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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이지훈이 이름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인 이유엔 몇 가지가 있다. "그럼, 저랑 계약해주세요." 하나, 두려움인지 의지인지 힘껏 쥐고 있는 양손 주먹과는 다르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꽤 굳건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저, 나름 똑똑하거든요." 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반짝이는 눈동자가 눈에 띄었기 때문에. 사정은 모르지만 저...
고은은 컵에 걸친 빨대를 쥐고 얼음을 휘휘 저었다. 연다홍의 네일아트가 카페 불빛에 반짝거렸다. "강이가 신세 많이 졌다고 들어서요." 태원은 고은을 곁눈질로나 겨우 보다가 고은이 고개를 들면 잽싸게 시선을 아래로 처박았다. 자정에 가까운 시각임에도 드문드문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고은을, 고은과 함께 앉은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았다. 고은은 미니 원피스 아래...
20대처럼 보이는 남자가 한 오피스텔을 입구를 나섰다. 미리 불렀던 것인지 택시 한 대가 입구 앞에 서있었다. 남자는 택시 번호를 확인하고선 택시에 올라탔다. "S백화점이요" 남자는 자신의 목적지를 부르고선 창 밖을 바라보며 이어폰을 귀에 꼽았다. 5월이지만 창 밖은 6월처럼 날씨가 선선하고 맑았다. 맑은 하늘을 쳐다보며 택시가 목적지에 다다르자 남자는 지...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새로운 도전도 하고 수업도 하고 동숲도 하고 공부도 하고 투자도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팅이 자꾸 미뤄지고 쓰기 싫어지길래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더니 한 달에 한 번이라는 마감이 생겨서 그런 것 같아요. 거기다 유료포스팅이다보니 매 포스팅 독자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드려야 한다는 부...
20xx년 x월 x일 화요일 내일은 이사를 가는 날이다! 영감을 얻으러 휴가차 어촌 '바람마을'에 갔었는데, 마치 전설 속의 유토피아 같아 있는 돈 없는 돈을 탈탈 모아 이곳에 정착했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연명해가는 무명 작가 신세이지만 그곳에서라면 글 쓰는게 문제없을 것 같다. 20xx년 x월 x일 수요일 집정리를 끝냈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이전보다 행복...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도영은 가끔씩 태일이 안경 쓰고 오는 걸 유독 좋아했다. 형, 앞으로 나 만날 때도 계속 안경 써 주면 안 돼? 뭔 소리야. 아, 제발. 안경 계속 쓰면 불편해. 알아, 알지. 근데 형이 너무 잘 어울려. 고마워. ...뭐야, 그게 끝? ... 안경 써 볼래? 시력이 웬만한 사람들보다 좋은 태일은 안경을 쓰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정말 가끔씩 책을 읽고 싶...
01. 그리다니아, 에테라이트 광장꽃집 아가씨 타니가 엄선한 오늘의 BEST 꽃다발오늘 단 하루 한정 판매!소중한 사람에게 싱그럽고 달콤한 사랑을 선물하세요! 낯선 광고지가 보여 출근길에 스치듯 눈길 한 번 줬을 뿐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마음이 확 잡아채여 떨어질 줄을 모를 일인지. 어떤 사람의 결심은 빨랐고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었다. 첫 손님이 되어 싱그...
눈부신 햇살이 눈앞을 가리며 이아를 깨우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햇살을 등에 업은 한 여자아이가 그녀의 머리맡에 누워 그녀를 코에 뽀뽀하며 장난치고 있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지만, 이아는 유카리임에 틀림없다 여겼다. 왜냐하면 이렇게 기분 좋은 향기를 풍기고 간지러운 맑은 웃음소리를 내는 이는 본인이 알기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하루의 시작은 어디인가. 23시 59분을 넘어 00시 00분이 됨과 동시에 날짜가 바뀌는 자정일까, 혹은 새들이 지저귀고 해가 떠오르는 아침일까. 의견이야 분분히 갈리겠으나, 일단 베로니카는 제 눈 뜨는 시간을 하루의 시작으로 치는 쪽이었기에 으레 그녀의 하루는 느지막한 오후에 시작하곤 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눈을 뜨는 몇몇 사람들과는 다르게, 베로니카는 ...
"데이트하러 가자." 재덕은 수원의 표정에서 어색함과 긴장을 읽을 수 있었다. 그에게 뭐라고 대답을 해주고 싶지만 가슴이 달음박질 하기 시작한다. "저기... 덕이야..." "..... 네?!" "이건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나는...."수원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꽉 쥐었다. "너랑 같이 있는게 좋다구." 용기를 낼 타이밍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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