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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사랑한다’는 말은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뭔가를 하고 싶고, 누군가를 보고 싶을 때, 치열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중에서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6802
마차에 오른 나나는 싱숭생숭한 기분을 억누를수가 없었다.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 깨어난후 새로 가지게된 가족이 아닌, 자신을 길러준. 마을 사람들을. 그 가족들을... 평소라면 그냥 순수히 기뻐하며 좋아할텐데. 이상하게 마음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기뻐하지 못하고 불안과 초조함이 함께 했다. 이건 지금 대륙의 상황이 상황이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생전에 저를 알...
사랑. 가장이고 제일이게 소중한 감정을 말하라 하면, 고민따위 사치인듯 뱉을 단어다. 사랑한다. 이 말이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이제는 그 바람마저 없어진 게 약간 서글프지만, 솔직히 사랑이 없는 게 편한듯 하다. 공허해도 편하지 않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감정이 무뎌진 시기가 왔는지 딱히 우울하지도, 딱히 행복하지도, 딱히 즐겁지도, 딱히 사랑하지도 않다....
여전히 사랑합니다 . . . 부동산만 보면 사장님 나올까 가슴이 두근거림. . . 짧게 . . .써봄 . . . "아니 그래서~ 사장이~" 물론, 여기에서 단이 말하는 사장은 맹목서가 아니었다. 애정을 담뿍 담아 부르는 그, '사장님'이라는 애틋한 호칭은 목서에게만 주어졌다. 단은 사정이 되는 한 휴일은 목서와 함께 보냈다. 목서 역시 시간이 되는 대로 단...
잠이 없는 아이들의 소리가 잠을 깨운다. 그녀는 옷을 갈아입고, 힘찬 발걸음으로 부모님의 심장을 놀라게 한다. 방문을 힘차게 열고 소리를 지르는 설화다. "아버지!! 어머니!!!" " 딸아. 제발 우리의 심장을 좀 지켜 주겠니?" "아버지! 오늘 결과 나오는 날이에요!!!" 그렇게 환하게 웃어 보이곤, 장터에 발길을 옮긴다. 거기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어떤 마음은 그 연원을 알 수가 없다. 나 자신조차도 이 감정이 사랑이라 자각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그 기원을 찾는 건 더더욱 의미 없는 짓이다. 그런데도 나는 이 감정이 어디서 기원했는지 알아야만 했다. 왜 너를 보기만 해도 호흡이 가빠지는지. 네가 웃을 때마다 어째서 심장이 죄는 듯 아픈지. 그럼에도 너의 시선 안에 들지 못하는 날이면 왜 밤새도록...
하츠 히바나 : 初 火花 이야기 ‘불꽃이 터지던 날, 넌 내 옆에 있었다.’ 축제, 일명 마츠리를 동경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살고 있던 섬의 신사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라온의 재판이 승소로 마치자 기업의 소송 의뢰가 배로 넘쳐나는 듯한 한바다 그 중 영우가 속한 정명석 변호사의 팀에게 사건을 맡기고 싶다는 기업이 많았다. 그리고 정명석은 조금 길었던 병가를 마치고 한바다로 돌아왔다. 한 대표에게 하나의 약속을 받고 한바다의 유능한 시니어 변호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한바다 대표의 약속 이었다. ‘제가 한바다에 있으면 ...
네가,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 오팔. 일을 안 할 거면 밖에서 좀 돌아다니기라도 해, 누나! 오늘도 에도아르도 저택에서는 오토리노의 잔소리를 겸한 고성이 들려왔다. 에디타는 그런 동생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리게 몸을 일으켰다. 네 누나가 거의 15년을 하루도 안 쉬고 일만 했는데, 게으름 좀 피우는 게 어때서, 그런 생각을 하며 천천히 일어난 에디타가 입을...
여기저기서 들리는 비명과, 끊임없이 울리는 재난경보 문자. 좀비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세상은 아마도 지금부터 망할 것이다. 좀비 떼 속에서도 사랑은 싹 틔고 검은 전광판에는 좀비 출몰이라는 새빨간 네글자만이 떡하니 쓰여 있고, 도로는 온갖 차들로 죄다 막혔으며, 모두가 집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다니기 바빴다. 그리고 여기. 좀비 떼 최초 목격자이지만 아직...
그 어디에도 마음 둘 곳 없는 시대. 모든 재앙이 지나간 뒤에도 인류가 살아남는다면 지금의 시대는 분명 그리 평가받을 것이다. 그 어디에도 그 무엇에도 마음을 가져선 안 되는 시대. 인류가 남긴 모든 발자취가 끝없이 무너지는 시대. 선대가 이륙한 모든 흔적이 사라져가는 시대. 죽어가는 생명이 태어나는 생명을 앞지르고, 닳고 닳아 마모되어가는 시대가 자라나가...
어떤 사람들은 우주를 동경했다. 하늘을 사모하던 이들의 후손은 우주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별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온 곳으로 돌아가려는 물고기처럼 몸은 지구에 있으면서 마음을 우주로 보냈다. 방사능이 작렬하고 절대영도를 전해줄 매질조차 없는 삭막한 우주를 상상하며 따스한 냉기를 느꼈다. 우주를 사랑해본 바 없고, 지구나 생물에도 비정한 나는...
* 임출육 * 국민/랩홉+석진 언급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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