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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파티룸 가격 선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격 선정에 따라 매출이 200 ~ 1000+ 까지 천차만별이기에, 뇌를 쥐어 짜서 생각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여러개의 주
연성 문장 :: 네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죽어도 좋았다. 어슴푸레한 새벽에 반짝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온통 우울한 파란 빛이 도는 것들이었다. 조용한 침실을 울리는 시계의 초침소리가 시끄러웠고, 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 않아 애매한 어둠이 싫증이 났고, 아직 숨을 쉬는 자신의 죽음을 간절히 바랐다. 부스스하게 흐트러진 머리칼을 대충 손으...
경찰을 그만둔 원호는 청소년 보호 쉼터에서 일을 구했다. 거기에는 기찻길에서 이탈한 아이들, 자기 눈 앞의 사람을 곁눈질로 보는 아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원호는 기찻길 옆 고속도로가 있는데 거기 차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곁눈질로 보는 애를 곁눈질로 보면서 낄낄거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수정에게 배운 게 결국 여기서 이렇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가끔 ...
락이 동영주영의 관계를 알았을 때 얼마나 안심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관계 없이, 둘이 함께 있을 때 온전해지는. 함께 훌쩍 세상을 등지고 떠날 수 있는 관계. 그 안에서 락은 서영락이거나 이 선생이거나 육필순 여사에게도 말하지 않은 낯선 이름이 아니어도 될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 주영이 같은 게 또 있겠냐고...
노르웨이에서 락이 창 밖을 보고 있을 때 동영, 주영은 그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그게 원호라는 것도 알았다. 깔끔한 게 좋아서 다시 시작할 때는 꼭 폭탄을 사용하는 놈이, 원호를 제압할 땐 어깨를 쏘아버리라고 할 때 이미 동영주영은 서로 눈빛으로 말했다. 손으로 말해봤자 락은 아니까. - 근데 그 사람이 왜 좋아? - 아 미친 그런...
원호의 은퇴는, 병원에서 어깨 부상 이야기를 들었을 때 결정했을 거 같다. 목숨에는 영향이 없으나 앞으로 총을 잡기는 어려울 거라는 의사의 말에 툭 나왔다. "괜찮아요. 그만둘 거니까." 간당간당하게 절벽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숨이 가빴었는데, 그 말을 하는 순간 괜찮아진다. 절벽 아래 떨어진 것처럼. 잃은 게 너무 많아 셀 수가 없었다. 수정, 동우, 자...
*다비와 쇼토의 형제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어머니의 병원에 찾아가는 다비의 이야기. 짧습니다 새하얀 병원, 이곳이 바로 그녀의 집이었다. 그는 오늘도 그 하얀 건물 앞에 선다. 오른손에 하얀 꽃들로 가득한 꽃다발을 들고서. 4층의, 왼쪽에서 차례로 세어 6번째인 창문. 횡단보도를 건너 병원 담 앞에 닿고 나면, 그는 항상 그곳에 우두커니 서 그 창문을...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양귀비 혈족 권역으로 들어가는 북문 앞에 당도한 정국은, 저의 도착을 알리려는 문지기를 보고 있다가 약간의 변덕을 부렸다. 그다지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그러고 싶어서. 정국에겐 어떤 일이든 그 정도로도 실현되는 게 당연했다. 흑표의 전정국이라는 이름 앞에선 뭐든지 그랬다. 그래서 지금 정국은 태형의 지근 수행원 한 명만을 대동해 궁 뒤에 자리한 화원...
그의 방은 궁의 서쪽에 있었다. 토르는 그곳에서 눈을 떴다. 그가 자신을 그곳에서 되살려냈기 때문이었다.그렇다, 적어도, 토르는 그렇게 알고 있다. 왜냐하면 다른 이들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강대한 적들과의 싸움에서 죽었으며, 그-토르의 동생-로키가 자신을 갓 이터의 입에서 끌어내어 되살려냈다고. 토르는 그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한다. 거대한 적에...
“나도 김치 없다고.” “없으면 만들어 와 인마. 네가 내 집에서 먹어치운 김치가 얼만데?” “지랄! 컵라면에 몇 쪼가리 먹은 거 가지고 지금 생색 내냐?” 끝내 집까지 쫄래쫄래 따라온 진석의 이유에 지민이 눈을 치켜뜬다. 얹혀사는 동안 방도 아닌 부엌 구석에서 재워주고 컵라면 몇 개 얻어먹은 게 고작인데 그걸 핑계 삼다니, 눈으로 사람을 팰 수 있었다면 ...
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우. 시발! 미치겠네, 진짜! 또 한 번 손끝에서 벨까지 고작 1센티도 채 안 남겨놓고 주먹을 꽉 쥔다. 아까부터 몇 번째인 줄 모르겠다. 오형제 103호. 여기까지 오기도 족히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다. 독수리와 오형제 건물은 현관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구조라 다섯 발자국 정도만 걸어 나오면 바로 정국이 사는 오형제 건...
“ㅇ, 아, 아니, 아니!! 하아, 하악, 하아, …아 시발,” 살다 살다 변태도 처음 만나보지만 가위에 눌려보기도 처음이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느라 들썩거려지는 작은 가슴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고 제 집 현관문을 노려본다. 마치 그 곳에 정국이 서서 저를 보고 있기라도 한 듯이 말이다. “…시발 변태새끼. 죽여 버려, 씨.” 정말로, 잡아먹히는 줄 알았다....
멍, 초점을 잃은 눈동자에 살짝 벌려져 있는 입술. 자다 일어난 그대로 나온 건지 야잠 안에 입은 맨투맨은 구깃구깃 주름져 있고 그마저도 한 곳엔 김치 국물이 찍혀 있다. 자세히 보면 눈곱까지 껴 있지 않을까. 강의를 듣겠다고 나온 의지만큼은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 벤치에 앉아있는 지민의 상태가 영 좋질 못하다. “미진아~ 어디 가니?” “에? 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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