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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이렇게 망가졌는데도 여전히 심장은 멈추지 않고 호흡은 끊기지 않고 매일매일 꾸역꾸역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방콕의 향기" 신호가 바뀌면서 방콕 도로를 점거한 듯한 오토바이 부대가 부르릉 소리를 내며 한데 묶여서 도로 위를 달렸다. 고장난 오토바이마냥 연통에서 나오는 매연은 밤중임에도 그 연기가 짙은 회색이었다. 방콕 날씨는 덥고 습...
어휴. 드디어 탈출이다.. 차창 밖을 계속 응시하고 있으니 귀신 튀어나올 것 같은 거대한 저택이 점점 멀어진다. 아무리 멀어져도 계속 저택은 사라질 기미가 없었고 “......” 백미러를 힐끔 본 박지성 씨가 놀라서 말을 더듬었다. 그가 안 보길 잘했지.. 창문에 딱 붙어 서서 소름끼치는 얼굴로 차를 보고 있던 남자를 말이다. 얼마나 놀랐는지, 아마도 핸들...
* 문명부흥 후 이미 사귀고 동거하는 겐센 기반 짧은 조각글. "아- 나이말이지-?" 센쿠가 언제나의 '흥미 전혀 없음'의 얼굴로 딴청을 피워댔다.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야? 기존 신분 따윈 어찌되든 상관없어진 이 신세계에서. 심지어 과학왕국 초기 멤버가 말이야." 괜히 손가락 끝을 후 불며 관심 없다는 티를 내어도 눈 앞의 상대, 아사기리 겐은 포기하지...
결제 비추천. 새벽에 삘받아서 막 쓴글이라 두서도 없고 급전개로 끝납니다. 수위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냥 특정 단어만 필터링 없이 나옵니다. "야 아이자와, 나랑 사귀자" "뭐?" "사귀자고, 나랑" "...갑자기 뭔 소리야, 나 여자 좋아해." "그럼, 나랑 한 번만 자줘. 여자보다 더 만족하게 해줄게." "..." "딱 한 번만 자주면, 그다음에는...
단어 300개 다 외웠니? 네, 이제 학원 가려구요 그래, 갔다가 바로 들어와 어디서 쓸데없이 시간낭비하지말고. 네. . . . 야 채형원 또 일등이야? 징하다..난 엄마가 아무리 갈궈도 저렇게 못해.. 드라마에서만 보던 아들 성적에 목숨거는 어머니 항상 관찰받고 짜여진 계획대로 사는 형원이었다. 항상 공부하고 공부하던 형원은 꿈꾸는것을 좋아했다. 유일하게...
와, 늦었다. 어떡하지. 여주가 발을 동동 굴리며 방금 어플로 부른 택시를 기웃거리며 찾고 있다. 다 왔다고 뜨는데···. 어! 택시를 발견한 여주의 눈이 번쩍 뜨였다. 급한 마음에 손을 휘휘— 공중에서 흔듦과 동시에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 제 핸드폰을 들고가서 꼼지락거리더니 맘대로 이름을 바꿔 놓은 현진이었다. 이름 석자로만 저장되어있는 연...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이 글은 모두 픽션입니다. 열애설 02 "저 작품 할 때부터 여주씨 좋아했습니다. 단순히 후배가 아니라 여자로요" "선배가요..?" 여주는 놀랐는지 되물었고 재현은 잠시 웃고 진지한 듯 말했다. "저 진심으로 여주씨 좋아해요" "그게.. 저는요" "알아요. 저희 생각보다 생각할 시간 많거든요. 마음 정리되면 대답해줘요" "..아까 반응 괜찮아졌다고 했죠?...
"쟤는 그냥 놔둬요." 어린시절부터 항상 들어온 말이다.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 하거나 통제 하지 않았다. 부유한 집에 태어나 듬뿍 사랑 받고 자란 막내 도련님. 그 누구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막는다던가, 딴지를 걸수 없었다. 모든 사람들은 나를 부러워 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했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이라고 합니다." "아..들어...
*본문은 무료이며, 소장용 결제창입니다. 나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대기업의 막내딸이었다. 하지만 유년 시절이 그리 행복하진 않았다. 아니, 내 유년 시절은 불행했다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은 아버지는 늘 자기 할아버지가 이뤄낸 성공 신화를 입버릇처럼 얘기하곤 했다. 어릴 때는 그걸 또 존경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
"너 명헌이 기억 안 나?" "안나." 이명헌. 내가 태어나서부터 같이 자랐다는 앞집 오빠. 이름은 많이 들었다만 기억은 전혀 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 법한 게 내가 네살이 됐을 때 이사 갔다고 했지? 기억이 나면 신기한 일이겠다.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이 되었을 때, 우리 집에서 재회하게 된 앞집 오빠라는 사람은 얼핏 보면 퉁퉁 부어있는 듯한 얼굴이었다...
"츄야" "왜 이런데 있는건가,일어나야지" 포트마피아의 간부,22살의 나카하라 츄야가 죽었다,사인은 별거 없었다 적의 공격으로 죽었다는 말이 있었을 뿐 장례식은 성대하게 치뤄졌다,당연했다 간부의 장례식은 이례적으로 크게 치루는게 전통이었으니까 "어떻게 된겁니까" "적에게 당했네" "겨우 단순한 공격에 당할 츄야가 아니잖습니까" 처음 장례식장에 들어온 이후 ...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소장용 결제창입니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응?" "...어머니께서 어제 돌아가셨다고.." "..." . . . 월령꽃 . 엄마가 죽었다. 이 시대에서 내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해주던 사람이 이제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상상해 본 적도 없다. 옛날에도 그랬다. 누군가가 나에게 엄마, 아빠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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