬란하게 빛나는 19-1퇴근을 한 은석이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에 올라 벨트를 맨다. 시동을 걸고 기어를 바꾸려는 찰나에 운전석 창을 두들기는 소리에 은석이 창문을 내린다. 뜬금없이 차 앞에 서 있는 현준을 보고 은석도 놀란 기색이다. 연락도 없이 찾아 온 것도 모자라 심지어 뛰어 온 모양인지 숨을 헐떡인다. “뭐야. 가게에 무슨일 있어?”“어후-, 아...
가족이 필요했다. 나에게 눈에 보이는 애정을 주고 나도 받은 만큼 자연스럽게 돌려줄 수 있는 그런 가족이 필요했다. 부모님은 맞벌이에 항상 피곤해 하셨고 내 말 한마디한마디에 예민하셔서 난 이른 나이부터 어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늦었지만 시험에 합격하고 이제는 모두에게 여유가 생겨 행복할 수 있겠다. 행복해져야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잔뜩해야지. 라고 ...
(전략) 시간이 약이라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다 보면 너는 곧 잊힐 거란 생각과 다르게 너는 점점 더 또렷해졌다. 교복 차림으로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수업을 듣던 모습부터 급식 종 치면 제 손을 잡고 달려 나가던 너의 허리춤에 둘러진 무지개 담요. 생리통이니까 저리 가라는 제 말에 기다려봐- 한 마디 던지곤 건네주던 밀크 초콜릿까지. 너무나 아른거리는...
- 무단 배포 및 2차 가공 금지 1. 좋아했다. 2. 마음에 들었다. 3. 함께 있고 싶었다. 4. 자꾸 보고 싶었다. 5. 곁에 있으면 행복했다. 6.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
요즘은 계속 밤하늘에 마음이 쓰이네요. 그가 창백한 낯빛으로 말했다. 왜죠? 그의 말에서 묻어나는 서글픔에 어쩐지 나 역시 울적해져 짐짓 퉁명스럽게 물었다. 이 좁디좁은 지구엔 더는 마음 붙일 곳이 없어서인가 봐요. 그리고... 그가 한숨 들이키곤 이어서 말했다. 저 멀리에 눈을 두면 이 작디작은 지구도 용서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런 말을 하는 그의...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그렇지만 당신이 힘들다하시니." "......" "...당신 뜻대로 하겠습니다 클라우스." 눈물이 아직 묻어있는 시니어의 눈가가 붉었어. 내 사랑을 정리하진 않을거에요. 당신은 내 아내고, 내 아이를 품었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을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목소리는 아직 앳되었어. 남자라기엔 청년의 것이었지. 슈...
정부 명령으로 진행된 결혼이었고 어떤 의미로는 슈슈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시니어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정부에서 선물로 건낸 오메가이기도 했으니 이렇게 계속 몸을 섞다보면 어느날 아이가 생길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작 의사입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 받고나니 역겨움을 참지 못하는 슈슈겠지. 시니어는 정부의 감시대상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러시아가 제국이던 시절 망...
안녕하세요! 요즘 여행 시즌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또 책 읽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읽은 여행 에세이인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만들어본 스티커를 공유합니다 ☺️ 예전에 그려놓은 거라 그림체가 살짝(?)어색할 수 있어요 ㅎㅎㅋ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정세랑 작가님의 책인데요. 재밌는...
'아—. 진짜, 진짜! 자신. 요즘 정신을 어디 두고 다니는건지! 글쎄, 어떤 재수없는 교관 생각을 하느라. 업무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아, 예. 절대로, 그런 것 아닙니다! 자신이 왜 유즈루를, 아하핫..' 밤을 새서 업무를 마친 그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 보니—. 그 재수없는 교관. 그리고, 어째서인지 오늘따라 더, 더! 마음에 들지 않는...
이수지를 처음 만난 건, 쎄타a-101에서 북동쪽으로 500광년 떨어져 있는 이름 없는 행성이었다. 알파 소속 행성 탐사 안드로이드였던 김주혁은 식민지를 더 늘리라는 상부의 지시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성을 찾으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하필이면 센서가 고장 나 날아오는 소행성 격추에 실패하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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