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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기울어진 모든 글씨는 이탈리아어입니다. 청춘헤테로 박주형 홍차영 . . . 교내에는 이러한 소문이 떠돈다. 박주형이 홍차영을 좋아한다. 이 소문은 그들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돌았고, 그 소문을 당사자들이 모를 리가 없었다. 소문의 진위 여부 역시 사실이었다. 박주형은 홍차영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가차 없었고, 홍차영을 대하는 모습만 보고 박주형에...
음악 / 지워질 순 있어도 내가 지우진 않아. 어두운 시대였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암흑기는 사실 필요악 같은 존재였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 즉 인류의 기강이 그 어느 때보다 헤이해져 있을 때 불쑥 찾아와 적지 않는 희생자와 부상자, 또는 영구적인 손상을 세대 별로 남기고선 어느 사이 다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인류의 존속과 발전을 도모하곤 하는 역할...
“[저번에 말했던 그거로 준비해주고, 나머지는…]” “...으응?” 품 안에서 잠든 차영을 다시 침실까지 안고 온 빈센조는 그녀를 침대에 조심스레 내려놓고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혹여 차영이 깰까봐 낮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얘기했던 것이 무색하게 차영은 그가 통화를 채 마치기도 전에 잠에서 깨어났다.
평화로운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오후. 늦가을의 햇살이 창을 통해 차영의 자리를 비추고, 가벼운 바람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서류 더미들이 팔랑거리는... "아아악!" "..깜짝이야, 갑자기 왜 그럽니까?" "까변호사님, 우리 함께 지낸 세월이 얼맙니까?" "얼마 안 됐습니다." "아, 네, 뭐. 네. 그렇죠. 뭐. 그래도요! 이젠 따악! 하면 알아야줘!" "대...
담장이 무너져 마당인지 골목인지 구분할 수 없는 곳, 아이는 수도꼭지에 대야를 걸어두고 씻는 집에서 자랐다. 지나는 사람들은 가끔 들리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여기도 사람이 사는구나 여기는 곳이었다. 초점없는 눈으로 아장아장 걷던 아이를 허문 담장이 가로막으면 아이는 넘어지고 만다. 무릎을 절뚝이며 삼촌의 품을 찾는다. 발을 저는 삼촌은 땟국 묻은 셔츠...
*트위터에 푼거 복붙.오타및 비문주의. *필모쓰까먹기 있음. *여기없는 공계썰은..🔞썰백업에. 수위랑 섞이다보니 거기 모아올림 39.연수원동기 그런놈 한명씩있는것도 묘미임 ㅋㅋ정체 알아채고 움찔하는 애. 차영이 연수원동기면 꽤 유력한 집안 애들도 몇 있을것같은데 아버지 대ㅐ선출마할정도로 정치권 얽힌 동기 있으면 빈센조 이름듣자마자 다 알것같죠.. 바벨 일 ...
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여름이라고 에어컨을 세게 틀어 둔 탓에, 가게 안은 꽤나 싸늘했다. 밥을 먹은 뒤, 나는 당신이 카드를 긁는 것을 모른 체 했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당신의 등이 너무 초라해서 그랬나. 카페에 들어가 안경 위로 눈을 치켜뜨고 메뉴판을 바라보는 당신이 참 서러웠다. 영어가 난무하는 사이에서 다방커피 하나를 발견해서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키는 그 무지가 애처...
여명 희미하게 날이 밝으며 다른 이들은 아직 잠들어 있을 시간. 한 사람이 눈을 뜬다. 그가 일어난 시간의 동형어가 가진 의미와는 다르게 희망이라곤 한 줌 들어있지 않은 눈을 마주한 사람들은 그를 독종이라고 부른다. 그러니 누가 알았을까, 그가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이 땅에 희망을 끌어올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나 그 자신도 모...
참았던 숨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폐부가 찢어지게 아파왔지만 멈출 수 없었다. 그저 살기 위해 움직였다. 이토록 절박하게 검을 휘두른 적이 있었던가. 남의 말로 듣는 것과 직접 겪는 것의 차이는 너무 컸다.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나. 물론 생각은 이어지지 못했다. “지금 어딜 보는거냐!” 우레같은 고함에 반사적으로 방어자세를 취했다. 캉! 소리와 함께 무...
양들이 잠드는 시간 1일차 후기 일단 다들 고생이 너무너무 많으시다… 오류 많아서 스탭님들과 빱님이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지… 원활한 진행은 어려웠지만 시청하는 데에 답답하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내용 후기 들어갑니다~ 일단 동아리 면접과 합격 통보, 그리고 활동 재개까지 속전속결이었다 ㅋㅋㅋㅋ 시참자님 이름 뭐였더라 그...
다음웹툰 비밀사이 2차 수현 x 다온 Written by. 초록매실 (@Gren_apricot) 서울역 "제일 멀리 가는 걸로 하나 주세요." 수현이 그리운 향이 가득한 목도리에 얼굴을 묻고 말했다. "29,000원입니다-" 높낮이없는 형식적인 친절함이 담긴 목소리가 들렸고, 수현은 말없이 카드를 내밀었다. 출발시각과 플랫폼을 확인한 수현은 다시 걸음을 옮...
[재판]분류 : 히든난이도 : ???클리어 조건 : 구원의 마왕 '김독자'를 죽이시오.제한시간 : 5시간보상 : ??? 부활실패 시 : 시나리오를 받은 전원 사망* 시나리오 거부는 불가합니다. . . . . 평화로웠다. 시나리오도 잠잠했고, 겨우 서로에게 적응해서 맞춰가고 있었다. 한수영과 유상아는 김독자의 노력 끝에 친해져서 꽤나 잘 맞는 친구 사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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