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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샌님! 우리 편의점 갈래?” ……도대체 내가 갈 거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건가? 책에서 눈을 떼지도 않고 인상을 팍 찌푸리는 너는 평소와 같았다. 괜히 평소와 같은 너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고, 그 때문에 너에게 또 잔소리를 들었다.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냐. 그냥, 샌님이 좋아서? 너는 나를 살짝 바라보다가 한숨을 쉬었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인지 답...
선생님! 어디선가 환청이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그 녀석이 우리 집에 있을 리가 없어.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환청이라고 생각되어 루미너스는 반대편에 있는 베개를 끌어당겼다. 그러나 분명, 루미너스의 의도대로라면 끌어당겨져야 할 베개는 반대편으로 끌려가고 있었고, 인상을 찌푸리며 그 베개를 확 잡아당겼지만 오히려 반대편의 힘에 밀려서 루미너스의 몸까지 끌려가...
수줍은 인사에 싹을 틔어마주한 눈빛에 잎이 나서어느새 훌쩍 자라난 꽃봉오리전하지 못해 피어날 수 없는 꽃봉오리 “샌님, 뭐해?” 불쑥 얼굴을 내밀며 어깨에 턱을 걸치는 너의 모습에 괜히 내 심장이 놀라버렸다. 뭐, 뭘 하긴, 공부…… 하지. 나도 모르게 말을 떨어버린 것 같아 혹시라도 네가 내 마음을 알게 된 것은 아닐까 걱정되었다. 너는 잠시 곰곰이 생각...
겨울 내내 얼어있던 얼음이 녹았다. 그 얼음들처럼 평화도 찾아왔다. 하얀 마법사는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고, 그동안 그를 상대하느라 힘들었던 심신은 그가 사라진 후에 전부 회복되었다. 그와의 끊임없는 전투에 잃었던 웃음들도 되찾았다. 그러나 어딘가가, 빠진 것만 같았다. 무언가 하나가 빠진 느낌, 그 하나만 회복되지 않은 느낌. 키네시스는 가만히 바...
내가 눈을 떴을 때, 당신은 내 앞에서, 나의 손을 잡고 울고 있었습니다. 목소리를 조금 냈을 때, 당신은 기쁜 듯이 고개를 들고 여전히 울면서 당신은 나를 세게 껴안았습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나는,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 “루미너스, 루미너스!” “……왜.” 네가 깨어난 이후로, 난 너를 ‘샌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너를 잃은 줄...
* 현대 AU 여긴……, 어디지? 팬텀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보이는 것은 가로등,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자세히 보니, 자신이 서 있는 곳은 그것들보다 훨씬 위에 있는 곳이었다. 왜인지 몽롱한 느낌이라 이곳이 도대체 어딘지, 감이 잡힐 듯 잡히지 않아서 계속 곰곰이 생각하다가, 갑자기 한 단어가 불쑥 떠올랐다. ‘육교’ 이게 생각이 안 나서 지금까지 몇 ...
안녕하세요~ 이번 테마는 쫀득한 약과 테마에요! 약과 스티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카톡테마로도 만들어보았어요! 테마와 어울리는 배경화면도 추가했어요! 이번엔 2가지 버전으로
* 현대 AU (둘 다 초능력자로 설정.) 키네시스는 잡히지 않는 과제에, 잠시 눈을 돌려 옆에 있는 달력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이것도 보기 싫고, 저것도 보기 싫다……. 멋대로 달력에 빨갛게 체크하고 간 날짜는 오늘이었고, 그 체크 표시에는 작게 100이라고 적혀져있었다. 연인이 된 것도 그가 먼저 멋대로, 그래. 멋대로가 중요하다. 멋대로 사귀게 된 ...
요즘들어서 피곤하고 무력감이 많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나이를 더 먹는다는것에 대한 불안감일까? 아니면 일상이 지루해져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걸까?연습을 해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고, 결국 일찍 레슨을 마친 뒤 리이나는 공원 광장으로 향했다.인스턴트 커피를 자판기에서 뽑아 벤치에 앉아서 마시는 동안, 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출퇴근 시간에 무표정하게 ...
“세상 한가한 사람들은 여기 다 모아놨어?” “오늘은 이제 곧 사라질 묵은 해의 마지막 날이니까.” 다들 힘든 한 해였겠지, 스툴 의자에 가볍게 앉은 오이카와가 고개를 끄덕였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이 시각, 그 간 이 바에서 눈물 콧물 털었던 사람들은 속속들이 모이고 있었다. 본인도 좋든 안 좋든, 일이 있을 때마다 바에 들르...
++ 엔딩까지는 가을 재록 '낙엽의 행방'에 실렸습니다! ++ 아아, 참을 수 없어요. 이 마음을 고백한다면 내일 우주는 어떻게 되어버릴까요. 찬란하게 빛날까요. 아니면 눈부시게 터져버릴까요. 하지만 눈물로 젖은 우주는 터지지도 사라지지도 무엇도 변한 것도 없이 그저 어제와 똑같이 다를 것 하나 없는 모습으로 와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 소녀는 양손으로 자...
저번 전력의 2탄이지만 , 안봐도 무관합니다 보쿠토를 포함한 3학년들이 졸업을 앞두면서 은퇴를 하였고 자연스럽게 부주장이던 아카아시가 주장직을 이어 받았다. 부주장일때처럼 아카아시는 주장 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고, 또 세터로서 부원들과 호흡도 잘 맞추고 강호교의 이름을 유지할려고 노력했는데, 다른 3학년들은 다들 입시라거나 졸업때문에 거의 오질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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