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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정신을 차리자 온몸을 잠식하고 있는 건 아픔이었다. 어디가 아픈지 제대로 알아차려지지도 않았다. 조금 더 정신이 밝아지자 그 다음은 추웠다. 그 다음, 얼굴이 아팠다. 뺨에 닿은 것은 엄청 우둘두둘 들쑥날쑥하고 매캐한 냄새가 났으며 차가웠다. 그 다음은… 굳은 피가 보였다. 재중 자신의 피가. 발에 닿는 것은 얇은 매트였다. 재중은 팔다리를 움직...
제일 먼저 그것을 발견한 건 어느 직업 선원이었다. 비 고용직으로 하루하루 입에 풀칠을 하고, 한 해의 반을 육지가 아닌 바다 위에서 보내는 소금 냄새에 절어버린 중년 남성. 검은 용 로고가 박힌 선박의 지하 창고에는 베레타 토카레프 100구가 들어있었다. 러시아에서 중국을 거쳐 밀수되기로 유명한 그 총들은 스산하게 제 몸뚱이들을 빛내고 있었다. 무기 밀매...
어둑어둑한 가운데 물결이 보였다. 검게 꿀렁거리는 물은 류헤이의 마음을 뛰게 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험한 파도를 헤치고 돌아오는 커다란 아버지의 팔뚝에서는 바다 냄새가 났다. 류헤이는 몇 번이고 돛 모양의 타투가 새겨진 아버지의 팔뚝을 붙잡고 킁킁거렸다. 마도로스인 아버지는 호쾌하게 웃으며 그런 류헤이를 덥석 안아 어깨 위에 올려주곤 했다. ...
20.02.19 A.M. 08:40~ 미완미완미완미완미완 구멍 뻥뻥뻥 사실... 이거 첨 쓸려고했을때 딱 느껴진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 그 느낌이 정확히 잘 안떠올라서... 떠오른다 싶을때마다 고치거나 수정+추가 (이거완전 망글인라 비밀글대신 결제걸은건데ㅜㅜㅜ 죄송해요) 05.07 쪼끔 추가함
“내일이 마지막이군요.” “네… 정말 감사드려요.” 유미는 예전보다는 환한 안색이었다. 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창백한 피부 톤 때문에 그녀는 여전히 어딘가 시름에 젖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전체적으로 푸른 얼굴에는 그래도 살집이 올라있어 예전처럼 안쓰럽지는 않았다. 물론 안쓰럽다는 건 윤호의 평가가 아니었다. 윤호는 사실 타인의 얼굴을 빨리 기억하거나 그 생김...
“프랑스 빈티지산, 2001년, B등급, 레드, 그랑 크뤼 와인.” “……….” “링링.” “조용히 해봐.” “너 학교 어디까지 다녔다고 했지?” “야!” 유천은 신경질적으로 소리쳤다. 맥스는 웃으며 손에 들고 있는 프린트를 빙빙 돌렸다. 아아니― 궁금해서. 걱정 마, 나는 하나도 안 다녔어. 유천은 병 주고 약 주는 맥스를 노려보며 프린트를 빼앗으려 했지...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재중은 결의를 다지는 심정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그리고 10초 후 지금은 토할 것 같은 심정으로 닫히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귀를 탁탁 쳤다. 누가 보면 제 뺨을 치는 자해 행동으로 보일 정도로 강하게 몇 번을 반복한 재중은 이제야 좀 덜 어지러운 것 같아 후우― 한숨을 내쉬었다. 목덜미의 키스마크는 효력을 잃고 사라졌다. 손톱자국은 실 조각 같은 딱...
“재중아.” “……….” “아직도 피곤해?” 잭과 프리실라가 실랑이를 할 동안 윤호는 돌아오지 않았고 재중은 침대에 눕자마자 잠을 잤다. 응집된 피로들이 미친 듯이 몸을 갈겨댔으며 멍하니 앉아있다가는 프리실라가 했던 말들이 머릿속을 모두 잠식할 것 같았다. 재중은 윤호가 없는, 윤호의 체취가 가득한 그 침대 위에 누워 태아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자신을 보...
윤호는 낯선 여성과 마주앉았다. 그 맞은편에는 라이언이 앉았다. 라이언은 하데스 37층에 머무르게 되었고 케이와 라이언은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을 봐야 했으며 케이는 그것을 굉장히 불만스럽게 생각했고 둘은 틈만 나면 으르렁거렸다. 잭은 특유의 넉살과 성격으로 라이언과 곧 친해졌고 케이는 그 둘을 바라보며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라이언은 성실히 윤호의 ...
재중은 붕대와 소독약, 그리고 거즈를 개인함에 넣고 있었다. 커다란 통 하나에 모든 걸 넣고 쓰는 것이 능률을 떨어트리는 것 같다고 누군가 건의했고 인솔자는 그 의견을 받아들였다. 재중은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마당에 쳐 놓은 텐트 안에서 그것들을 정리했다. 뤼양과는 키스를 했다. 목덜미까지 뜯겼고. 섹스는 안 했으니 다행인 건가. 재중은 온 힘을 다해 뤼...
유천은 침대에 앉아 맥스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유천의 눈빛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뭔가 좀 이상한데. 맥스는 좀 이상했다.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 기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는. 베린다(BELINDA) 로고가 촘촘히 박힌 타이 매듭을 지으며 맥스는 거울 속의 자신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다 스킨을 손바닥에 덜고 얼굴 위...
너는 내가 아니라고 했다. 꿈에서 본 사람이 내가 아니었다고. 차가워진 네 손을 잡아주었던 사람이 내가 아니라고만 했다. 나는 언제나 네 꿈속을 맴돌았고, 바람이 스쳐 지나간 자리를 어루만져주었는데. 너는 그냥 내가 아니길 빌었던 것이다. 바보같이 그걸 모르고 사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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