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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어쩌면 내 평생의 사랑은 거짓이였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사랑했다고요.” “그러니까. 니가 누구를?” 지연은 언제나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였다. 아무렇게나가 아니다. 지연은 입을 바로 놀렸다. 문제는 그녀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였다- 는 점이었다. 지연이 처음은 아니었다. 재현은 번번히 지껄임을 당했고,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였다. 재현은 아무렇지도 않...
가지 말아요, 오랫동안 머물러줘요날 구해주진 못할 거예요, 그렇죠당신 없이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영원히 떠나간 친구를 사랑하는 것처럼 날 사랑해줘요나는 사랑받고 싶어요왜냐하면 난 나의 주변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거든요. 기록에 따르면. 그는 단 한 순간도 사람에 다정한 적이 없었다. 하늘이 비치일 정도로 푸르는 아르크의 베키 궁 유리창에 부딪혀 떨어...
안녕하세요! 정말 몇 년 만에 올리는 글인지..! 면목이 없네요 OTL 변명을 해보자면 메모장에 써놨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저 머리에서 지운 채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하하 그런데도 아끼던 글이라 그런지 가끔 문뜩 생각나기도 하고... 갑자기 며칠 전 삘받아서 수정한 결과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기다려주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감...
타닥. 타다닥..... 타닥. 불규칙한 타자 소리가 온 집안에 울려퍼진다. 일상적인 소음에 생각없이 제 할일을 하고있던 복스였지만, 타자소리가 멈추고, 평소보다 소리가 멈추는 텀이 길었던지라, 그 방에 노크를 해본다."들어가도 돼?"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자, 복스는 긍정으로 생각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역시나, 생각했던 대로 의자에서 반쯤은 흘...
*개성혼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14. 중심가에 있는 고풍스러운 고급 일식전문점이었다. 엔지가 자주 가던 가게라고는 이런 곳 밖에 없었다. 단정하게 전통복을 차려입은 관리인이 엔지를 예약한 곳으로 안내했다. 관리인은 문을 열려 했지만 엔지는 조용하게 그것을 제지했다. 둘은 그때 이후로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케이고가 이 자리에 나와 있는지 ...
2165년 지구의 자원이 점점 고갈되어 인류가 도저히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하니 지구의 자원이 다 고갈되기 전에 대체할 행성을 탐사하는 세계 행성 탐사대 WPM이 결성이 되었다. 나는 이 WPM의 탐사대원으로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가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고 조사하는 임무를 받았다. 임무를 받고 지구를 떠난 지 이제 5년이 지났다. [ 새로운 행성을...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정주원에게도 숨기고 싶은 것이 있고, 나도 타인의 비밀을 억지로 캐내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정주원은 이미 행동으로 많은 것을 드러냈다.
미안하고 사랑해'의 그 뒤 이야기 입니다 나는 그가 떠나간 이후로 하루동안 그가 늘 생각났다 내가 눈을 뜨기전에 비몽사몽할때 뽀뽀를 해주고 밥을 해주고,식탁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같이 영화를 보고,배달음식도 시켜먹고,운동도 하며 각자의 할 일을 했던 이 평범한 일상이 그가 떠나가니 너무나 그리웠다. 오늘도 나는 밖으로 나간다 끼익- 주택에서 나가니 막 강...
마트의 유제품 코너에서 한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있다. 무엇을 살지 고심하며 우유 종류를 둘러보는 남자의 얼굴이 훤칠하다. 턱을 괴고 흠, 딸기와 초코를 노려보다가 마침내 딸기 우유를 집어든다. 그리고는 카메라에 그걸 갖다 비추며 웃었다. "역시 딸기가 낫겠죠? 재찬이가 이걸 좋아하거든요." 영상통화도 아닌 단지 동영상 카메라인데, 꼭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 기반 | 날조 주의 플로렌스. 너무나 위태로워 혹여나 닳아버릴까, 바람에 날아가 흩어져버릴까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했던 그 이름. 가난한 신문팔이 고아 스테파노에게는 한없이 가벼워 하늘하늘 흔들리고, 보체티 패밀리의 솔져 스티비에게는 한없이 무거워 저 깊은 마음 속으로 가라앉은 그 이름. 무의식 중에 그의 이름을 끄적...
19. 프랩, 다시 말해 밑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요리 자체보다도 지난하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급격하게 창출되는 유명 레스토랑 안의 프랩이라면 더욱이나. 아침 내 준비해둔 재료를 오후에 다시 싸서 넣어놔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예정에 없어 꺼내놓지도 않은 양파나 아티초크 따위를 10분도 되지 않아 세척부터 손질까지 해야 하는 일이 종종 벌...
들어가기에 앞서, 게임 스토리를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혼자 주절거리는 포스트라 개인사견 투성이임을 알립니다. 보통 이점을 감안해서 적겠지만 저희 공중정원에선 제가 맞습니다 (?) 솔직히 볼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굳이 열어보셨으니 제가 맞는걸로 합시다. <주의!> - 어디까지나 형제관계를 두고 생각함!! 그 외의 관계성으로는 일절 고려하...
퇴근 후 곧장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유우기는 바탕화면이 펼쳐진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보며 감히 그렇게 단언했다. 제 자리 위에만 불이 켜진 사무실. 잔업을 하고 있던 다른 한 명 또한 10분 전에 퇴근했다. 이따금 어디에서 들리는지 모를 기계음이 위잉 들렸다가 꺼지고, 그러고 나면 연극이 끝난 무대 위처럼 사무실은 황량할 만큼 고요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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