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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그 온도는 극명히 달랐지만, 기억에 남아있지 않은 상대가 드레이코를 알아보는 일은 어린 시절부터 흔했다. 죄를 지었다면 벌을 받아야지. 우연히 만났던 남자는 드레이코를 향해 고개조차 돌리지 않은 채로 이런 말을 뱉었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많은 장소였으나 그 말이 누구를 향하는지 너무나도 자명해, 그 누구에게도 시선을 주지 않고 바닥만 보며 앞으로 걸어...
https://youtu.be/SXHJQ7CYqQM 갑자기 눈을 뜨게 된 밤이 있었다. 처음엔 너무 어두운 긴 밤이었는데 이윽고 빛이 들어오더니 내 시야에는 너만이 있었다. 그날 이후론 환상으로만 존재하던 네가."함단이...?"라며 나조차 조절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널 바라보는 내게 너는 시선도 안 마주쳐준다. 함단이, 꿈에서조차 이러기...
https://youtu.be/SXHJQ7CYqQM 잠든 너를 본 순간 내가 다른 얘들에게 다녀오느라 너무 늦게 왔나 걱정됐다. 잠든 너의 눈가에는 아직도 눈물이 맺혀있었고 엉망인 책상 위에는 너와 내 사진이 슬프게 달빛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곧 이 사진도, 이때의 시간에도 너만이 존재하겠지.모든 이야기가 제 자리로 돌아갈 시간이니까. 외부인은 빠져줘야 하...
1. 그 연하는 표현을 해주지 않는다. "심각한 문제가 있네." "네? 사태가 그렇게 안 좋나요?" "도련님이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질 않아." 성현제에게서 건네받은 서류를 분류하던 강소영의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굳이 직접하지 않아도 될 일에 나선 길드장을 보조할 헌터가 마땅치 않아 착출되어 온 것도 못 마땅한데 연애사까지 듣고 있어야 한다니. 소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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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の命さえも 痛くない痛くない身体も 무한한 목숨조차도 아프지 않은 아프지 않은 몸도 無限の自由のせいで 満たせない 満たせない命が 무한한 자유 때문에 채워지지 않아 채워지지 않는 목숨이 醜い僕を見る全ての視線の醜さを 흉한 나를 보는 모든 시선의 추악함을 見て見ぬふりをして誰もが誰かを壊して 보고도 못 본 체하고 어느 누구나 다른 누군가를 부수고 僕らの正体教えましょう...
"그냥 허세야." 내가 바티에 대한 이야기를 마쳤을 때, 나시사가 딱 잘라서 말했다. "네가 약점을 쥐고 있는데 뭘 할 수 있겠어? 그냥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 거지. 바티가 그렇게 나온 건 의외지만, 남자애들이 자존심 세우고 그러는 거 흔하잖아." "그럴 수도 있겠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에나벨을 흘끗 보았다. 에나벨은 나시사의 말에 동의하지 않...
아침부터 어둡고 습하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내 기분처럼 꿀꿀하다. 워낙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기분이 안 좋은데 비까지 더하니 아주 바닥을 친다. 사실 어제 동주랑 싸웠다. 물론, 동주의 잘못은 아니었는데 ... 나도 모르게 화가 나버렸다. 울먹이는 동주의 얼굴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후회됐지만, 나도 내가 어제 왜 그랬는지 잘 모...
이 글은 Charlotte Lawrence - Why Do You Love Me 노래 가사를 일부 차용한 내용의 연성 글입니다. 읽으면서 아래 노래를 같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ate your friends I hate your mom and dad I hope they hate me back We're fighting 'til someone's c...
그날 연탄 봉사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낮의 그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해사한 웃음이 너무나 이쁜것이 보는 내가 자꾸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눈에 계속 아른거려 오랜만에 메신저의 친구 리스트에서 그의 프로필을 찾았다. 여름 이후 한번도 그에게 연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프로필을 보는 것도 세 달 만이었다. 그의 프로필 ...
1963년에서 돌아와 맞는 첫 생일 10월 1일, 오늘은 별 다른 일 없이 굴러가던 바냐의 아침이 조금 이르게 시작되는 날이었다. 그래봤자 전날 구워놓은 케이크 시트에 차가운 생크림을 입히는 간단한 작업을 위해서였지만 말이다. 서툰 손길로 망쳐버렸던 처음이 무색하게, 익숙해진 만큼 제법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진 모양새가 나쁘지 않았다. 적어도 바냐에게는 그랬...
☽ 너의 이름은 01 ☾ 「 다음달로 예정된 아틀라스 혜성의 우주쇼를 얼마 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초승달에 버금가는 밝기로 지구 북반구 밤하늘을 밝힐 대혜성으로 꼽힌 아틀라스 혜성이 쪼개지면서 빛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과학천체관측소에서 혜성의 중심 밝기가 타원형으로 일그러지고 있고, 당초 예상 궤도를 약간 벗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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