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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외계인 군대.얼음 속에서 깨어나기 전까지는 누가 그런 얘길 했다면 스티브는 웃어제꼈을거다. 그런데 이젠 진짜로 외계인 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니, 세상은 참 알다가도 모를 곳이다. 끊임없이 쳐들어오는 외계인 병사들을 죽이고 또 해치우면서 옆구리를 얻어맞은 스티브는 머리가 찡하게 울리는 고통에 이를 악물었다.벌써 얼마나 얻어터지고 벽에 날라가 처박혔는지 갈...
1.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 갈 때쯤, 인류는 또 한 번 진화를 맞이했다. 그리고 인류가 진화를 맞이하면서 인간은 크게 세 종류로 구분이 되었다. 초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센티넬, 센티넬의 능력 폭주를 막고 가이딩을 해주는 가이드, 마지막으로 보통 인간. 이 세 종류의 인간들은 여러 번의 전쟁과 싸움 끝에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
본래 그루는 클럽에 방문해서 직원을 그리 빤히 관찰하는 일이 없었다. 술 마시러 가는 클럽이니 술을 마시거나 뭐 가끔 맘에 드는 이가 있으면 쿡 찔러보긴 했어도, 직원은 그냥 직원이었다.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바쁜 직원을 굳이 관심있게 볼 여유가 딱히 없기도 했고. 그러니까, 어느 직원의 얼굴을 계속해서 쳐다보고 심지어 그를 따라가기까지 한 건 어떤 이유가 ...
1p봄이었다.3월은 새학기다 뭐다 한창 바쁜 시기였고, 그래서 그날도 본래 가게가 닫는 시간보다 약 15분가량이 초과된 시간이었다. 다른 직원들은 가장 말단인 직원에게 마무리를 맡기고 재빨리 퇴근을 서둘렀다. 순식간에 사람들이 빠지고 휑해진 가게에 덩그러니 남은 그루는 짧게 숨을 내뱉고 정리를 시작했다.오늘도 제대로 손님 하나 받지 못 한 하루였다, 그렇게...
수여식이 끝나고 난 후 정식으로 성륜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다. 앞으로의 임무 지침과 유니폼을 받으러 본부에 들렀던 그루는 결계를 나가려고 로비 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다 방금 막 본부의 입구로 들어 온 낯익은 얼굴과 마주했다. 설마 이런 곳에서 마주치리라곤 상상도 못 했던 이였다. 그쪽도 역시 동그란 눈매가 더욱 동그래져선 믿을 수 없단 얼굴을 했다....
회의실은 소란스러웠다. 델레스인들이 모인 자리는 으레 시끌벅적하기 마련이지만, 그런 류의 소란이 아니었다. 선단을 대표하는 선장들-혹은 선장급 직책-이 여러명 모인 곳이기에 분위기는 여간 따가운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도 언성을 높이며 두 명의 선장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서로의 멱살이라도 드잡으려는 긴박감이 감돌았지만, 하밀은 이번이 선장 대리 자격으로...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포춘 딜라이트호가 코웰즈캐이에 도착했다. 크룰펠드 항구를 떡하니 차지하고 정박한 크기도 웅장한 이 배는 은빛파도 하면 떠오르는 무역선이자 오직 현 선장인 델로이 플레밍만이 운항하는, 그야말로 은빛파도의 대표격인 함선이라 할 수 있었다. 항해를 무사히 끝마치고 귀환한 선원들을 주민들이 성대히 환영했다.델레스를 벗어나 에스토리아로, 라르곤으로, 바다를 달려갔다...
시트론 해협쯤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날씨는 온후했고 풍랑도 잠잠해서 평탄한 항해였다. 선원들은 지루함을 느껴 뭔가 재미있는 게 없으려나 하며 널브러져 있었다. 그러던 차에 문득 하늘이 어두워졌다. 정확히는, 올씨너스 오르카 호의 위를 그림자가 덮쳤다. 난데없는 일에 선원들이 하나 둘 위를 올려다보다 누군가 한 명이 외쳤다.“드, 드래곤!”정말 드래곤이었다...
란도 시온에 도착하자 어김없이 우뚝 솟아 있는 성 하나가 여전히 하밀을 반기고 있었다. 상인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이니 만큼 하밀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었기에 항구는 익숙했다. 그러나 오늘 그의 방문은 평소와 다른 목적이었기에 약간 남다른 기분이 들었다. 미라쥬 성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항상 그곳에 있었지만 갈 일이 있던 적이 없어 그저 배...
겔크리온은 라르곤으로 이어지는 루팔머 강줄기 끝자락에 자리한 낮은 지대였다. 그래서 이곳은 홍수가 잦았고 이 때문에 젊은 영주는 걱정이 많았다. 그때 마침 이웃 마을에 머물고 있다는 작은 규모의 상단 소식이 들려왔다. 그 상단은 최근까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곳곳의 진귀한 물건들을 들여왔는데, 그 물건들이 하도 진귀한 것이 많아 겔크리온까지도 소문이 닿은...
짤랑. 경쾌한 소리를 내며 닐의 손바닥 안으로 공중에 떠 있던 동전이 떨어졌다. 마르커스 국왕의 얼굴이 그려진 기념주화는, 조안나가 선물로 준 그날부터 닐의 보물이 되었다. 손에 쥔 제 보물을 싱글벙글한 얼굴로 쳐다보던 닐은 근처의 비어 있던 벤치로 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곤 동전을 감싸고 있던 헝겊 천을 주머니에서 꺼내 조심스럽게 동전을 쓰다듬듯이 ...
밀레니안은 습득이 빨랐다. 최종 시뮬레이션을 앞두고 만났을 때 ‘단도를 잘 던지는 법’에 대해 알려 달라는 그녀의 부탁으로 이어진 연은, 주기적으로 함께 자율 훈련을 하며 계속 되었다. 어려서 인지 아니면 그녀만의 신체적 특성인 것인지 그녀는 하나를 알려주면 금방 둘, 셋을 익혔다. 예상했던 시간보다도 훨씬 빨리, 그녀는 그녀가 하고자 했던 전투법을 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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