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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얼마나 뛰었는지도 모른다. 그대로 저택을 빠져나와 방향도 모르는데 눈보라 속을 무작정 달렸다. 마비된 이성으로 앞 뒤 생각 없이 혹한의 날씨 속 눈밭을 달리는 건 그야말로 미친 짓이었다. 시야가 흐렸다. 바네사는 전신에 먹먹한 고통을 느끼며 자신이 더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음을 인지했다. 이렇게 죽는 건가... 한 나라의 왕녀의 삶으로서는 허무한 결말...
" 응응, 수호신들은. 모두를 지켜야하는 존재들이니까. " 당황한것을 숨기고 위협적으로 나온 너였지만, 순간 비춰진 모든 감정들이 선명이 보였기에, 전혀 위협이 아니었다. 그리고 싸움은 자신 없는걸. 헬리는 그냥, 너가 재미있을 뿐이야. 너는 솔직하고 단순하기에 감정이 맑고 투명하게 비춰진다. 아아, 얼마나 재미있는 구경거리인가. 성격이 좋지 않음을 알지만...
시끄러운 음악과 색색향란한 조명들 사이 속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쾌함만이 가득한 이 곳.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고 너도 나도 모르게 오르내리는 손을 피해 나온 곳은 여전히 조용하지 못한 뒷골목이었다. 밖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럼소리인지 무지막지한 스피커인지 꽝꽝 박자를 맞추며 울려대는 탓에 심장박동이 음악에 동화되어 들썩이는 게 느껴진다. 썩 나쁘지 않은 느낌...
한 여름 밤의 꿈처럼, 가볍고 목구멍 아프던 잠으로부터 눈을 떴을 때였다. 아득한 어둠 내려앉은 시야 너머로 아른거리며 춤 추던 삶이 되돌아와 손 끝에 닿았다. 싸늘하게 굳어 멈추었던 맥박이 요동쳤고, 그는 부족한 숨을 갈구하며 고통에 울부짖는 몸을 웅크려 감쌌다. 끔찍한 악몽을 꾸었다고 그는 생각했다. 단말마의 비명만큼이나 소름 끼치는, 긴 숨소리가 입가...
"시끄러워, 멍청아." 히나타의 뒷통수를 세게 때리고 고개를 돌려버린 아츠무가 기침을 눌러 참았다. 순간적으로 담배를 그대로 물어 끊어버릴 뻔 했다. 한참을 물고 있던 것처럼 잇자국이 새겨져 버린 담배에 인상을 찌푸린 그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닥에 쭈그려 앉아 연기를 피워 올리던 히나타가 입을 삐죽였다. "에- 아츠무상 생각보다 고지식한 타입...
타닥타닥,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이 멎는다. 눈을 따꼼따꼼하게 만드는 컴퓨터 화면에만 박혀있던 시선이 커피를 물고 들어오는 오이카와를 향했다. 뭐가 그리도 기분이 좋은지 웃음기 가득한 얼굴은 이와이즈미를 보지 못한 듯 제 자리에 가 앉는다. 오이카와가 즐겨 마시는 커피 향이 코끝을 가볍게 어루만지다 사라졌다. 이와이즈미의 미간이 잘게 찌푸려진다. 얜 만날...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그만큼 네가 별 것 아닌 사소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만으로 내가 기쁘니까. 그리고 그걸 듣는 시간 자체를 내가 좋아하니까. 데이브 유리 녹스는 당신의 상기된 얼굴, 빛나는 두 눈을 바라보며 그런 말을 다시 한 번 속으로만 생각했다. 많은 것들의 호오를 굳이 결정해두지 않는 그에게 이런 뚜렷한 선호는 확실히 손꼽힐 만한 일이다. 그래. 거의 유일한 취미를 독...
1. 지중해 어떤 장인이 죽음을 앞두고 혼을 불살라 만들었다는 조각상이 있었어요. 2. 그 늙은 장인의 이름은 피그말리온 이었고, 조각상은 마치 말 그대로 장인의 숨이 불어넣어진 듯 해 보였어요. 왜냐하면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상이었는데 말할 수 있었고 생각할 수 있어 보였거든요. 장인이 마지막으로 정과 망치를 들어 조각상의 감은 눈, 유려한 눈썹을 세심하게...
뭐랄까, 그냥 아무 생각 없다고 할까. 틴달로스와 함께 구조를 진행한 인원은 잔해 아래로 흘러넘치는 붉은 웅덩이를 보고 별생각 없었던 것 같다. 아니면 감상을 할 여유도 없었다거나. 린은 '색이 예쁘네' 같은 말을 했고, 틴달로스는 '이게?!' 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지만, 유감은 없었다. 충격도 없었다. 센티넬은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것 같았고, 레인은 그...
여름에도 못 받았던 휴가를 이젠 정말 그만두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나서야 받게 되었다. 그러고 그날 저녁 또 야근을 했다. 텀블러에 몰래 넣어두었던 맥주를 욕과 함께 들이키면서도 그래도 내일부터는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날카롭게 곤두섰던 신경이 흐물흐물 녹아내렸다. 이놈의 회사 올해 안에는 진짜 때려치워야지. 결국 지키지 못할 말이란걸 알면서도 또 생각했다. ...
늘 그렇듯 이거 다 망상이고 날조입니다 아시죠 사족이 많아서 포타에라도 적으려고 올리는데..창피하니 역시 적지않겠습니다.. 들러주시는 분들 좋은하루 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 잠깐만요. 급박한 음성에 노을이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누르고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그리고 곧 승강기에 올라타는 정장 차림의 젊은 사내. 총괄사장 구승효였다. 승효는 승강기에 타고 있는 이가 노을일 것이라 생각조차 하지 못 한 듯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노을이 먼저 그를 향해 고개를 살짝 숙이자 승효도 뒤따라 노을에게 인사를 건넸다. - 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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