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목을 꽁꽁 싸매고 걸었다. 목덜미로 치받는 바람이 너무 차가우면 감기에 들 것 같아서 그랬다. 목이 뜨끈하니 몸도 덜 추웠다. 찬 바람이 뺨을 때려서 새빨갛게 물들었을 것 같았지만 죽을 것 같진 않았다. 패딩에 목을 더 깊이 파묻었다. 이런 날에는 전기 장판 위에서 평화롭게 귤이나 까먹어야 하는데 싶었다. 또 센 바람이 귓가에서 몰아쳤다. 땅바닥을 뒹굴던 ...
은하 기슭을 가득 메운 은빛 억새가 바람에 서걱서걱 흔들리며 물결쳤습니다. 기차는 바람에 한들거리는 하늘의 억새밭 사이를, 하늘의 강과 삼각표가 내뿜는 파르스름한 빛 속을 끝없이 달려갔습니다./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 중에서"창 밖을 봐. 별들이 노래하고 있어."수많은 별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지며 유리창 너머를 수놓았습니다. 쉴 새 없이 변하...
* 전편들을 읽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바탕 미츠루기 때문에 일어났던 소동이 잠잠해지고 의뢰인의 그림자조차 드리워지지 않는 사무실 안에서, 세 사람은 미처 치우지 못한 소동의 잔해들을 열심히 지워 나가고 있었다. 언제 올지도 모르고 어쩌면 아예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의뢰인의 존재를 위해 그들은 누구보다도 청소에 열중했다. 하미가 당찬 목소리로 사무실은...
* 미야 아츠무가 키타 신스케에게 느끼는 감정의 변화입니다. * 공포 3,967자 입니다. w. SAYA - 처음 느낀 감정은, 호기심. " 사무, 저 쪼꼬만 아는 눈데? " 쪼꼬만 아가 아니고 2학년이다. 키타 신스케. 2학년이라는 사무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누가 봐도 조그만 체구에, 늘 뒷 정리를 담당하고 있길래 1학년인 줄 알았더니 2학년이랜다....
-원작 기반이 아닙니다. 세계가 멸망했다. 억겁을 살았던 성현제조차도 처음 맞이하는 멸망이었다. 세상이 눈을 감는 순간까지, 그는 인간의 추악함을 보았다. 주택가로 떨어지는 태양 조각에 어린 아이들마저 밀치고 달렸던 이들과 상대방을 죽이는 사람들. "……아," 사람이 아니라, 그 아래에 더 가까웠지. 살기 위해서 살인도 저지른 그들은 모두 세상과 함께 죽음...
♡
※공포요소, 불쾌 주의※
모두 사회적 거리를 잘 유지 하고 있나요? 저는 그누구보다 잘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달고나 커피는 못만들겠네요. 인싸의 문화의 흐름..너무 어려워. 즐거운 감상되세요!
번역문에 앞서 람마스 문서 자체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은 스크롤 내려 주시고요…. 가운데땅의 이야기 중 가장 오래된 ‘잃어버린 이야기들의 책(the Book of Lost Tales)’은 제1차 세계대전 도중 쓰이기 시작했었습니다. J. R. R. 톨킨, 그러니까 우리 교수님…께서 스물다섯 살일 때 일이죠. 몇 년 후 이 글...
돌아가는 길, 간발의 차이로 급행열차를 놓친 히나타는 비교적 한산한 각 역 정차 전철을 타고 한 시간 반을 넘게 앉아 있다가 역에서 내렸다. 전철에 꼼짝없이 갇혀 있었던 몸이 좀 찌뿌둥해 집까지 전속력으로 러닝을 했다. 한달음에 계단을 올라 방 안에 도착한 뒤에야 크게 숨을 몰아쉬며 부엌 벽을 더듬어 불을 켜려는데, 갑자기 옆구리께가 반짝 빛나면서 길게 진...
나는 신학에 능하지는 않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해. 신, 절대자, 만물의 어버이, 에아, 천사들의 우두머리, 기타 등등. 아무튼 그런 수백 가지의 호칭으로 불리우는 강력한 존재가 있다고 해보자. 전에도 이야기했지? 성소들의 흔적을 살피다 보면 보이잖아. 그 고귀하시다는 신께서는 인간들이 서로를 찌르든 죽이든 회개시키든 제물로 바치든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
마츠모토 준은 조심스럽게 핸드폰의 파일을 재생한다. 이번에는 자신 있었다. 조금만 듣고는 금방 자신의 노래에 대해서 이 부분이 좋지 않다는 말을 하는 니노미야도 말없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손가락만 까딱였다. 어떠냐는 말은 필요가 없었다. 그가 자신의 데모곡을 끝까지 들었던 적이 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 환하게 웃는 자신에게 니노미야는 마주 웃어주었다. 이제 ...
*<방의 대답>과 이어집니다. 코노는 과거의 어느 날 맨션 옥상의 낡고 녹슨 간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열기가 이제 막 식은 바람이 코노의 머리카락과 새하얀 반팔 티셔츠 소맷자락을 차례로 흐트렸다. 새까만 하늘 아래 도쿄 타워의 불빛이 반짝였다. 어디선가 기타 소리가 들려왔다. 귓가에서 치는 듯 가깝다가도, 환청인지 의심될 만큼 먼 소리였다. 코...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