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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하면 2016년 12월 25일 서울 코믹월드 분량 : 약 17,690자 키워드 : 하이큐, 쿠로츠키, 하나하키 처음 그것을 봤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 놀랐다던가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꿈인 듯 비현실적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매우 무덤덤했다. ‘이건 뭐지?'라는 생각만이 머리 속을 가득 채웠고, 그것을 판단하는데 답지 않게 비교적 많은 시간을 허비했...
무려 19년 4월 트윗이네요 잘지내냐 아딘(?) 아 아딘록수 너무 보고싶다 저번에 친구랑 풀던거긴한데... 제국에서 아딘이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록수모습으로 돌아온 김케일이 보고싶다 그 일단 제국의 그 사건 벌어지기 전 시점입니다 왜냐면 썰 풀던 시점이 그 전이엿거든요 아딘이랑 케일이랑 집무실같은데서 둘이서 얘기하고 있다가 모종의(?) 이유로 외관만 록수로 ...
"송 경장. 따라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 가득하던 사무실의 정적을 깨치는 정 경위의 난데없는 지시가 울렸다. 송우기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따라가면서도 제가 뭘 잘못한 게 있느냐며 주변 형사들에게 입 모양으로 물어보았지만, 다들 아무런 언질을 주지 않았다. 그런 송우기를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봐줄 뿐. "무슨 일이십니까, 경위님." 녹음실 문이 달칵 ...
아마 그 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았다. 중학교 3학년. 새로 전학 온 학교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성이 다른 탓에 지민의 새 친구들도, 태형의 친구들도 둘이 형제라는 사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박지민은 굳이 김태형에게 친한 척 다가서지 않았고, 김태형 역시 박지민을 구태여 저와 가까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지민은 선천적으로 사람을 끌...
10년 전, 잔해 아래로 흘러넘치던 붉은 웅덩이를 보았다. 반으로 갈라진 탁자와 너저분한 소파를 보았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설거지하는 ─의 모습을 보았다. 기분 나쁜 야유와 벽돌이 있으면 벽돌에 먼저 시선이 가닿았다. 언젠가 그랬다는 것처럼.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틴달로스가 주축이 되어 이끄는 4반은 검은 길을 지나 스페이드의 문으로 들어섰다. 틴달...
*본편 끝난 시점입니다. *노엘 x 츠카사 요소가 있습니다. [우미카 쨩, 미안한데 잠깐 괜찮을까?] 갑작스러운 츠카사에 부름에 당혹스러워하던 우미카는 급한 일인가 싶어서 알겠다고 답했다. 근처 커피숍으로 달려간 우미카는 초조한 얼굴로 저를 기다리고 있는 츠카사 앞에 앉으며 안부를 묻기도 전에 다짜고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미안, 개인적인 일이라서 별거...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분명, 금랑이 정상적으로 행동했던 적도 있었다. 삶이 가장 달콤했었을 때. 아침에 눈을 뜨면 자동으로 해야 할 것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또 내일의 할 일들이 몽글몽글 솟아올랐다. 이렇게 노력하면 분명 이길 수 있을 거야! 아마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그와의 시작이 너무 강렬했던 탓이리라. ...
기분이 좋았다. 고통스러운 것은 짜릿한 쾌감을 가져온다. 아,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성적인 쾌감이 아닌 조금 다른 종류의 쾌감이다. 어디에도 쓸 데가 없는 쓰레기를 전부 모아 시원하게 박살을 내놓을 때. 폐품이 된 자동차를 완벽한 정사각형으로 구깃구깃 뭉쳐놓은 것을 보았을 때와 같은 쾌감이다. "으으응..." 미안, 사실 거짓말이다. 역시 조금쯤은 성적...
불어온 바람에 나뭇잎 그림자가 흩어지며 신록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스며들었다. 이런 날씨는 꼭 그가 손에 쥐고 있는 첫 번째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눈 시린 여름의 포도원·····. 입가에서 찝찔한 피 맛이 느껴지더니 뜨거운 것이 쏟아져 얼굴을 적셨다. 알리체는 그대로 왼손에 쥐고 있던 단검을 제가 물어뜯은 곳에 꽂아 넣었다. 달군 쇠를 차가운 물에 담근...
*내 사랑 클옴칼을시식코너님께^^ ※주의: 날조와 망상이 가득합니다.^^;;; “흣, …크…롬. 크롬……! 윽, 흐읏!” 카를의 억눌린 신음이 침실 안을 은밀히 울렸다. 목소리를 죽이고 싶었지만, 자극에 약한 몸은 그의 의지를 따라 주지 않았다. 하얗고 길게 뻗은 손가락 역시 통제를 벗어나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한 나라를 통치하는 군주라는 자가 제 몸 하나...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3379455#1 "와아, 이거 지금봐도 되게 귀엽네." 나, 마츠야마 소라네는 손에 든 열쇠고리를 보며 중얼거렸다. 지금은 정기 공연을 하기 전 분장실, 레오와 둘 뿐이다. 이것은 강아지의 귀가 달린 레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아크릴 열쇠고리이다. 사진이 아니라 일러스트지만, 귀엽다....
명예의식은 입교식 전야에 승화대 및 화랑 연병장에서 생도 명예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이때 2학년 생도가 신입생도에게 예모의 하얀 깃과 예복의 황색 벨트를 수여하는데 이는 육사의 고귀한 명예 전통을 선배가 새로 입교하는 후배들에게 전해 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이후 신입 생도는 육사인으로서 명예 전통을 계승한다는 다짐을 담아 명예선서를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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