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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여름의 정원Kise * Kasamatsu1.전철을 도중에 내린다. 출근길, 등굣길을 서두르는 사람들을 반대방향으로 거슬러 개찰구를 빠져나간다. 새벽부터 내린 비는 아침에도 기세가 여전하다. 우산을 접고 역 안으로 서둘러 들어가는 사람들의 어깨를 지나쳐 우산을 활짝 편다. 투명한 비닐우산 위로 빗방울이 쏟아지는 소리가 기분 좋다. 평일 오전 공원은 한산하다....
깜깜하다기보다는 흐릿한 밤이었다. 아침까지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며 떠든 뉴스의 설레발에도 구름만 가득 낄 뿐 물방울 하나 떨어지지 않았다. 조용한 하늘과 달리 사람들은 두셋씩만 모여있어도 시끌시끌했다. 혼자 거리를 걷는 사람도 한 손에는 봉투를 가득 든 채 밝은 목소리로 통화 중이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인파 사이로 하늘만큼 적막한 놀이터가 드문...
조금만, 조금만 더. 쿠륵 귀를 스치는 물결 속에서 아득한 웃음 소리가 울렸다. 듣고 있자면 암청색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의 노랫소리가 머릿속을 맴도는 것 같았다. 밤에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면 까만 시계를 환청처럼 울리는 웃음 소리. 하지만 이와이즈미는 바닷속을 울리는 그 청량한 웃음 소리에 이를 까득 갈았다. - 이와짱 느려! 이와짱은 불가사리에요? 조개...
"일어났나?" 자신을 흔드는, 조금은 서늘한 손길에 본즈는 잘 떠지지 않는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방의 천장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하얀 피부의 존이 본즈의 시야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본즈가 깨어났음을 확인한 존은 몸을 일으켰다. 아직 벗고 있는 자신과 달리 존은 벌써 소매의 단추를 잠그기만 하면 되었다. 본즈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늦게 일어났음을 알았다....
클락은 해가 갓 떠오를 무렵 대기권 최상층에서 내려다본 메트로폴리스가 어떤 모습인지 잘 알았다. 동쪽 저 편에서는 태양이 그날의 첫 햇빛을 보내고, 아직 지상의 도시는 얌전히 어둠에 싸여 있는 시간. 그림자가 진 땅 위에서 불빛은 조용히 반짝이고 이천만 시민들은 대부분 잠들어 있다. 그 모습을 홀로 내려다 볼 때의 기분은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가 없었다. ...
1. 나폴레옹 솔로는 양 손을 허리에 얹고 입에 작은 손전등을 문 채 고개를 갸웃 눕혔다. 손전등의 미약한 빛은 벽을 가득 채우고 늘어선 금고들을 한 눈에 비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오늘 나폴레옹이 열려는 금고는 단 하나뿐이니까 상관 없었다. 나폴레옹은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몸 전체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가득 차는 걸 느꼈다. 몇 년 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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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은 1차 창작으로 키워드 '아저씨와 소녀', '기억상실증', '동거', '의외성', '교차'로 두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제 취향을 좀 써봤습니다. ㅎㅎ 노말커플이고요, 심심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간 나거나 어느 정도 적당히 쓰면 틈틈이 올릴 거라서 느긋하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아저씨 새나 ...
진미(@kimhyunz1)님의 만화(여장공 향단이 X 마조 젊은마님)를 소재로 연성한 글입니다. 허락감사합니다:) 산악은 솟아나고 하해는 흐르며 조수와 초목은 번식한다. 일월성신이 내리비치고 임하는 것이 때에 맞으니 고을의 가축이 살지고 곡식이 잘 영글었다. 이 고을 사람 치고 이대감 댁을 모르는 치는 없을 터였다. 워낙에 유명한 권세가문이었거니와, 그 댁...
*** 첫 만남은? 첫 만남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둘이 같은 가게에서 눈을 마주친 순간 예전의 만남이 생각나는 순간이 시작되었다. 카레를 기다리며 기다리기를 몇 분. 가게에 황급히 들어오는 낯이 익은 모습에 마벨러스는 절로 주방 쪽이 아닌 문으로 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언제 보고 말았던가, 일부러 자격을 전해주고 떠났을 때가 마지막이었는데. 여어. 짧...
*레예스가 미성년자였던 맥크리를 데려왔다는 설정입니다 "뭐야" "왜" "왜 자꾸 따라다녀?" "그럼 내가 누굴 따라다녀?" "난 누굴 따라다니라고 한 적 없다" 맥크리는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눈 앞의 남자를 노려봤다. 그래봤자 자신은 저 사람보다 작고 어리기 때문에 무서워할 리 없다. 그래도, 무시당하는 건 싫었다. "또 무슨 일이야, 가브리엘" 아나 아마...
주위가 캄캄하고, 머리가 띵했다. 뒷머리를 부여잡고 겨우 눈을 뜬 찬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처음 보는 곳이었다. “여기가 어디지?” 어두침침한 공간, 침실처럼 보이는 곳은 기억에 전혀 없던 곳이었다. 물음에 대답해줄 사람조차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기억이 뭐였더라……. 지점장 신류하와 술을 마셨던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술에 취했던 거 같은데… 찬...
“송 주임! 커피 좀 사와!” 어유, 또 지겨운 그 말이다. 송찬호는 앉은 자리에서 신류하를 째릿 쳐다보았다. 얄밉게도 그는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지점장님. 커피 사오는 것 정도는 직접 다녀오시지 그러십니까?” “야, 너 좀 컸다? 상사에게 하극상이라도 하려는 거야? 난 아메리카노. 또… 송 주임 마시고 싶은 거 사.” “…….” 찬호는 류하가 내민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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