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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맥크리가 일을 마치고 문을 나서자, 짧은 발소리가 지나고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났다. 맥크리는 닫히지 않은 문 너머로 몸을 살짝 숨기고 세면대 앞을 내다보았다. 목표 확인. 맥크리는 문 뒤에서 나와 그 옆 세면대로 다가갔다. 맥크리가 작게 휘파람으로 노래를 부르며 물을 틀자 레예스는 거울 너머로 눈동자만 끌어올려 자신의 옆세면대를 보았다. 맥크리의 모습을 ...
그렇다면 상상해 봐. 슬로우모션처럼 흘러가는 사람들을 봐. 팔을 흔들며 무어라 외치고 있는 그들을, 그 목소리를 들어 봐. 너를 향한 렌즈는 전부 초고속카메라야. 열이 올라 뜨거운 조명 아래, 그 모든 이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최고로 빛나는 너의 모습. 그려지니? "응." 돌아볼 수 있는 한 크게. 그 위치는 좌부터 우까지. 천천히 돌아가던 고개가 마침내...
소파에 누워 한참동안 형을 올려다봤다. 형, 왜 그랬어요? 뭐를? 그때. 나한테 총 겨눴잖아, 창고에서. - 비가 많이 왔다. 한여름에만 내리는 장대비였다. ‘밖에 비가 아주 쏟아지더라’ 형은 그게 뭐 재밌는 일이라도 되는 듯이 말했다. 나는 하나도 재미없는데. 외진 창고는 습기까지 머금고 더 음습해졌다. 앉은 자리가 눅눅한 느낌이 끔찍이도 싫었다. ‘응....
“저기, 저기 있어요! 사람이 빠졌어요!” 작은 마을의 겨울 바다는 한적했다. 여름이라고 사람이 북적이는 것은 아니었으나, 살을 에는 바람에 백사장에는 발자국 한 번 찍힐 날이 없었다. 바다와 맞닿은 마을은 특권처럼 일년의 대부분이 가볍게 물장난을 치는 어린애들로 영 썰렁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겨울은 그 대부분에 해당하지 않는 유일한, 바다를 잊고 살아가는...
짐과 스팍 그리고 칸은 AM의 콤플렉스 앞에 모였다. “AM이 확인했어. 중립지역에서 스타 플릿과 클링온 전함이 모두 떠났다고. 스타 플릿과 클링온이 예전처럼 다시 ‘휴전’상태로 돌아갔어.” 짐은 그렇게 얘기한 후 다시 입을 닫았다. 그 이후 한동안 누구 하나 입을 여는 사람은 없었다. 그저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거나 같이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거나 할 뿐...
쿠로가 변했다. 아마 쿠로는 내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아니, 네가 변했다. 네가 변했기에 나도 변할 수밖에 없었다. 너는 사랑이란 포장지로 감싼 질투 혹은 집착을 선물이라고 건네주고는 서서히 그 표면을 벗겨내 왔다. 어디야, 뭐 먹었어, 누구랑 있어, 소소한 것 하나하나 물어오는 네가 싫었고, 귀찮았다.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볼멘 소리로 한 번 ...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중립지역에서 모든 걸 밝히고 떠났던 짐을 클링온과 스타플릿은 계속해서 추격하고 있었다. 그들은 정확히 짐과 AM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었기에, 짐을 지명수배자로 만들었다. 짐이 클링온과 스타 플릿 영역 안에서 만이라도 짐이 행동반경을 제외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짐과 엔터프라이즈는 결코 그들에게 발각되지 않았다. 당연한 결과지만 AM으로 인해 클링온과...
엔은 적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곳으로 내달렸다. 어느 것 하나 살려둘 수 없었다. 쉴드 능력을 쓰는 적국의 병사를 발견한 엔은 남자의 심장 박동에 집중했다. 곧 심장을 돌아 혈관으로 향하는 핏줄의 흐름이 느껴졌다. 엔은 심장을 돌고 있는 피에 능력을 집중했다. 적국의 병사는 곧 눈을 크게 뜨고 제 심장께를 붙잡으며 쓰러졌다. 발버둥 한번 쳐보지 못한 적...
굉음이 아주 가까이까지 다다랐다. 상황을 전달하던 센티넬의 무전이 뜸 해졌다. 극심해지는 전투로 상황을 전달할 여유마저 없는 것 같았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급작스러운 전투에 모두들 지쳐있었다. 작전판을 들여다보는 상관의 명령에 따라 각 부서로 작전을 전달하던 레오는 잠깐 멈춰 서 밖의 상황을 주시했다. 불리한 상황이 분명했다. 생존한 센티넬 중에서 공격형...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쟁이었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추앙받던 센티넬들을 앞세운 전쟁에 센티넬, 가이드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희생도 뒤따랐다. 인구의 절반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 그런 전쟁이 3년간 계속되고 있었다.한바탕 전투가 휩쓸고 간 주변 상황은 엉망이었다. 천막과 멀지 않은 곳에서 이미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한대 모아다가 불을 지르는...
짐은 눈을 떴다.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가 다시 감았다. 그리고 잠시 뒤 눈을 떴다. 짐의 온 몸은 잠의 기운에 묻힌 듯 잔뜩 풀어져 있었고 정신도 몽롱한 상태로 잠의 기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나 오래 잤는지 시간 감각이 없어져 있었다. 짐은 자신이 어떤 장소에 있는지.. 어디에 누워 있는지 또렷하게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다. 짐은 그걸 깨닫자...
알몸을 훔쳐보다 9화 사랑 안녕 편 입니다. 오빠를 보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럴 수 없었다.오빠가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될 예정이듯이 나도 이제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될 테니.."나.. 먹고 왔어.. 그냥 들어가서 잘래.."나는 주방 쪽은 쳐다도 보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내 방 쪽으로 향했다.그런데 내방으로 가는 모퉁이에 섰을때 오빠의 목소리가 주방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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