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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달빛 아래서 넌 참 예뻤다. 가로등 아래 봄을 상징하는 꽃잎도, 눈치 없이 삐걱이던 그네도, 그 예쁜 풍경 속에서도 유독 너만 보였다. 하늘에 차오른 달처럼 널 향한 사랑을 더 이상 부정할 수가 없었다. 외면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기에. 널 좋아한다고 고했다. 내 설움과, 후회와, 그동안의 슬픔이 담긴, 질척거리는 감정을 네게 고하는 것에 죄책감이 들었다....
“샌즈. 넌 시간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어?”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한 날씨에, 프리스크가 건넨 첫 번째 덕담에 샌즈는 하품하던 그 상태로 멈췄다. 어찌나 입을 크게 벌렸는지 그 안에 햄스터 서너 마리가 들어가도 충분할 정도였다. 겨우겨우 입을 닫은 샌즈가 어깨를 으쓱하며 두 손을 펼쳐 보였다. “무슨 소리야?” “시간 말이야.” “아침 먹은 지 얼...
어린이날 D-2 어린이날 D-1 “찬이야, 우리 찬이는 무슨 선물이 좋겠어요?” 찬이를 고쳐 안은 민석이 완구가 가득한 매장 안을 천천히 돌아보며 작은 귓가에 속삭였다. 그렇게 속살댄다고 애가 아는 것도 아닌데 민석은 꾸준하도록 친절하게 찬이의 귓가에 속삭였다. 우리 애기는 뭐가 갖고 싶냐고. “열이는 이런 거 말고. 다른 장난감.” “너는 빠지세요, 진짜...
오늘은 유독 달이 밝았다. 이만큼 달이 크게 뜰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이 나왔다. 상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거라는 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고 고개를 쳐들고 달만 쳐다보며 터덜터덜 걸었다. 어차피 이런 큰 길에 돌이 흔하게 굴러다닐 리 없었다. 평소 같았으면 사람들과 부딪힐까 걱정하며 땅만 보며 걸었을 테지만, 오늘은 술을 거나하게 마셨으니 그런 걸 신경쓸...
짧은 시간동안 낯익었던 천장이 다시 낯선 천장으로 바뀌었지만 집안의 공기는 늘마셔왔던 것처럼 달콤했다. 여주는 비실비실 새어나오는 웃음을 꾹 억누르며 책상에 엎드려 졸고있는 제희를 바라보았다. 사라진 안경과 조금 자란 머리카락이 만져보고 싶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가도 금방 푹신한 베개를 두드려 다시 솜을 살리고 이불을 소리없이 접었다. 제희는 디저트 아이...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 날조도 이런 날조가 없다.. 처형난입이라니(머리깸) 외로운 발걸음소리. 느긋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배신자를 향해 조심스러운 구둣소리가 들렸다. 흰 색 구두, 검은 스타킹, 푸른 치마, 검은 자켓, 흰 티셔츠. 카이가 천천히 시선을 올린 그 끝에는 복잡한 표정의 하나에가 걸어오고 있었다. 쓰게 걸리는 미소를 간신히 숨기며 그녀의 발끝만 바라보았다. '피로 ...
“이리와, 뽀뽀하고. 사랑해요 한번 하고.” 현관 앞에 쪼그려 앉아 저와 똑닮은 얼굴을 한 찬이를 보며 이것저것 시키던 민석이 침으로 범벅이 된 입가를 닦아주자 냉큼 민석의 입술에 뽀뽀를 하고는 곧이곧대로 짧은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오구오구, 사랑해요?” “..해여~” 사랑이라는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한참을 입술을 달싹이던 찬이가 결국은 쿨하...
“...씨발.” “하..하하..민..민석..아..” “형도 한 패지? 어? 그쪽 매니저랑 시시덕거릴 때 알아 봤어야 했어.” “아니..아니야! 진짜 아니야! 나도 아까 10분 전에 알았어!!” 그러니까 지금 김민석은 배우 시우민의 탈을 벗고 한껏 열이 받아 있었다. 컴백을 하자마자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 차기작은 좀 이른 것 같다는 판단에 가볍게 몸 풀기 ...
"미안. 진짜 미안.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진짜로." 날을 넘긴 한시 사십분. 강다니엘은 신발장 옆에서 무릎을 꿇고 빌고 있다. 커다란 놈이 저러고 있으니 잘못한 멍멍이 같기도 하고 웃긴데 일단 화난 척을 하는 상황이므로 짐짓 엄격한 표정을 지어본다. 아니, 사실 화난 건 맞다. 오늘만큼은 절대로 늦지 않겠다고 다짐을 백 번은 하고 나간 놈이 오기로한 시...
밤을 달리다 보면 그의 목소리가 번져오곤 한다. 호죠는 핸들을 꺾었다. 배기음이 귀를 때리고 있었다. 그를 닮은 차는 목소리만은 닮지 않았다. 다소 거칠게 엑셀을 밟아 속도를 냈다. 새벽의 어스럼에 속력을 올릴 수 있는 건 ‘천재’의 특권이었다. 그는 얼굴을 찌푸렸다. 운전석 안은 좁고 더웠다. 피트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사람은 지금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
평소같은 아침, 창섭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폈다.평소라면 성재가 벌써 찾아와 쫑알쫑알댔을 시간이였지만 오늘은 아니란걸 떠올린 창섭은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지않기 위해 노력했다.졸린눈을 비비고 괜히 앞머리를 쓸어내리던 창섭은 샤워대신 세수만 겨우 하고 문밖을 나섰다.창섭은 경쾌히 울리는 현관문 소리를 뒤로하고 바로앞의 성재집 초인종을 눌렀다.손가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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